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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가 2027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조기 발굴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비 지원을 목표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서비스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11월 14일 군·구 및 광역 사업부서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스마트도시계획 연계 및 서비스 사례 공유, 사업 지침 및 추진 절차 공유, 지역별 스마트 서비스 제안 등 디지털 혁신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스마트 도시 건설을 넘어 인공지능 특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시는 생활형 AI 스마트 서비스 보급 및 확산에 주력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7년 스마트빌리지 사업 서비스 발굴을 조기에 완료하고, 과기정통부의 사업 공고 후 내년 2월까지 사업 신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모에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6년 9월 정부 예산에 반영되어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시는 각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발굴과 신속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군·구를 포함한 광역 사업부서에 사업 기획부터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사업으로 국비 153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전기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 고도화, 인천형 장애인 복지시설 스마트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태 시 도시관리과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개인 정보 침해 없는 안심하고 안전한 체감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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