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역 '열린박물관', 장애인 캘리그라피 전시로 특별한 메시지 전달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인천시립박물관 협력, 지하철역에서 만나는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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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시립박물관이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내 열린박물관에서 '장애인 캘리그라피 전시'를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지원센터의 장애인 대상 캘리그라피 수업 참가자들의 작품 30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작품들은 작가 개개인의 삶과 내면, 세상에 전하고 싶은 진솔한 메시지를 담아낸다. 단순한 글씨를 넘어 '다름'이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장애인이 문화예술의 주체로 참여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 다른 가치를 존중하는 의미를 강조한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들의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전시 장소는 인천시청역 지하 3층 1번 및 9번 출구 인근 '열린박물관'이며, 인천지하철 운영 시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열린박물관은 인천시립박물관이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익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열린박물관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과 문화를 접하고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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