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의왕시가 지난 18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의왕시의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봉사자들의 활동 편의를 위해 처음으로 실내에서 진행되었다.

김장 나눔 행사는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왕시사회복지협의회,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롯데케미칼, 현대로템, NH농협, 이마트 의왕점, 현성정밀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후원기관 관계자와 관내 28개 자원봉사 단체 회원 400여 명이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총 25톤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저소득 2,500여 가구에 전달했다.

김효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자원봉사자들과 후원기관에 감사를 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