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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성북구가 종교단체와 소상공인의 따뜻한 나눔으로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종암제일교회는 김장김치와 바자회 수익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고, 종암동 소재 오박사네돈가스 고대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쾌척했다.
종암제일교회는 지난 22일 교인 50여 명이 참여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김장김치 30박스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10월 바자회 수익금 200만원도 함께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교회 측은 이번 김장김치를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장애인 가정 등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우상현 담임목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려는 의지를 강조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오박사네돈가스 고대점 오광록 대표는 지난 24일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오 대표는 매년 겨울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가정,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의 난방비와 생필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감사를 표하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성금과 성품이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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