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미추8구역에 임시주차장 조성…내달 1일 무료 개방

재개발 조합과 협력, 125면 규모 주차 공간 확보…원도심 주차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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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구청



[PEDIEN] 인천 미추홀구가 미추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손을 잡고 지역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구는 지난 27일, 조합과 '임시주차장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과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됐으며, 미추홀구와 조합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협약에 따라 미추8구역 조합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건립 예정 부지에 125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 주차장은 4523㎡ 면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해당 주차장은 기반 시설 공사가 시작될 때까지 약 2년 7개월 동안 운영 및 관리된다. 미추홀구는 이번 임시주차장 조성이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원도심 특성상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들이 지속적인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민관 상생협력을 통해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임시주차장 조성 등 지역 주차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임시주차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장기 주차 자제,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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