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G밸리, 크리스마스 빌리지 점등…연말 분위기 '후끈'

15m 대형 트리 불 밝히고, 크리스마스 마켓·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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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연말 분위기 가득한 G밸리... 금천구, 크리스마스 빌리지 점등식 개최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가 G밸리에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조성하고, 지난 27일 점등식을 개최해 화려한 불빛으로 일대를 밝혔다.

높이 15m에 달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G밸리 가산 SKV1·가산 W 센터 앞 광장에 설치되었으며, 내년 1월 중순까지 환하게 빛을 낼 예정이다. 점등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교구협의회 관계자, G밸리 기업 단체 및 구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하고, G밸리를 일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산업단지 특성을 살려 근로자와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대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트리 제작과 설치는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이루어져 기업과 지역사회의 협력 의미를 더했다. 12월 22일과 23일에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버스킹 공연이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민간단체 주관으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기업과 소상공인이 참여하여 생활용품, 크리스마스 상품,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같은 기간 낮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우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가 근로자들의 열정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하나로 잇는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G밸리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업단지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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