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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구로구가 관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CES 2026 참가를 지원한다.
구로구는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통합관 내 '구로G밸리관'을 통해 기술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로, 매년 수많은 기업과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지난 12월 1일에는 서울산업진흥원에서 'CES 2026 서울통합관 발대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참가 기업, 대학생 서포터즈,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전시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CES 참가 전략 교육과 기업-서포터즈 간 매칭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구로구는 참가 기업에게 전시 부스 제공, 바이어 매칭, 대학생 통역 서포터즈 운영, 전시회 참가 바우처, CES 혁신상 신청 컨설팅 등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올해 참가 기업은 성민네트웍스, 파스업, 베어앤스컹크, 세코어 로보틱스, 피치텍 등 5개사다.
특히 성민네트웍스는 'TalkCRM AI'로 CES 2026에서 인공지능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구로구 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구로구는 매년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을 통해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여 CES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CES 혁신상 수상은 구로구 기업의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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