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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성북구 마을버스조합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치 300kg을 기부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성북지부는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하며 김치 10kg 30박스를 성북구에 전달했다.
성북구는 좁은 골목과 급경사로 인해 대형 버스 운행이 어려운 지역이 많다. 마을버스는 이러한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유석 성북지부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을 작은 정성으로 표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부된 김치는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마을버스조합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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