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 일자리 디딤돌 사업으로 지역 상생 모델 제시

미취업 청년과 지역 기업 연결, 실질적 고용 창출 기여…참여 청년 58% 정규직 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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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관악구 구청



[PEDIEN] 관악구가 청년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관악디딤돌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이 사업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들을 지역 기업과 연결하여 인건비와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년들에게는 실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특히 관악S밸리 내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참여 기업을 8개까지 확대, 청년들의 직무 영역을 넓혔다. 그 결과, 참여 청년 12명 중 7명이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있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관악구는 지난 28일 '2025 관악디딤돌 청년일자리 사업 성과공유 간담회'를 개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과 기업의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는 사업 현황 설명, 성과 공유, 참여 기업 및 청년 의견 청취, 향후 개선 방향 논의 등이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지속적인 고용 기회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기업 관계자들은 관악구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었다며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희망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관악형 취·창업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인재 발굴 및 기업 매칭을 확대하고, 기업 맞춤형 직무 교육과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참여 기업 및 참여자 모집 홍보를 강화하여 더 많은 청년과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관악디딤돌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년, 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반영해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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