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AI 활용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으로 서울시 우수상 수상

전국 최초 시스템, 주민 편의 증진과 예산 절감 효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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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금천구, 서울시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가 서울시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금천구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구축한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시스템은 주민들이 자신의 집 경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수상은 금천구가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여 혁신을 이룬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별도 예산 없이 4개월 만에 시스템을 개발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기존에는 토지대장 등 여러 곳에 분산된 정보를 주민들이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금천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지도 클릭 한 번으로 토지대장, 이용계획, 토지이동연혁 등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거 측량 이력 확인, 건물번호판 스캔을 통한 현장 정보 조회 기능도 추가되어 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금천구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약 4천만 원의 외부 용역비를 절감했다. 유지보수 비용 없이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한 구조를 마련하여 예산 효율성도 높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면서 주민 편익을 제공한 우수 사례”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행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금천구의 이번 수상은 AI 기반 스마트 행정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앞으로 금천구는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하여 주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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