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역사한옥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 3회 연속 인증 획득

10년간 은평구 문화 발전에 기여…전시, 교육, 지역 협력 등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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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 3회 연속 인증 (은평구 제공)



[PEDIEN]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은평구를 대표하는 문화 공간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 조직, 시설 관리, 전시, 교육 등 박물관의 전반적인 운영을 평가하는 제도다. 3년마다 시행되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 기관을 선정한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이번 평가에서 체계적인 운영, 안전한 시설 관리, 소장품 수집 및 관리,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지역 사회와의 협력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관 달성도가 90%를 넘어서며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2014년 개관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은평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은평의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는 데 기여해왔다.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년간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표문송 은평역사한옥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이 은평구를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로서, 구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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