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청년 행정 체험 기회 제공

지역 청년 38명 모집, 구정 참여 및 실무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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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용산구, 지역 청년 대상 공공행정 체험 마련 용산구,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선발 (용산구 제공)



[PEDIEN] 용산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청년들에게 공공행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하여 구정 참여 및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된 대학생 또는 19~2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총 38명을 선발하며,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용산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자원봉사 실적 우선선발, 특별선발, 일반선발로 나뉜다. 우선선발은 지역 내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특별선발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및 자녀, 다문화, 다자녀 가정,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이 해당된다. 대학생과 청년의 비율은 접수 상황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근무 기간은 2026년 1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이며,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한다. 참여자들은 구청, 동주민센터, 보건소, 용산구시설관리공단 등에서 행정 및 복지 업무 지원 등의 현장 참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보수는 2026년 용산구 생활임금 시급인 1만2121원이 적용되어, 일일 6만605원이 월급 형태로 지급된다. 최종 합격자는 전자 공개추첨 방식으로 선발하며, 12월 10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용산구 누리집에서도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용산구는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청년들이 공공행정을 경험하고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향후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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