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대학생 건강 가디언스 활약에 SNS 팔로워 348% 폭증

MZ세대 감각으로 건강 정보 전달, 주민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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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 남구, 1년새 ‘팔로워 348% 증가’주인공은?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청의 대학생 건강 가디언스가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참신한 콘텐츠로 무장한 이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SNS 채널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활동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구민들의 새로운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남구청에 따르면 대학생 건강 가디언스의 SNS 팔로워 수는 1년 만에 348%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5032명에서 현재 1만 7493명으로 늘어난 수치다.

대학생 건강 가디언스는 광주대, 기독간호대, 전남과학대, 광주여대, 호남대 등 5개 대학교 학생 4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8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며, SNS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들은 카드뉴스와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건강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금연, 구강 건강 등 생활 속 건강 유지 방법을 소개하는 콘텐츠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5월부터 현재까지 SNS에 게시된 콘텐츠는 총 282건에 달한다.

또한, 대학생 건강 가디언스는 건강 챌린지 이벤트, 심뇌혈관 질환 빙고 게임, 금연의 날 기념 퀴즈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캠페인을 20차례 진행했다.

MZ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캠페인에는 1111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남구청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콘텐츠가 주민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 친근하게 수용되는 것 같다”며, “많은 주민들이 ‘좋아요’로 응원하고 유용한 건강 정보를 얻었다는 의견을 보내주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청은 앞으로도 대학생 건강 가디언스와 함께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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