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로 지하보도,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재탄생

송도호 시의원 7억 예산 확보, 노후 시설 개선 통해 주민 편의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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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관악로 지하보도, 주민안전과 보행환경 대폭 개선” (서울시의회 제공)



[PEDIEN] 관악로 지하보도가 노후 시설로 인한 안전 문제와 불편함을 해소하고, 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이 서울시 예산 7억 원을 확보하며 이번 정비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고, 최근 준공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기존 지하보도는 누수, 균열, 노후 조명 등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고, 어둡고 폐쇄적인 환경 탓에 주민들이 이용을 꺼리는 공간이었다.

송 의원은 단순 보수를 넘어 보행 약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 통로이자 주민 소통 공간으로 만들고자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 방향을 확대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지하보도 전체 시설 보강, 출입구 정비, LED 조명 및 CCTV 설치, 벽면 정비, 안내 시스템 개선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개방형 디자인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조명 시스템을 도입하여 어둡고 폐쇄적인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총 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송 의원이 확보한 7억 원의 예산은 공간 개선 범위 확대와 사업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송 의원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 정비가 아닌 주민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재생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여 걷기 편하고 안전한 관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악로 지하보도는 앞으로 관악로 보행 네트워크의 핵심 연결축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주민들의 이동 편의는 물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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