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지연된 백사마을 재개발, 드디어 첫 삽…서준오 의원 역할 주목

분양단지 우선 착공 결정 이끌어 사업 정상화…상계뉴타운 등 노원구 재건축 사업 탄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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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PEDIEN] 16년간 지지부진했던 노원구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서준오 서울시의원은 기공식에 참석, 사업 정상화에 기여한 소회를 밝혔다.

백사마을 재개발은 2009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각종 절차 지연과 행정적 혼선으로 장기간 정체됐다. 특히 서울시가 주거지보전사업과의 통합 진행을 검토하면서 사업이 더욱 늦어질 위기에 처했었다.

이에 서 의원은 2022년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에게 통합 개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주민 우선의 정책 전환을 요구했다. 이후 서울시, 노원구청, 주민대책위와 끈임없이 협의하며 ‘분양단지 우선 착공’이라는 결정적인 전환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노력으로 백사마을 사업은 정체를 벗어나 실질적인 착공 단계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었다. 산림청 소유 부지 매입 문제 역시 우원식 국회의장의 협조로 해결되었으며,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적극적인 협력 또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했다.

서 의원은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여러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에 움직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백사마을과 같이 장기간 방치된 재개발·재건축 사업들이 다시 움직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서 의원은 “상계뉴타운, 상계희망촌 등 노원구 전역의 현안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백사마을 재개발 기공식은 서 의원의 노력이 노원구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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