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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가 'i+ 디자인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인천형 콘텐츠 정책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해 학계, 전문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난 5월,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에서 열린 첫 번째 세미나는 '인천형 K-콘텐츠' 개발 모델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장이었다. 이규탁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한화, SM C&C, 인천관광공사 등 민간 및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참여해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인천의 콘텐츠 가능성을 모색했다.
11월에는 인하대학교에서 '청년이 디자인하는 인천'을 주제로 두 번째 세미나가 개최됐다. 백승국 인하대 교수의 발제를 통해 도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인천 스펙터클, 인하대 총학생회장, 인천시 청년특보 등이 참여하여 청년들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진로, 건축, 창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소그룹 토론은 청년들의 참신한 의견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인하대 총학생회는 시내버스 노선 개선, 청년 주거 문제 해결 등 청년 정책을 제안하며 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들의 참여를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통일 시대를 여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인천시가 청년들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인천시는 'DECODE-DEPLOY-DESIGN' 구조를 바탕으로 '인천형 콘텐츠 정책' 모델을 구축하고,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정책 담론을 형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도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민관학 협력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인천의 발전을 위한 정책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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