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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인천우체국 하늘꿈봉사단 소속 미추홀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김장 김치 500kg을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김장 김치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봉사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어려움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 통합사례관리사는 대상 가정을 방문하여 김치를 전달하고, 겨울철 건강 관리 요령 등을 안내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집배원들이 주축이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평소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들은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고 즉시 신고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남인천우체국 봉사단은 김장 김치 나눔 외에도 연탄 배달, 독거노인 가구 도배 및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봉사단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남인천우체국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살피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인천우체국은 미추홀구와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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