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양도면, 낙뢰 피해 주민에 따뜻한 위로…기관·단체 성금 전달

15개 기관·단체, 1510만원 모아 피해 주민에게 희망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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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양도면 기관․단체장 일동, 자연 재난으로 피해 본 주민에 위로의 마음 전해 (강화군 제공)



[PEDIEN] 강화군 양도면의 기관 및 단체들이 최근 낙뢰로 인해 재산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달했다.

양도면 15개 기관·단체는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한 1510만원의 성금을 피해 주민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 사회의 정을 나눴다.

이번 성금은 양도면 인산리에서 발생한 낙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전승우 씨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양도면의 여러 기관과 단체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 것이다.

성금 전달에는 양도면 이장단, 노인회, 새마을협의회, 자유총연맹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농가주부모임회, 농지심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부녀봉사회, 의용소방대, 체육진흥후원회, 지역발전협의회, 생활개선회, 쑥작목반 등이 참여했다.

기관·단체장들은 갑작스러운 자연 재난으로 큰 피해를 본 주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모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이번 성금이 피해자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현미 양도면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기관·단체장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면에서도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는 양도면 공동체의 따뜻함과 연대의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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