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 공감 정책으로 연말 평가 휩쓸다…'소통'이 비결

'아리수' 캠페인, 공공브랜드대상 종합대상 수상…'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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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아리수 온라인 홍보



[PEDIEN] 서울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시민들의 공감을 얻으며 연말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서울 수돗물 아리수' 캠페인과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 그리고 '숏폼드라마 서울만 보면 설레' 등 대시민 홍보 활동이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과 '올해의 광고PR상' 등에서 총 5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옳다 아리수' 캠페인은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공공부문 종합대상과 IMC분야 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올해의 광고PR상에서는 동상을 받으며 3관왕을 달성했다. 팝업 전시와 '와우카' 운영 등 체험형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화점과 한강 선착장에서 진행된 팝업 전시에는 4천여 명이 방문했다. '와우카' 행사에는 5만 8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아리수로 만든 음료를 시음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에서는 방송인 타일러가 출연한 웹예능과 아리수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숏폼 드라마가 인기를 끌며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24%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아리수 캠페인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실제 음용률이 높아진 점이 주목할 만하다. 올해 서울시민의 수돗물 음용률은 75%로, 전년 대비 5.4%p 상승했다.

서울시 생활정책 숏폼드라마 '서울만 보면 설레'는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지방자치단체 브랜드전략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드라마는 양육, 청년, 건강,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2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외로움 없는 서울' 캠페인은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정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늘어나는 1인 가구와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으로, '외로움안녕120', '서울마음편의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법이 외·없·서?'라는 슬로건과 참외 이미지를 활용한 홍보 포스터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BBC 등 해외 언론에서도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을 소개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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