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GT-B 마석역세권 개발에 주민 목소리 담는다

균형 발전 위한 시가화예정용지 배정 계획, 시민 의견 수렴으로 투명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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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남양주시, GT 마석역세권 계획적 개발유도를 위한 주민 의견 수렴 실시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GT-B 마석역세권 개발 계획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행정예고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예고는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동부생활권 시가화예정용지 물량 배정계획 구상’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시민들과 소통하며 투명하고 공개적인 절차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GT-B 마석역세권은 남양주 동부 생활권의 핵심 지역으로, 시는 이곳을 중심으로 복합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GT-B 개통 시점에 맞춰 균형 발전을 이루고 중심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가화예정용지 물량 배정 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공공과 민간의 합작 개발은 물론, 민간 개발에도 활용 가능한 방안을 포함한다. 또한 환승 체계 구축, 마석역 지하차도 우회도로 구상,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연계 등 공공기여 방안도 배정 조건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시는 행정예고 기간 동안 접수된 주민 의견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최종 배정 계획을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다만, 공고 전에 공공 부문에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제시할 경우, 행정 예고 절차는 중단될 수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GT 마석역세권 일원을 투자하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남양주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지역 간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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