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남양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돌봄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11명의 치매 환자 가족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나만의 컵 디자인, 라떼아트, 원두 블렌딩, 실 공예, 가죽 공예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평생학습센터 바리스타실에서 진행된 라떼아트 체험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 바리스타의 지도 아래 에스프레소를 직접 추출하고 라떼를 만들며 특별한 경험을 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블렌딩한 원두로 만든 커피를 자신이 디자인한 컵에 담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양주보건소 정태식 소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 가족들에게 심리적 여유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환자 보호자 지원사업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