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26년 노인 일자리 대폭 확대…3781명 모집

전년 대비 300명 늘려…숲속 카페, 도시락 전문점 등 새로운 일자리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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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양천구,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3781명 모집..오는 15일까지 접수 (양천구 제공)



[PEDIEN] 양천구가 2026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며,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한다.

구는 12월 3일부터 15일까지 총 3781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는 전년 대비 300명 증가한 규모다.

양천구는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26년에는 올해보다 20% 늘어난 18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용왕산 숲속 카페와 샐러드 도시락 전문점 등 새로운 수익 창출형 일자리를 도입하여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고, 어르신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형으로 나뉜다. 공익활동형은 동 주민센터 환경 정비, 교통안전 지도, 지역아동센터 돌봄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수행하며, 역량활용형은 보육 시설 업무 지원, 스마트 경로당 교육 등 전문성을 활용하는 일자리를 제공한다.

공동체사업단은 카페, 과자점 등에서 생산 및 판매 활동을 하며, 취업지원형은 민간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직무 상담 및 구인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18개 동 주민센터 또는 양천시니어클럽 등 11개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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