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위1·길음2동, 사랑의 김장 나누며 따뜻한 겨울 선물

주민 참여와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 150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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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성북구 장위1동·길음2동,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진행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 장위1동과 길음2동에서 최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열려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주민들의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되어 겨울철 식생활 지원에 힘을 보탰다.

장위1동에서는 지난 25일, 장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가 손을 잡고 김장 행사를 진행했다. 성북구 나눔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캠프 회원 약 20명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독거 어르신 5명이 재능봉사자로 참여해 김장 비법을 전수하고 김치를 담그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상희 장위1동장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약속했다.

길음2동에서는 26일, 새마을부녀회와 직능단체 회원들이 참여하여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김장김치 250kg을 전달했다. 김선애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겨울철 식생활 지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숙 길음2동장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밝혔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단순한 김치 전달을 넘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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