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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북구가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배움디자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북구는 관내 학원들과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2025년 기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일반 저소득 가구의 자녀 약 30명이다.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교과목에 대한 학원 수강 기회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단, 장학 수강생은 월 1만원의 본인 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올해 사업에는 삼양동, 삼각산동, 번2동 소재 총 7개 학원이 참여하며, 학원연합회 강북구지회가 면접 및 최종 선정을 주관한다.
신청은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소득·재산 관련 증빙자료, 재학증명서 등이다.
강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종 선발 결과는 12월 24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 복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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