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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가 '2025년 서울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석관동 주민자치회가 주력 사업으로 추진해 온 '청소년 돌곶이 역사탐구 프로그램'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청소년 돌곶이 역사탐구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마을의 옛 지명인 '돌곶이'의 유래와 지역 내 역사문화재를 탐방하며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단순 강의 형식을 벗어나 청와대와 의릉 등 역사 유적지를 직접 방문하는 체험형 학습으로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은 탐방 과정에서 스스로 맞춤형 학습자료를 제작하며 학습 효과를 높였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은 안전 요원 등으로 참여하여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세대 간의 간극을 좁혔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심사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점종 석관동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들이 ‘돌곶이 역사탐구’를 통해 마을의 가치를 직접 체감한 점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표창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치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관동 주민자치회는 2026년에는 청소년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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