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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미추홀구 청소년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은 인천남중학교와 손잡고 지난 6일 '상상스쿨-아름다운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에는 청소년수련관 소속 자치 기구 청소년들과 인천남중학교 학생 6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숭의2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4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경험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고석찬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해결에 참여하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방과후아카데미 운영, 학교 및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특성화 프로그램 등 청소년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6년 1월에는 학익동으로 이전하여 '미추홀구청소년센터'로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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