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확정…국비 617억 투입

2년여 노력 결실, 악취 없는 친환경 시설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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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2년여의 대장정, 이천시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추진 확정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가 유기성 폐자원을 통합 처리하는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을 확정하고, 국비 617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 확정은 2년여에 걸친 이천시의 노력으로, 타당성 조사 용역부터 유기성 폐자원별 상위계획 변경,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선정,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까지 수많은 절차와 협의를 거쳐 이루어졌다.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악취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완전 지하화되며, 장호원하수처리장 부지 내에 일 처리용량 180톤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천시는 내년부터 설계를 추진하여 주민 친화적인 시설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설 확충으로 이천시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바이오가스 생산 목표제 이행은 물론, 관내 부족한 유기성 폐자원 처리시설 확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선정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 시설로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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