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가 6일 오후 1시 20분, 온천천 일대에서 ‘2026년 부산시민 1530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독려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1530건강걷기사업단,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사업지원단, 연제구보건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사전 접수를 완료한 시민 9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 슬로건인 ‘1530’은 '1주일에 5일 이상, 하루 30분씩 걷자'는 건강 실천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11년 소규모 보건소 걷기 동아리로 시작된 이 사업은 2019년 모바일 걷기 앱 도입 이후 크게 활성화되었다. 현재 38개 커뮤니티, 1만 8천여 명의 시민이 동참하는 부산시 대표 건강 증진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세계 금연의 날 기념 금연 캠페인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연제구보건소 건강동아리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결의 및 구호 제창, 준비운동 순으로 이어졌다. 개회식에서는 시민 대표 2인이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는 건강생활실천 다짐 선서를 낭독했다.
참가자들은 올해부터 확대된 금연 기준에 맞춰 ‘완전한 금연’을 다짐하고, 일상 속 ‘1530 걷기’를 통해 건강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결의했다. 참가 시민들은 시원한 바람과 푸른 녹음을 만끽하며 온천천 4km 코스를 걸었다.
세병교 하부 특설무대를 출발해 연안교를 지나 연산교 인근 보행교에서 반환하는 순환형 코스는 전 구간에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원활하고 질서 있게 진행되었다.
행사 시작 전 오전부터는 다채로운 건강체험·홍보 공간이 마련되었다. 총 15개 전문기관이 참여하여 찾아가는 의료버스, 금연상담, 폐 나이 측정, 주관적 기억감퇴 검사, 스포츠 테이핑 등 유익한 건강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대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구군과 협력해 걷기 앱 챌린지를 활성화하는 등 시민 참여형 건강증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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