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은평구 신사2동이 무더운 여름철,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위해 시원한 여름을 선물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잡고 추진한 '시원한 돌봄 냉방기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가구 5곳에 신품 냉방기 설치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냉방기 없이 폭염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던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중고 냉방기 기증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주민들이 모은 후원금을 활용해 신품 냉방기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사2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업 추진 전, 대상 가구의 생활 실태와 폭염 취약도를 면밀히 조사하고 사례 회의를 거쳐 지원이 꼭 필요한 가구를 신중하게 선정했다. 중복 수혜 여부까지 꼼꼼히 확인하며 지원의 공정성과 적정성을 확보했다.
냉방기 설치 당일에는 전문 업체가 안전하게 시공을 진행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가구를 방문해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주민들의 안부를 살폈다. 김창운 신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재 신사2동장은 “폭염은 취약계층에게 매우 큰 위협이 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돌봄체계를 강화해 모든 주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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