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성특례시 병점구보건소가 지역 어르신과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2026년 의약품 안전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경로당, 노인복지관, 마을회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의약품 오·남용을 막고 올바른 복약 습관을 길러주는 데 중점을 둔다.
9일 반정아이파크5단지 경로당에서 첫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형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다제약물 복용의 위험성, 중복 투약의 문제점,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 부작용 대처 및 보관 방법,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약의 안전한 처리 방법 등이다. 화성시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직접 나서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며 전문성을 더했다.
올해는 특히 진안동·화산동 복지·돌봄팀과 협력해 '지역사회 돌봄대상 응급·의약품 안전관리체계 구축'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 교육을 연계하여 실시한다. 읍면동은 대상자를 발굴하고 보건소는 전문 교육과 건강 안전 관리를 지원하는 체계다.
병점구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의 의약품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심정식 병점구보건소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여러 약을 복용하는 어르신들이 늘고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의약품을 안심하고 사용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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