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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를 넘어 AI 대전환, 더 나은 내일과 일상을 디자인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산업‧기술전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2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IITP를 비롯한 14개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ICT를 넘어 AI 대전환, 더 나은 내일과 일상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와 「ICT R&D 주간」을 하나로 통합하여 빠르게 전개되는 AI와 ICT의 변화와 기술혁신 방향을 한눈에 조망하는 통합 소통‧교류의 장으로 확대하였다. 11월 12일에 개막식과 미래전망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3일에는 ICT 기술 전망 및 연구개발 투자 방향, 14일에는 인재양성 및 국제협력, 기술 분야별 세부 프로그램 등을 통해 AI 대전환의 시대의 핵심의제들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①미래전망, ②2026 정보통신기술‧산업 전망, ③주요 이슈‧트렌드 총 3개 분야 7개 강연을 통해 AI와 ICT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과 통찰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전망 분야에서는 피지컬 AI, 로봇 분야의 석학인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앤드류 데이비슨 교수가 물리세계를 혁신할 “공간 AI”를 주제로 하여. 로봇이 주변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AI로 진화하는 미래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서 국내‧외 거시경제와 금융 분야 전문가인 NH 금융연구소 조영무 소장이 AI 투자 확대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경제의 전망을 발표한다. 2026 정보통신기술‧산업 전망 분야에서는 IITP 임진국 단장이 생성형 AI를 넘어 행동하는 AI 시대의 도래를 핵심으로 AI와 ICT 분야의 최신 흐름과 2026년도에 중요하게 부각될 10대 이슈*를 발표한다. 이어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이재영 실장이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정보통신산업 중장기 전망을 발표한다. 주요 이슈‧트렌드 분야는 최근 AI의 산업 확산 흐름을 반영하여 강연을 구성하였다. 먼저, 네이버클라우드 유경범 상무가 기업의 실질적 AI 도입 전략을 발표하고,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는 산업별 특화 AI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끝으로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센터장은 AI반도체 산업 현황과 글로벌 기술 경쟁 구조를 분석한다. 둘째 날에는 AI, AI 반도체, 양자, 차세대 네트워크, 사이버보안 등 핵심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2026년도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투자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피지컬 AI, 에이전틱 AI, 차세대 AI반도체 등의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추진계획을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2026년에 신규로 지원할 예정인 후보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기술 분야별 연구자들의 의견을 듣는 정보교류회도 진행한다. 셋째 날에는 AI 시대를 이끌 핵심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정책방향과 2026년도 인재양성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AI‧ICT 인재양성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그리고 해외 주요국과의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공동연구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ICT 국제공동연구 컨퍼런스”가 열린다. 더불어 기술 분야 및 주제별로 최신 트렌드, 우리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8개 세션*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외에도 ICT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행사가 열리며, 연구개발 우수성과를 전시하여 참석자들이 유망기업 및 대학‧연구기관에서 개발한 혁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공식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일정이 생중계되며, 일반 국민과 산업계 전문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은 이제 기술을 넘어 우리 경제, 사회와 일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의 미래를 내다보고 통찰력 있는 정책을 수립하여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이끌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새만금, 철도를 품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위치도 [PEDIEN] 국토교통부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11월 12일 확정‧고시하였다.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새만금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여객, 화물에 대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만금과 전북권 주요 도시를 철도로 연결하여 새만금 지역의 발전을 뒷받침할 핵심적인 철도 인프라 사업이다.본 사업은 ’33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국비 1조 5,859억원을 투입하여 대야에서 새만금 신항만까지 단선철도 48.3km를 잇는 사업으로, 정거장 7개소가 포함된다.정거장은 총 7개소로 4개소는 신설하고, 2개소는 개량을 통해 활용할 예정이다. 1개소는 열차운행 계획 변동 등에 따라 장래에 검토할 계획이다. 이중, 여객역은 새만금국제공항 정거장, 수변도시 정거장, 대야 정거장이며, 화물 취급역은 신항만 철송장이다. 향후 건설이 완료되면 익산에서 새만금수변도시까지 전동열차로 36분대에 연결 운행하는 여객 노선이 마련되어, 새만금권역 내 주민, 입주기업 종사자 등의 이동 편의 증진과 함께 새만금 인근 관광지의 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또한, 화물의 경우 새만금 신항만에서 대야, 광양항까지 잇는 새로운 철도물류 노선도 생길 예정이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이번 기본계획 고시 후 공구 구분, 공구별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 또는 기타 공사 방식 등 입찰 방법의 적정성 등을 심의·결정하는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이후 심의 결과를 반영해 설계 및 공사 등 후속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물류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새만금과 익산 등 인근 도시를 잇고 새만금 권역 내 주민, 입주기업 종사자 등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생활 철도망으로서의 의미도 크다”면서, “새만금이 서해안 경제·생활축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로 근로자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AI, 바이오 혁신 엔진으로... 과기정통부, 미래 토론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과 생명 과학 융합을 통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5 생명 과학 미래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11월 12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렸으며, 생명 과학 분야의 주요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연구 개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주관했다.토론회에서는 'B.U.I.L.D. AIxBio: 생명 과학 미래를 완성한다'라는 주제 아래, 인공지능과 생명 과학의 융합이 가져올 연구 및 산업 혁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기조 강연은 네이버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이 맡아 '디지털 건강 관리 2025 : 생성형 인공지능의 시대'라는 주제로 인공지능과 생명 과학 융합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어 세부 주제 발표에서는 인공지능과 생명 과학의 융합 동향, 현실 세계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밀의학, 인공지능 기반 생물 제조, 제도 혁신 과제 등이 논의됐다.토론회에는 과기정통부 첨단바이오기술 과장을 비롯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2025년 국가 생명 과학 정책 수립과 연구 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유공자 11명에게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인공지능과 생명 과학의 융합은 생명 과학 연구 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혁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인공지능-생명 과학 융합 생태계를 확립하고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여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생명 과학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과 생명 과학의 융합을 통해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혁신적인 연구 개발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AI와 만난 가상융합, KMF 2025에서 일상 속 혁신을 선보이다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 주요 일정표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융합산업 페스티벌,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이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KMF 2025는 'AI와 만난 가상융합, 모두의 일상이 되다!'라는 주제로, 가상융합 기술이 인공지능과 결합하여 우리 일상에 가져올 변화를 조망한다. 전시회와 더불어 XR, 디지털트윈, 공간컴퓨팅 등 다양한 가상융합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 기술 교류회, 투자 상담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개막일인 11월 12일에는 개막 행사와 함께 글로벌 컨퍼런스,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시상식, 홀로그램 기술교류회, International Metaverse Conference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이어 13일에는 글로벌 컨퍼런스 II,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분과통합 세미나, 기업 대상 투자법률 상담회, 초실감 유망기술 설명회가 열리며,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버추얼 아이돌 RapidEye의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특히 KMF 2025 전시회에는 칼리버스를 비롯한 국내 유망 기업과 연구기관 140여 곳이 참여하여 VR 글라스,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햅틱 장비 등 AI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가상융합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AI와 가상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존에서는 AI 스마트 글라스, 디지털트윈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가상융합 에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AR 글라스, 제스처 인식 밴드, VR 트레드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대국민 체험관'도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가상융합 산업 동향, 윤리 원칙,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및 확산, 국제 표준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대만 HTC VIVERSE의 Roy Chiang, VirtualCast의 Hideaki Eguchi 등 해외 전문가들이 글로벌 가상융합 시장의 최신 동향과 국제 표준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한다. KAIST 우운택 교수는 가상융합 기술의 현 주소와 미래 전망을 제시하며, 네이버랩스, 유니티코리아, 칼리버스 등 국내 선도 기업 대표들이 AI 시대 가상융합 산업의 발전 방향과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가상융합산업과 AI의 결합은 현실과 디지털 경계를 허무는 혁신의 핵심”이라며, “KMF 2025가 우리나라가 AI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최적가용기법 국제 토론회, 통합환경관리 협력의 장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국립환경과학원이 주최하는 ‘제1차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국제 토론회’가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개최됐다.이번 토론회는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관련 국내외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OECD 회원국 간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최적가용기법, 인공지능 그리고 신기술’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OECD, 유럽 및 아시아 주요국 정부·연구기관 전문가 13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 영국, 독일, 터키, 중국, 인도 등 6개국 전문가들은 미래 통합환경관리 정책 방향과 기후변화 대응, 오염 저감, 자원 효율성 향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2030 통합환경관리 연구 방향, 국내 정책 동향, 최적가용기법 프로그램 소개, 기후변화 대응 사례 등이 발표됐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스마트 통합환경관리 체계 연구,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 관리 방법론, 통합허가시스템 발전 방향 등이 소개됐다.마지막 세션에서는 전자제품, 자동차, 철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최적가용기법 적용 사례와 환경 개선 성과가 공유됐다.국립환경과학원은 토론회에 이어 ‘제10차 OECD 최적가용기법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여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이종천 국립환경과학원 기후탄소연구부장은 “이번 토론회가 국내 통합환경관리제도 선진화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관리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산·학이 공동 개발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대학원 연구·교육과정 운영 성과 공유·확산의 장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학·석사 연계 정보통신기술 핵심인 재양성 성과공유회’를 11월 11일 10시에 성신여자대학교 미아 운정 그린캠퍼스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정보통신기술 석·박사급 융합 연구 인력양성 사업인 ‘학·석사 연계 정보통신기술 핵심 인재 양성’의 '25년도 교육과정 및 연구개발 우수 성과를 확산하고 과제 간 협력 관계망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동 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석·박사생 대상의 연구·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과제 기반의 교과목을 운영함으로써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실전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정보통신기술 융합 인재를 양성하며 학부생이 동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연구계 진입을 유도하고 있다.과기정통부는 과제당 연 2.5억원 이내의 예산을 최장 5년간 지원하고 올해에는 전국 22개 대학에서 총 44개 과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과제를 통해 인공지능·인공지능 반도체·사이버보안·디지털융합 등 정보통신기술 전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교육과정들이 개발·운영되고 있다.’ 20년에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499개 교과목이 개발되어 과제에 참여한 대학의 학과에서 운영됐고, 846명의 국내 석·박사생들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과학기술 논문 인용색인 급 논문 336건, 특허 출원 370건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행사는 개회 후 연구 성과 최우수 학생 시상 및 성과 발표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0월22일~29일까지 연구 성과 공모 및 평가를 통해 최종 입상한 학생 3명에게 각각 부총리상 1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 2점을 수여했다.부총리상 수상 학생은 물리치료사 출신으로 정보통신기술 비전공자임에도 대학원 재학 중 동 사업을 통해 다수의 건강관리 회사와 연구 과제, 거북목 해결책 소프트웨어 및 우울증 조기 예측 모형 개발 과정에 참여했으며, 보건 의료분야 인공지능/거대언어모델 서비스를 개발하는 창업 초기 기업을 창업해 성과를 창출해 가고 있다.해당 학생에게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참관 기회가 제공된다.성과 발표에 이어서 과제 연구책임자 간담회를 진행해 사업 운영에 대한 학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혁신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오후에는 과제별 연구책임자 및 수혜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10개 우수과제 성과 발표와 함께 과제별 포스터 분과가 운영되며 참여자 간 심도 있는 기술 교류와 관계망 확대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과기정통부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본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그간 배양한 실전 문제해결 역량의 결실을 공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장 중심의 연구·교육과정을 이수한 인재들이 성공적으로 산업계에 안착해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육과정 및 연구몰입 환경 마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모두가 지키는 제품안전, 함께 만드는 내일
어린이 제품안전 그림공모전 최우수상 [PEDIEN]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월 11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제품안전의 날’행사를 개최하고 제품안전 분야 유공 단체 및 개인에게 45점의 포상을 수여했다.이번 행사는 제품안전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08년부터 개최된 제품안전분야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주식회사 성업플러스의 변동수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변 대표는 소규모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사고 예방형 개발 체계와 다단계 품질 점검을 통해 불량률 0.2%를 달성하는 등 캐릭터 봉제완구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주식회사 아성다이소는 유통단계별 자체 기준 강화를 통한 고객 중심의 제품안전관리를 주제로 기업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 외에도 ‘2025 제품안전 크리에이터’활동 우수자 16명과 ‘어린이 제품안전 그림공모전’수상작 24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본 행사와 함께 제품 제조, 소·도매 등 약 50개 기업이 참여하는‘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행사도 개최해, AI 기술 진화에 발맞춘 제품안전 정보 활용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지앤지커머스, ㈜달파, ㈜이스트엔드 등은 국표원이 제공하는 제품 안전인증과 리콜제품 등 정보를 활용해 AI기반 위해제품 유통 관리 사례를 공유했다.한편 오는 13일에는 8개국 소비자단체 및 표준기관 등 해외전문가 14명이 참여하는 ‘2025 글로벌 제품안전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각국 소비자단체 대표들이 ‘소비자 참여형 제품안전 감시체계 비교’를 발표하고 표준기관들은 ‘국제표준을 통한 글로벌 제품안전 감시체계 강화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제품안전의날 축사를 통해 “제품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 강조하며 “우리 모두가 제품안전의 가치를 지켜간다면, 우리는 안전한 내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지적측량 수수료 체계, 국민 중심으로 확 바뀐다
지적측량 수수료 개선을 위한 공청회 포스터 [PEDIEN] 국토교통부가 국민들이 더욱 쉽게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적측량 수수료 체계 마련에 나선다.이를 위해 11월 13일 서울에서 지적측량 수수료 체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측량 업계 관계자, 수요 기관은 물론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하여 수수료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기존의 지적측량 수수료 체계는 2010년 도입 이후, 종목별 산정 방식의 복잡성과 이해하기 어려운 계산식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경계복원측량과 같이 지가계수를 적용하는 경우, 공시지가 상승에 따라 수수료가 함께 올라 업무 난이도와 관계없이 국민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있었다.또한 수수료 산출 기준인 표준품셈이 측량 장비 발전과 정보기술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있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소비자단체, 학계, 연구기관, 품셈 전문가 등과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해 왔다.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될 개선 방향은 지가계수 삭제와 수수료 산식 간소화를 통해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더불어 현재의 측량 업무 환경에 맞춰 수수료 체계를 현실화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연말까지 지적측량 수수료 체계 개선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개선을 통해 지적측량 서비스에 대한 국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강원 바이오 기업, 민관 카라반 타고 글로벌 시장 넘본다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자원부가 강원 지역 바이오 기업의 숙원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 행사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개최하며, 지역 바이오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이번 행사는 강원 지역 바이오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 투자, 인증, 기술, 법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에 투입되어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기업의 사업화 촉진과 투자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탰다.특히 이번 카라반은 '2025 강원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컨퍼런스'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과학기술지주,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학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유관기관과 클레어보이언트벤처스, 신한투자증권 등 투자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참석 기업들은 투자 유치 전략, 상장 준비 노하우, 수출 지원 프로그램 활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얻어갔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지역 바이오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 산업의 성공 사례를 만들고, 강원 지역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관세청, AEO 수출기업 미국 통관 혜택 확대 위해 MID 발급 현황 전수조사
관세청 [PEDIEN] 관세청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로 지정된 대미 수출기업들이 미국에서도 신속 통관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제조자식별부호(MID) 발급 현황을 전수조사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한-미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의 이행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AEO로 공인받은 기업은 국내뿐 아니라 상호인정약정을 체결한 국가에서도 신속 통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국은 AEO 기업 식별 정보로 제조자식별부호를 활용한다.그러나 제조자식별부호는 미국 수입업체가 자체적으로 발급하므로, 하나의 사업장에 여러 개의 부호가 사용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일부 부호를 한국 AEO 기업으로 인식하지 못해 혜택이 누락될 가능성이 있었다.이에 관세청은 우리 AEO 대미 수출기업의 제조자식별부호를 전수조사하고, 해당 목록을 CBP에 전달하여 CBP가 한국 AEO 기업의 제조자식별부호를 정확히 식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신규 AEO 기업이나 기존 기업이 새로 발급받은 제조자식별부호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변동 사항은 즉시 CBP 시스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관세청은 수출 기업들에게 AEO 식별정보가 미국 수입신고서에 정확히 기재되도록 미국 수입업체에 올바른 기재 방법을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이명구 관세청장은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도 우리 AEO 기업들이 신속 통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AEO 공인 현황을 상호인정약정 체결국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가 아닌 기업들도 AEO를 취득하여 미국 등 국가로의 수출 과정에서 신속 통관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국제수학비밀요원 총집결, 최고의 수학비밀요원을 찾아라!
Math Impossible(매쓰 임파서블) 파이널 시즌 홍보 포스터 [PEDIEN] 국립중앙과학관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한 해 동안 이어진 수학비밀요원 미션의 대미를 장식할, 국제수학비밀요원들의 연말 행사 ‘Math Impossible: 파이널 시즌’을 운영한다.이번 시즌은 ‘국제수학비밀요원’이 되어 수학 미션을 수행해온 관람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말 최고의 요원을 선발하는 평화로운 시상식을 앞두고 정체불명의 세력이 본부를 해킹해 버렸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요원들은 과학관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해킹된 보안 시스템의 비밀번호를 복구하는 마지막 작전을 완수해야 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최고의 수학요원’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콘셉트다.요원들은 과학관 전역에 마련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나로호 전시품을 활용한 비율·축척 계산 문제 등 과학관 전시와 연계된 미션뿐 아니라 창의력을 요구하는 과제까지 총 9개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지난 시즌에 참여한 요원들은 자신이 모은 포토 카드를 제시하고 ‘최고요원 미션’에 도전할 수 있으며 기존 시즌 참여 횟수에 따라 특별한 보상이 주어진다.새롭게 합류한 요원들도 미션에 참여해 준비된 선물을 받을 수 있다.Math Impossible 시리즈는 2025년 한 해 동안 수학을 놀이처럼 즐기며 탐구력과 사고력을 키워온 국립중앙과학관의 대표적인 과학문화 프로그램이다.이번 파이널 시즌을 통해 수학은 단순한 계산이 아닌 세상을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언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과학적 사고와 창의성을 함께 기르는 교육형 축제의 장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새싹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디지털 방탈출’체험 공간이 함께 운영된다.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참가 학생들이 만든 수학 기반 디지털 방탈출 퍼즐을 체험하며 수학을 활용한 문제해결력을 엿볼 수 있다.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Math Impossible은 2026년에도 더욱 다양해진 콘텐츠와 주제로 돌아올 예정이며 올해 수학적 사고의 즐거움을 경험한 모든 국제수학비밀요원들이 내년에도 논리적 사고와 호기심으로 새로운 미션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자동차 SDV 전환, 표준화로 앞당긴다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기업과 함께 “SDV 표준화 협의체”를 결성하고 11월 7일 소피텔서울잠실에서 출범행사를 개최했다.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업데이트하는 것처럼 SDV는 자동차 구매 후 기능 추가 및 성능 향상이 가능해 ‘바퀴달린 스마트폰’으로 불린다.휴대전화 시장이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재편되었듯이, 세계 자동차 업계는 SDV 상용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국내는 현대차 포티투닷이 올해 4월 플레오스OS를 공개하며 SDV를 위한 개방형 생태계 추진을 공표했다.SDV 산업은 자동차, 부품, IT 등 여러 기업과 개발자가 참여하는 개방된 생태계로 운영되므로 다양한 부품, 소프트웨어 활용을 위해 데이터, 인터페이스 등 표준화가 필수적이다.이에 국표원은 국내 대표기업 및 전문가들로 TF를 구성, 지난 6월부터 준비 논의를 거쳐 이날 공식적으로 “SDV 표준화 협의체”를 출범하게 됐다.“SDV 표준화 협의체”는 현대차 AVP본부 송창현 사장을 의장으로 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사무국을 맡으며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KT, 네이버, 현대모비스, HL만도, KG모빌리티, 현대오토에버, LG이노텍 등 SDV 생태계 관련 65개 기업과 6개 연구소가 참여한다.협의체는 한국의 IT경쟁력을 활용, ‘자동차+IT’생태계 확장도 주요전략으로 추진코자 하며 4개 표준화 분과에서 SDV API 표준, 아키텍처 표준, 데이터 표준 등 시급한 표준안 개발을 ‘26년말까지 우선 완료키로 했다.국표원 김대자 원장은 “SDV는 우리 자동차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국표원은 업계의 표준화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
모듈러 공법 활성화로 주택 공급 속도 높인다
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하여 모듈러 공법의 우수성을 알리고 확산을 장려한다.이를 위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에 모듈러주택 전시홍보관을 마련한다.국토부와 LH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모듈러 공법과 AI 가전 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스마트 주거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시홍보관에서는 실제 모듈러 주택 내부에 음성 제어 냉장고, AI 콤보 세탁건조기, 사물인터넷 침실 등 첨단 AI 가전이 설치되어 미래 주거 형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OSC·모듈러 공법은 주요 구조물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후 현장에서는 조립만으로 건축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이 공법은 기존 현장 중심 시공 방식에 비해 생산성, 안전성, 품질 관리 면에서 여러 장점을 가진다.특히 공사 기간을 20~30% 단축할 수 있어 신속한 주택 공급에 기여하며, 고소 작업 감소로 현장 안전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또한 날씨 등 외부 환경의 영향을 덜 받아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정부는 OSC·모듈러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인식하고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활성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 계획의 후속 조치로 'OSC·모듈러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여 설계, 감리, 품질 관리 등 관련 법적 기준을 정립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해소하며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국토부는 250억 원 규모의 R&D 사업을 통해 모듈러 주택의 고층화와 단지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3,000호 규모의 공공주택 발주를 통해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모듈러 기술 발전은 주택 품질과 건설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도 모듈러 주택 활성화를 통해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탄소 감축 투자 기업에 정부 3천억 융자 지원…1조 원대 민간 투자 '견인'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자원부가 탄소 감축을 위한 시설 투자와 연구 개발에 나서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2,973억 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융자 지원은 '탄소중립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시설 구축과 혁신적인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산업부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추가로 16개 프로젝트를 선정했으며, 이달부터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본격적인 대출이 실행될 예정이다.선정된 기업들은 1.3%의 저금리로 최대 500억 원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 지원을 통해 정유, 조선, 수소, 연료전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총 9,63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국내외 투자 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루어지는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산업부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95개 프로젝트에 약 8,000억 원의 융자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약 3.4조 원 규모의 민간 탄소중립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발표를 앞두고 이번 프로젝트를 선정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평가하며, 산업계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투자를 당부했다.정부는 앞으로도 산업계의 저탄소, 고부가가치 전환을 적극 지원하여, 한국 산업의 그린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