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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소규모어가·어선원,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지급 개시
해양수산부 [PEDIEN] 해양수산부는 어업인 민생안정을 위해 소규모 어가 및 어선원과 조건불리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기 위한 확인 절차를 마치고, 12월 중순부터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지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소규모 어가 및 어선원 직불금은 수산업·어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목적으로 해양수산부가 2023년부터 도입하여 운영 중인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5톤 미만의 어선을 경영하는 연안어업, 연간 판매액 1억 원 미만의 양식어업 등에 종사하는 어업인과 연간 6개월 이상 어선에 승선하는 어선원으로, 어가당 연간 130만 원이 지급된다.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어업생산성이 낮거나 국방상 필요에 따라 조업 제한을 받는 등 정주여건이 불리한 도서지역 및 해상접경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4년부터 도입되었다. 지원대상은 연간 수산물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이거나 연 조업실적이 60일 이상이면서 조건불리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으로, 어가당 연간 80만 원이 지급된다.올해는 5월부터 9월까지 직불금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만 2천여 건이 접수되었다. 해양수산부는 다른 직불금과의 중복 여부 등 직불금 수령 조건을 확인하고, 최종 지급 대상자를 선정한 후 각 지자체에 보조금을 교부하였다.한편,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노지 내수면 양식업자와 어업 허가의 공유자도 소규모어가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더 많은 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수협 어선안전조업국의 무선방송을 활용하여 홍보방송을 송출하고, 관련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직불금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수산 공익직불금이 어업경영 비용 증가, 고수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어선원들의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어업인들이 직불금 혜택을 받아 안정적으로 어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지방을 살리는 1,000억 원의 기적, 연말정산과 고향사랑 함께 챙기세요
행정안전부 [PEDIEN]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은 651억 원, 2024년은 879억 원이 모금되었으며, 올해 12월 9일까지의 모금액이 작년 실적을 넘어섰다.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고, 기부금은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 등 기금사업에 활용하는 제도이다.올해 모금액 성장은 고향에 대한 국민의 온정과 제도 활성화 노력이 맞물려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지난 3월 산불로 인해 지정된 특별재난지역에 대국민 기부가 집중되면서 3~4월 기부가 크게 늘었다.이에, 정부는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3월 법을 개정해 특별재난지역 기부시, 10만 원 초과분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확대하기도 했다.한편, 민간플랫폼 기부 비중 역시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나, 모금액 증가에 기여했다.올해에는 민간플랫폼 3개가 추가 개통되어 기부 접근성이 전년에 비해 한층 더 높아졌다.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연말정산을 통해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만큼, 올해 연말에도 근로소득자를 중심으로 기부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내년부터는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44%로 확대되어, 성장세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김민재 차관은 “기부자 한분 한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기부금 1,000억 원이라는 성과를 냈다”라며,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고향에 전해, 지방소멸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올해의 장보고는 ‘조선해양산업의 아버지’ 신동식 회장
장보고대상 대통령상 수상 신동식 회장 [PEDIEN] 해양수산부는 12월 17일 한양대학교 HIT관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장보고대상」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장보고대상은 해양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발굴하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된 정부시상이다. 올해는 예심과본심, 대국민 공개검증 및 온라인투표를 거쳐 4인의 최종 수상자가 선정되었다.대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는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이 안게 되었다. 신동식 회장은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선박설계 기술이 없던 시절부터 조선해양산업의 기틀을 다져, 오늘날 세계 1위의 조선산업과 세계 4위의 해상수송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한 주역이다. 또한 해양 관련 업무를 하나의 체계로 묶어야 한다는 통합행정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해양수산부 창설의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국무총리상은 국내 최초의 종합해양연구선으로서 지난 30여 년간 태평양·남극 등을 탐사하며 국가 해양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온누리호’가 받게 되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상은 해양쓰레기의 과학적인 처리방법을 연구해 정책 변화를 이끌고, 시민들이 해양보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도해 온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이 수상했다.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바다를 주제로 한 소설과 시를 연구해 해양문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알리고 국민이 바다를 더 가깝게 느끼도록 만든 ‘최영호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장보고대상은 바다를 향한 도전과 헌신으로 해양수산 발전의 역사를 만들어온 분들을 기억하기 위한 특별한 상이다.”라며, “해양수산부도 장보고 정신을 계승해 새로운 바다의 길을 여는 도전을 이어가며, 해양강국 실현을 위한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 결핵 퇴치 성금 전달하며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개최
경기도교육청 결핵 예방 위한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열어 사진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결핵 퇴치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개최하고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에 성금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결핵예방법 제25조에 근거한 연례 사업의 일환이다.2025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은 결핵 환자 발견, 대국민 결핵 홍보, 의료취약계층 검진, 학생 결핵 치료, 65세 이상 노인 결핵 환자 화상 복약 관리, 시설 입소 결핵 환자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올해 씰은 '브레드이발소' 시즌2 캐릭터로 제작되어 친근함을 더하고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한다.경기도교육청은 매년 도내 학교에 크리스마스 씰 모금 안내를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과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건강 감수성을 높이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결핵 퇴치를 위한 협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씰 모금을 통해 감염병 위험성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또한,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건설사고조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착수
국토교통부 [PEDIEN] 국토교통부는 12월 11일 광주대표도서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의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이번 사조위는 강구조·건축구조 분야 전문가인 경기대학교 최병정 교수를 포함하여, 이번 사고와 이해관계가 없는 산·학·연 중심의 외부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다. 운영기간은 12월 16일부터 4개월이며,사고조사 진행상황에 따라 필요시 연장될 수 있다.사조위는 12월 16일 오후 광주광역시 사고현장 인근에서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한다.앞으로 조사과정에서 △안전관리계획서, 시공계획서, 공사시방서 등 사전절차 적정성, △구조검토, 설계안전성 검토 등 설계도서 작성·검토 적정성,△PC합성보, 철골 및 데크플레이트, 기둥접합부의 시공불량,콘크리트 타설 등 시공과정 중 품질·안전관리 적정성, △발주청·시공사·감리 등 공사주체별 의무이행 여부, △하도급 선정·관리, 공기 지연 등을 검토하고, 유사사고 예방을 위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2025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 열려
주거복지대전 포스터 [PEDIEN] 국토교통부는 1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2025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을 개최*한다.주거복지대전은 매년 지자체, 공공기관, 관련 학계·전문가 등 주거복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주거복지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 주거복지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로 올해 21회째를 맞이한다.오전에 개최되는 본행사는 주거복지 유공 발전에 기여한 기관에 대통령표창 2점, 국무총리 표창 4점,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8점 등 총 14점을 포상하고, 최우수 2개 기관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대통령표창은 기존 다자녀 중심 정책과 차별화하여 전국 최초 자녀 1명 출산시에도 월 임대료 전액 감면 등을 시행한 전북특별자치도와 자체 주거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여 맞춤형 정책 실효성을 확보한 경기도 광주시에 수여된다.국무총리표창은 부산도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은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도, 충북 청주시, 경기 부천시·성남시·안성시, 전북 전주시·김제시에 수여된다.오후에는 ‘함께 하는 주거복지, 세대공존형 주거복지’를 주제로 청년 및 고령자 주거정책 등 기존 생애주기 맞춤형 주거정책에 대한 평가와 한계, 세대 통합형 주거모델을 제시하는 국제전문가 세미나가 진행된다.‘ 세대 통합형 주거모델’, ‘ 21세기 건강한 가든 시티 개발’, ‘ 초고령사회 주거정책과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끝난 후 주거복지 전문가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또한,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LH에서 AI, 3D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하여 구축한 ‘임대주택 유지보수 서비스 플랫폼’, ‘홀몸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고,노후 임대주택이 리모델링, 시설개선 등을 거쳐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최종적으로 재정비를 통해 새로운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는 일련의 과정을 사진, 조감도, 영상자료 등을 통해 전시한다.아울러, 어린이를 대상으로 ‘내가 좋아하는 우리 동네, 마음대로 내 방’을 주제로 사생대회를 진행하고, ‘페이스페인팅’, ‘키링 꾸미기’, ‘크리스마스 가방·그립톡·종이집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행사에 참석할 국토교통부 이기봉 주거복지정책관은 “수상자분들을 포함하여 주거복지 발전에 기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거복지 정책이 국민의 일상 속에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추어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
경기도교육청, 새해 첫날 대규모 인사…'미래 교육' 드라이브
경기도 교육청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1월 1일 자로 지방공무원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총 1,878명 규모로, 3급 4명, 4급 24명, 5급 329명, 6급 이하 1,521명이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경기미래교육의 지속적인 발전과 확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교육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주요 보직에 배치하여, 교육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미래 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인사 발표 시기를 앞당겨 후임자의 업무 인수인계 기간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행정의 연속성을 높였다. 또한, 근무지 이동에 따른 사전 준비를 가능하게 하여 공직 생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인사 상담을 확대하고, 역량과 성과 중심의 인사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의 지원을 강화하고, 경기 교육의 미래를 위한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
12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인하됩니다
인천대교 차종별 통행요금 [PEDIEN] 12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소형 기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약 63% 인하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영종대교의 경우 통행료 인하 후 하루 약 13만대의 통행량을 기록하여 총 3,200억원 수준의 국민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를 통해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약 172만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 김홍락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시는 전 국민과 매일 이용하시는 지역 주민분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통행료 인하뿐만 아니라, 인천대교 및 영종대교의 안전 및 청결 상태 등도 최고 수준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기본교육특별시 광주' 선언…공교육 혁신을 향한 첫걸음
광주시교육청, ‘기본교육특별시 광주’선언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기본교육특별시 광주'를 선언하며 공교육 혁신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선언은 모든 학생의 성장과 행복을 실현하고 지역 발전의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광주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이정선 교육감은 교육부가 발표한 국가 교육 비전에 발맞춰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공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이번 선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 불평등 심화, 교육 복지의 한계, 안전 문제, 디지털 역량 강화 필요성 등을 배경으로 설명하며 기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광주시교육청은 기본교육을 '교육 안전망', '맞춤형 성장', '행복 공동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안전망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관계 형성에 초점을 맞추고, 맞춤형 성장은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행복 공동체는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표를 둔다.특히 광주시는 '꿈드리미'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 복지를 제공하고,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을 확대하여 기초 학력 미달률 제로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5·18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K-민주주의' 수도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선언을 통해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본교육을 통해 수능 만점과 같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광주에서 시작된 교육 혁신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충남교육청,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 시상식 개최…역대 최고 성과 기념
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16일,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위한 종합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학생 선수, 지도 교사, 학교장, 교육장, 외부 수상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이번 시상식은 2025년 미래지향형 학교운동부 육성,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생존수영교육, 전국종합체육대회 등 다방면에서 충남 학교체육 발전에 공헌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미래 체육을 이끌어갈 우수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충남교육청은 올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109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0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는 76개교가 참가하여 35개 팀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충남 학교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이 외에도 충남교육청은 체육계열 진로·진학 어울림 한마당, 생존수영 실기교육 한마당, 댄스온 도전잇기 한마당 등 다양한 학교체육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학생들의 신체 활동 역량 강화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김지철 교육감은 충남 학교체육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헌신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훈련을 병행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학생이 2 종목 이상의 체육활동에 참여하여 미래 핵심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유보통합 한마당 열어 미래 교육 논의
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유보통합 시범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유보통합 시범사업 운영 기관 및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유보통합 시범사업 운영 성과 나눔자리'가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2025년 충남교육청이 추진한 다양한 유보통합 모델의 성과를 공유하고, 충남형 유보통합의 발전 단계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부 유보통합 모델인 영유아학교, 충남형 유보통합 모델인 마주동행학교, 거점형 돌봄기관, 어린이집·초등학교 연계 이음교육 등의 사례가 발표됐다.오전에는 교육부 관계자가 '2026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2025 충남 유보통합 시범사업 운영 기관들이 참여하여 각 모델별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충남교육청은 2025년부터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를 통해 정책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올해는 충남교육청이 유보통합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해”라며,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의 길을 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또한 “이번 성과 나눔 자리는 그동안의 노력을 확인하고, 다가올 2026년 충남형 유보통합을 더욱 치밀하고 따뜻하게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 다문화 학생, 글로벌 인재로 성장 발판 마련
적응을 넘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경기 다문화학생 융합교육과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다문화 학생의 글로벌 인재 성장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한다.도교육청은 최근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를 개최하여 다문화교육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다문화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경기 다문화교육 정책의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위원회에서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확대, 다문화학생 교류 활성화, 온라인 한국어 교육 시스템 구축 등 주요 성과가 공유됐다. 특히, 모국어 기반 한국어 학습 콘텐츠 개발과 다문화 대상 국가와의 교육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되어, 다문화 학생의 잠재력 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강조됐다.경기도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맞춰 진입-적응-성장형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다문화 학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집중 교육을 제공하는 'KLS'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교과 개념 한국어 교과서를 도입하여 학습 격차 해소에 힘쓴다.또한, 카자흐스탄과의 교육 교류 협약을 통해 원어민 교사를 초빙, 이중언어 교육을 강화하고, 온라인 한국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공간 제약 없이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경기 다문화교육은 복지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며, "다문화 학생의 강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 교사 자율성 기반 '자율인증형 교과용 도서' 발행 추진
경기도교육청 교과용 도서 제도 개선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교사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자율인증형 교과용 도서' 발행 제도 도입을 추진하며 교육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는 획일적인 국가 주도형 교과서에서 벗어나 학교와 교사 중심의 자율적인 교과서 개발 및 선택 권한을 보장하기 위한 시도다.경기도교육청은 15일 남부청사에서 '교육 자율성과 다양성 확대를 위한 자율인증형 교과용 도서 발행제도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제도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이번 연구는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교과용 도서 개발 및 보급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포함한 교과용 도서의 범위 확대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교사들이 직접 교과서를 개발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자율인증형 교과용 도서 발행 제도는 중앙 통제 중심의 기존 국정·검인정 교과용 도서 발행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됐다.경기도교육청은 성취 기준 중심의 경량 인증과 사후 관리 체계를 마련하여 교과용 도서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임태희 교육감은 “현재의 디지털 시대에 종이 교과서를 불변의 진리로 여기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며, “국가 주도의 하향식 교과서를 교사 중심의 상향식 콘텐츠로 전환하는 공론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임 교육감은 교사들이 콘텐츠 소비자이자 생산자인 '에듀 프로슈머'로서 자율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경기도교육청은 2026년까지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교과용 도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제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학교, 교사 연구회, 개별 교사가 자료 개발, 선택, 검증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방한 외국인 쇼핑, 고가품 대신 '취향' 담은 소액 다품목 소비 급증
K- 쇼핑 패러다임 전환, 고가품 대신 실속과 취향 담는다 - 방한 외국인 1 인 소비금액 83% 증가, 구매횟수 124% 급증 - (한국관광청 제공) [PEDIEN]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과거 고가품 위주의 '큰 손' 쇼핑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을 소량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소비 트렌드 변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9년과 2025년을 비교했을 때, 1인당 총 소비금액은 83% 증가했지만, 구매 1건당 평균 지출액은 오히려 감소했다. 이는 구매 횟수가 124%나 폭증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특히 'K-라이프스타일' 관련 상품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한국적인 감성과 취향을 담은 문구류, 뷰티 제품, 건강식품 등의 소비가 크게 늘었다. '아트박스'와 같은 한국 감성 문구 브랜드의 성장세가 눈에 띄며, 올리브영 역시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매김했다.뷰티 소비 증가는 자연스럽게 약국 소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아플 때 필요한 약을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피부 관리나 영양 관리 등 일상적인 웰니스 제품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건강식품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홍삼, 인삼 등 한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식품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선물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K-뷰티와 K-헬스는 이제 한국 방문의 핵심 소비 분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이러한 변화는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K-콘텐츠가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업계가 새로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