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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다문화 학생, 글로벌 인재로 성장 발판 마련
적응을 넘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경기 다문화학생 융합교육과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다문화 학생의 글로벌 인재 성장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한다.도교육청은 최근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를 개최하여 다문화교육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다문화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경기 다문화교육 정책의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위원회에서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확대, 다문화학생 교류 활성화, 온라인 한국어 교육 시스템 구축 등 주요 성과가 공유됐다. 특히, 모국어 기반 한국어 학습 콘텐츠 개발과 다문화 대상 국가와의 교육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되어, 다문화 학생의 잠재력 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강조됐다.경기도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맞춰 진입-적응-성장형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다문화 학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집중 교육을 제공하는 'KLS'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교과 개념 한국어 교과서를 도입하여 학습 격차 해소에 힘쓴다.또한, 카자흐스탄과의 교육 교류 협약을 통해 원어민 교사를 초빙, 이중언어 교육을 강화하고, 온라인 한국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공간 제약 없이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경기 다문화교육은 복지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며, "다문화 학생의 강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 교사 자율성 기반 '자율인증형 교과용 도서' 발행 추진
경기도교육청 교과용 도서 제도 개선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교사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자율인증형 교과용 도서' 발행 제도 도입을 추진하며 교육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는 획일적인 국가 주도형 교과서에서 벗어나 학교와 교사 중심의 자율적인 교과서 개발 및 선택 권한을 보장하기 위한 시도다.경기도교육청은 15일 남부청사에서 '교육 자율성과 다양성 확대를 위한 자율인증형 교과용 도서 발행제도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제도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이번 연구는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교과용 도서 개발 및 보급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포함한 교과용 도서의 범위 확대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교사들이 직접 교과서를 개발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자율인증형 교과용 도서 발행 제도는 중앙 통제 중심의 기존 국정·검인정 교과용 도서 발행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됐다.경기도교육청은 성취 기준 중심의 경량 인증과 사후 관리 체계를 마련하여 교과용 도서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임태희 교육감은 “현재의 디지털 시대에 종이 교과서를 불변의 진리로 여기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며, “국가 주도의 하향식 교과서를 교사 중심의 상향식 콘텐츠로 전환하는 공론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임 교육감은 교사들이 콘텐츠 소비자이자 생산자인 '에듀 프로슈머'로서 자율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경기도교육청은 2026년까지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교과용 도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제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학교, 교사 연구회, 개별 교사가 자료 개발, 선택, 검증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방한 외국인 쇼핑, 고가품 대신 '취향' 담은 소액 다품목 소비 급증
K- 쇼핑 패러다임 전환, 고가품 대신 실속과 취향 담는다 - 방한 외국인 1 인 소비금액 83% 증가, 구매횟수 124% 급증 - (한국관광청 제공) [PEDIEN]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과거 고가품 위주의 '큰 손' 쇼핑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을 소량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소비 트렌드 변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9년과 2025년을 비교했을 때, 1인당 총 소비금액은 83% 증가했지만, 구매 1건당 평균 지출액은 오히려 감소했다. 이는 구매 횟수가 124%나 폭증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특히 'K-라이프스타일' 관련 상품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한국적인 감성과 취향을 담은 문구류, 뷰티 제품, 건강식품 등의 소비가 크게 늘었다. '아트박스'와 같은 한국 감성 문구 브랜드의 성장세가 눈에 띄며, 올리브영 역시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매김했다.뷰티 소비 증가는 자연스럽게 약국 소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아플 때 필요한 약을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피부 관리나 영양 관리 등 일상적인 웰니스 제품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건강식품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홍삼, 인삼 등 한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식품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선물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K-뷰티와 K-헬스는 이제 한국 방문의 핵심 소비 분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이러한 변화는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K-콘텐츠가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업계가 새로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충북교육청, '체인지 자기성장 프로그램' 성과 보고회 개최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체인지 자기성장 프로그램'의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교육문화원에서 열렸으며, 교원, 학생, 청소년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하여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체인지 자기성장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성취감, 자기 주도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히 탐험 활동과 수련 활동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실제 경험 기반 성장을 도왔다.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고 학교 안팎의 활동을 연계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자동 기록 시스템을 도입했다. 학생들은 충북 전역의 역사, 문화, 생태 탐방 코스를 트레킹하며 자신의 성장 과정을 디지털로 기록할 수 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해 처음으로 학교형 청소년포상제를 통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금장을 취득한 학생 6명이 배출되었다. 또한, 약 440명의 학생이 금장, 은장, 동장을 취득하며 자기 성장 활동 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윤건영 교육감은 "자기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한계를 넘고 도전과 성취의 경험을 쌓았다"라며, "자신감 있게 용기를 가지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덧붙여 교육청은 언제나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에너지고, 영진아이엔디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협력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북에너지고등학교가 반도체 장비 기업 영진아이엔디와 손잡고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양 기관은 16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 반도체 제조 장비 분야의 맞춤형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 및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에너지고는 미래 첨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고, 영진아이엔디는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현장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영진아이엔디는 1999년 설립 이후 반도체용 플라즈마 스크러버 기술을 개발, SK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 국내외 유수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ISO 9001, 14001 인증과 기술혁신중소기업 인증, 5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 등 업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반도체 장비 분야 현장실습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반도체 및 초정밀 장비 관련 특화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기업 엔지니어의 학교 방문 직무 특강 및 멘토링, 현장 견학 및 직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더불어 실습 장비 및 설비 구축,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기술 자문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충북에너지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을 실제 반도체 산업 현장과 연결하여 경험함으로써 졸업 후 곧바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영진아이엔디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인재를 함께 길러내고자 한다”며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김진권 충북에너지고등학교장은 “최첨단 초정밀 제조용 장비 분야는 미래 첨단 산업의 핵심이자 우리 학생들이 도전해야 할 중요한 영역”이라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영진아이엔디와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고도화된 제조용 장비와 환경설비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역량을 갖춘 전문 기술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북교육청, 안전 챙기면 행운…교직원 대상 위험성 평가 보고회 및 연수 개최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북교육청이 교직원의 안전 의식 향상과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위험성 평가 결과 보고회 및 안전보건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관리감독자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실시한 위험성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잠재된 위험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MZ세대의 긍정적 사고방식을 반영한 ''안전 챙기면 행운이 온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캠페인은 위험을 미리 대비하면 안전이라는 행운이 찾아온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보고회에서는 2025년 위험성 평가 결과에 대한 심층 분석과 함께, 충북 교육 현장에 최적화된 재해 예방 대책이 제시됐다.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은 현장 맞춤형 대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연수에서는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뇌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주제로 교직원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일상 속 건강 관리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무에 지친 교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현장에서는 산업안전보건 상식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어 정답자에게 경품을 증정하고, 참석자 전원에게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용품을 지급하는 등 참여를 독려했다.충북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교직원들이 안전의 가치를 공감하고 힐링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고 있다. 앞으로도 교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의료관광, 서울 집중 벗어나 지역 균형 발전 모색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 지역협의체 개최 (한국관광청 제공) [PEDIEN]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의료관광의 서울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의료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2일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의료관광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역 의료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문체부, 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고양시 관계자 및 의료기관, 유치업체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추진한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변정우 교수가 지역 특화 의료 서비스 발굴과 외국인 환자 입국 편의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참가자들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의료광고 관련 제도 개선, 의료 코디네이터 비자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기헌 의원실은 고양시가 국제공항과 인접하고 상급종합병원을 보유한 강점을 활용하여 의료관광객 유치에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117만 명 중 85%가 서울에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고양시와 같은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관광의 외국인 유치를 확대하고, 서울 집중 현상을 완화하여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교육 축제 '2025 인천동부교육 FESTA' 개최
인천동부교육지원청, 동부교육 축제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12월 19일, 교육공동체와 함께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5 인천동부교육 FESTA: 바람을 가르는 동부교육'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인천동부교육의 성과를 나누고, 배움이 일상으로 이어지는 교육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축제는 소설가 희영 작가를 초청, '세상을 읽는 힘'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열어 시작을 알린다.이와 더불어 학생 및 교원 저자와의 만남, 자유학기 진로 활동과 연계한 AI 로봇 체험, 생태전환교육 및 과학 실험, 점자 키링 제작, 교원 인성 그림책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ESG 기반 자원순환 활동, 늘봄학교 운영 안내, 다문화 학생 진로·진학 컨설팅, 청소년 사물놀이 및 댄스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움의 가치를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인천남부교육지원청, 학교 대상 감사사례 연수 실시
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관내 유·초·중학교 행정실장 및 교직원 124명을 대상으로 감사사례 연수를 12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반복되는 행정 오류를 줄이고, 상호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감사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기존 행정 담당자 외 희망하는 교직원까지 참여 대상을 넓혀 감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감사를 진행했던 감사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 예·결산, 공사 계약, 보수, 복무, 회계, 물품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감사 지적 사례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취약 분야를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교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뢰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인천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에 유아교육 우수 사례 전격 공유
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이 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서울시 유아교육 발전에 기여했다.이번 공유는 서울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의 이전 설립 추진을 위한 건축 사전 기획에 실질적인 참고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인천시교육청의 혁신적인 유아 교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새로운 진흥원 설립에 반영할 계획이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은 인천유아교육진흥원의 운영 체계와 주요 사업, 공간 구성 방향을 면밀히 살펴보았다. 특히 실내·외 유아 체험시설을 집중적으로 둘러보며 기관 설립과 공간 구성,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인천유아교육진흥원의 자랑인 디지털 융합 체험 공간 ‘튼튼아이 우주로’, 인천국제공항을 모티브로 한 진로·세계 이해 공간 ‘나래아이 세계로’, 자연 기반 신체 활동 공간 ‘나무놀이터’ 등은 서울시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미래형 유아 체험교육 환경은 서울시 유아교육진흥원 설립에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인천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전 설립을 준비하는 서울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 경험과 공간 설계 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기관 간 교류를 확대하여 체험 중심 유아교육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
인천시교육청교육연수원, 교원 저자 출판기념회 개최…100여 명 참여
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 교원 저자들의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지난 11일, 교육연수원 스카이홀에서 열린 '2025년 초·중등 교원 저자 3기 출판기념회'는 교원 저자 양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이번 행사에서는 100여 명의 교원이 참여하여 에세이집 「오늘도 학교 잘 다녀오겠습니다」와 「선생님 마음이 도착하였습니다」 2종, 총 55편의 에세이와 그림책 42권이 세상에 나왔다.출판기념회는 교원 저자들의 낭독, 작가와의 만남, 출판 도서 소개,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글과 그림을 통해 교사로서의 삶과 교육 현장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료 교사들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러한 경험을 학생들과의 수업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교육연수원 관계자는 교원들이 교육 현장의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과정이 전문성 신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이번 출판기념회는 교사들이 작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다. -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 시민들의 독서 경험 담은 서평집 2종 출간
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경험을 담은 서평집 「100인의 책 이야기」와 「책 한 권, 서평 한 줄」 등 2종을 출간하고 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서평집은 지역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서평을 엮은 자료로, 시민 독서 활동의 기록을 공유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작됐다.책자는 발간 다음 날부터 도서관 내에 비치하고, 향후 신규 서평집이 발간되기 전까지 계속 열람할 수 있다.「100인의 책 이야기」에는 독서동아리 회원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자신의 독서 경험과 생각을 담았으며, 「책 한 권, 서평 한 줄」에는 읽걷쓰 챌린지에 참여한 시민들이 한 달간 작성한 309편의 짧은 서평이 수록됐다.서평집 제작에는 일반 도서관 이용 시민을 비롯해 읽걷쓰 시민동아리 회원, 지역서점 및 관내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회원, 읽걷쓰 캠페인 참여 시민 등 청소년 이상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했다.두 서평집은 중앙도서관 종합자료실과 1층 북라운지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서평집 출간은 시민들이 서로의 독서 경험을 공유하고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중앙도서관은 2025년 읽걷쓰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출판창작소와 중앙저자학교 운영, 어린이·시민 동아리 지원 등을 통해 총 195종의 도서를 출간했다. -
광주시교육청, 탄자니아와 교육 교류 협력 강화
광주시교육청-탄자니아대사관, 교육교류 협력 강화한다 - 학생·교사 교류, 교육기관 협력사업 발굴 등 추진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탄자니아와의 교육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이정선 교육감은 지난 15일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와 만나 학생 및 교사 교류, 교육기관 간 상호 협력 사업 발굴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논의를 통해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인 국제교류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탄자니아 현지 학교와의 교류 프로그램 개발, 교육문화 체험 활동 확대, 공동 연구 기반 마련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마부라 대사는 광주가 교육, 과학기술 혁신, 국제 교류의 중심지임을 강조하며, 광주와 탄자니아가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의미 있는 국제 교육협력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논의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과의 교육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국제 파트너십을 통해 광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세계와 소통하는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광주시교육청은 2024년부터 탄자니아 교사 대상 교육정보화 초청 연수를 운영하며 정보기술 기반 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청소년 해외봉사활동을 탄자니아에서 실시하며 문화 교류, 교육 봉사활동 등을 통해 양국 청소년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신규 공무원 성장 나눔의 시간 운영…조직 적응 및 역량 강화 힘써
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신규 일반직 공무원들의 성공적인 공직 생활을 돕기 위해 '성장 나눔의 시간'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신규 공무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 성장 프로그램에는 행정실장, 급여 담당 주무관 등 선배 공무원과 신규 공무원 총 34명이 참여했다.5개 조로 나뉜 참가자들은 실무 지식을 공유하고, 조별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능력을 키웠다.특히, 선배 공무원들은 길잡이 역할을 하며 신규 공무원들의 멘토가 되어주었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나눔의 시간에는 조별 활동 결과 발표와 함께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이를 통해 신규 공무원들은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조직 적응력과 소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신규 공무원은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선배 공무원들의 따뜻한 지도에 감사하며, 이러한 성장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들이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키우고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