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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시민 배심원단 출범…정책 개선에 시민 참여 확대
광주시교육청, 공약이행 점검 시민배심원단 가동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공약평가시민배심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번 시민배심원단은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배심원단은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한 무작위 추첨과 성별, 연령, 거주지 등을 고려한 전화 면접을 거쳐 최종 50명이 선발되었다.이들은 앞으로 광주 교육 정책 개선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지난 3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위촉식 및 1차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기초 교육, 분임 구성, 활동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배심원단은 오는 10일 2차 회의를 통해 공약 관련 부서의 사업 설명을 청취하고 심층 토론을 진행하며, 17일 3차 회의에서는 최종 공약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광주시교육청은 시민배심원단과 함께 도출된 개선 방안을 2026년 1월 '소통의 교육감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이정선 교육감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광주 교육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민배심원단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약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 화해중재단, 학교 갈등 해결사로 3년간 맹활약
갈등을 넘어 존중과 신뢰로 경기도교육청 화해중재단 3년의 성과 공개 생활교육과 웹포스터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내 갈등 해결을 위해 운영하는 화해중재단이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함박초등학교에서 열린 ‘2025 화해중재단 성과공유회’는 학생, 학부모, 교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화해중재단의 역할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성과공유회는 ‘브릿지’라는 주제로, 갈등을 넘어 마음을 연결하는 화해중재단의 역할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화해중재 사례 나눔 토크콘서트,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홍보, 관계 성장 프로그램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경기도교육청 화해중재단은 지난 3년간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사례를 교육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며 학교 공동체의 신뢰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학교 공동체 대화 모임 활성화, 교육지원청 중심의 중재 지원 체계 강화, 관계 성장 프로그램 정착 등을 통해 학교의 갈등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뿐만 아니라 학교 내 마음 공유 화해중재단을 확대 운영하여 학교 구성원 간의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존중과 배려가 있는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교육공동체가 신뢰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광주 학생교육문화회관, 예술공연문화체험 성황리에 마무리
광주 학생교육문화회관, 예술공연문화체험 성료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예술공연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교육문화회관의 공연장 인프라를 적극 활용했다.지난 7월부터 12월 초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12개 학교에서 1,57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특히 지역 예술단체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광주뮤지컬단 ‘다락’은 5·18 창작 뮤지컬 ‘망월: 달을 바라다’를 선보였으며, 극단 ‘얼쑤’는 전통 국악 퍼포먼스 ‘신명을 부르는 소리 얼쑤’로 학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또한 광주뮤지컬단 ‘다락’은 융합형 뮤지컬 콘서트 ‘In The Movical’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정은남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은 “올해 처음 운영한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청소년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공연 예술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
광주시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1년 성과 공유…유치원 감사 강화 결실
광주시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1년 성과 공유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통해 유치원 감사를 강화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지난 3일, 광주시교육청은 청렴시민감사관과 감사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어 지난 1년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청렴시민감사관은 광주시교육청중앙도서관 등 4개 기관 종합감사와 19개 사립유치원 특정감사에 참여하여 교육 현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워크숍 참석과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특히, 유아교육 전문가를 투입하여 사립유치원 교무 및 학사 분야 감사를 진행하고, 감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작하는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이러한 노력은 교육청 운영 및 감사 제도 개선에 반영되어 교육 현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는다.이정선 교육감은 청렴시민감사관의 역할이 교육 행정 전반을 시민의 시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 참여 기반의 청렴 행정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유치원 교무 및 학사 분야 감사 성과 공유 외에도, 앞으로 시민들이 교육 행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
해양폐기물 관리를 위한 중장기 방향을 집중 논의한다
해양수산부 [PEDIEN] 해양수산부는 12월 4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로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1차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기본계획*‘이 5년이 경과함에 따라, 이번 위원회에서는 중간 이행평가 결과와 변화된 환경을 반영한 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하여 협의한다. 이번 변경안은 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내년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기본계획의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 해양폐기물의 해상 발생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어구 통합 관리 체계 구축, △ 외국 발생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실태조사, △ 다자기구 내 공동 대응 등이 있다. 또한, △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재해폐기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에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과제를 반영한다. 이 외에도, △ 방치폐기물, 무인도서와 같은 수거 사각지대 해소 노력 강화 등을 신규 과제로 반영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아울러, 지난 6개월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실시한 육상폐기물의 해양 유입 차단시설 설치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한다. 또한, 2025년 8월 스위스에서 개최된 ’제5차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 추가협상회의‘ 결과와 앞으로의 진행 방향도 공유한다.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폐기물 문제는 특정 부처나 기관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로, 육상에서부터 해양까지 전주기에 걸쳐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지자체, 그리고 국민과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범부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깨끗하고 건강한 우리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빈집 확인, 집배원이 찾아갑니다
국토교통부 [PEDIEN] 국토교통부는 12월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한국부동산원과 전국 빈집을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광주시, 경북 김천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그간 빈집 현황 파악 및 등급 산정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하여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22~’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 수준으로 추정 빈집의 절반이 빈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어 불필요한 조사 비용이 발생해왔다.이에, 국토부, 농식품부·해수부는 빈집실태조사의 정확도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빈집실태조사를 대행하는 부동산원이 추정 빈집에 대해 빈집확인등기를 발송하면,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우체국 집배원이 해당 주택을 방문하여 주택 외관, 거주자 유무 등 빈집 확인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부동산원에 회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부동산원은 빈집확인등기 회신 결과 빈집으로 확인된 주택에 우선적으로 조사원을 파견하여 빈집 확정 및 등급 판정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게 된다.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도입 효과 분석을 위해 우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올해는 ‘25년 빈집실태조사를 진행 중인 경기 광주시,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579호의 추정 빈집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6년 빈집실태조사를 추진하는 지자체 4~5곳을 추가 선정하여 실시한다.시범사업 결과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한 빈집 판정률 상승 효과 등을 토대로 실제 우편서비스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빈집 정책 수립에 있어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외에도 전입세대 정보 연계 등을 통해 전국 곳곳에 위치한 빈집을 빠짐없이 파악하고 관리하여 국민의 주거여건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정확한 빈집 실태 파악이 선행되어야만 실효성 있는 정비가 가능한 만큼, 관계기관 간 협력과 지원 공유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농식품부는 보다 체계적인 빈집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어촌 빈집 정비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연내 제정을 추진 중이며, 신속한 입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 박승준 어촌어항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빈집 현황 관리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정확한 빈집 실태 파악을 바탕으로 어촌어항재생사업과 연계한 빈집 정비를 추진하여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우정사업본부 곽병진 본부장 직무대리는 “빈집확인등기는 빈집을 효과적으로 발굴하여 빈집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3,330개 우체국과 4만 3천명의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코골이 심하면 뇌 미세출혈 위험 2배…수면무호흡증, 뇌 건강 '적신호'
후 뇌 미세출혈이 발생한 뇌영상 이미지 [PEDIEN] 잠자는 동안 심하게 코를 골거나 숨이 멎는 증상이 있다면 뇌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을 가능성이 있다.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이 뇌 미세출혈 위험을 2배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일환으로, 안산 지역 중장년층 1,441명을 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약해지는 질환이다.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의 정도를 기준으로 대상자들을 분류하고, 뇌 미세출혈 발생 여부를 장기간 추적했다.그 결과,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사람에 비해 뇌 미세출혈 발생 위험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 미세출혈은 뇌 속 작은 혈관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출혈로,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뇌혈관 질환 관련 유전자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수면무호흡증 자체가 뇌 미세출혈의 독립적인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장기적인 뇌혈관 건강 관리에 있어 수면무호흡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면무호흡증이 뇌졸중 치료 전략의 중요한 부분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수면무호흡증은 단순한 수면 습관 문제가 아닌 뇌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수면 중 심한 코골이나 잦은 졸음 등의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미국 해양포유류보호법(MMPA) 시행 대응… 원활한 수산식품 수출 위해 민관 머리 맞대
해양수산부 [PEDIEN] 해양수산부는 미국의 해양포유류보호법*에 따른 수산물 수출 관련 절차 이행에 대비하여 12월 4일 노량진수산시장 대회의실에서 수산물 가공·수출업계, 수협 등 생산단체,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미국이 2026년 1월 1일부터 해양포유류보호법을 시행하게 되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모든 수산식품 교역 상대국은 미국의 동등성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어법으로 생산된 수산물만을 미국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당 품목이 미국의 동등성 평가에 따라 적합 판정을 받았음을 증명하는 ‘대미 수출확인증명서’ 발급에 필요한 구비서류, 생산정보 확보 등 업계의 준비사항을 당부할 예정이다.특히, 제3국의 원료를 수입한 후 원물 그대로 혹은 가공하여 미국에 수출하는 중간재와 그 가공품에 대한 원산지 국가의 수출확인증명서 발급 필요성에 대해 안내하고, 수협 등 유관기관에서의 수출확인증명서 발급 애로사항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미국의 해양포유류보호법 시행이 임박한 상황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우리 수산식품 수출업체가 차질 없이 수출에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2025년 ‘조직문화 새로고침(F5)’ 총회 개최
행정안전부 [PEDIEN] 행정안전부는 12월 3일 청주 오스코에서 바람직한 공직사회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범정부 저연차 혁신모임 ‘조직문화 새로고침’ 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총회는 공직사회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심층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5년 조직문화 새로고침 대표 및 부대표 선출,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주제 토론, ▴차관과 함께하는 조직문화 톡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번에 현장에서 선출된 대표와 부대표는 1년간 조직문화 새로고침을 이끌며, 조직문화 개선 업무 추진 시 저연차공무원의 의견을 제시하는 등 새로고침 구성원을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차관과 함께하는 조직문화 톡톡’ 시간에는 행정안전부 차관과 F5가 함께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면서, 공직사회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유쾌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진 주제토론에서는 저연차 공무원의 시각에서 인공지능 시대 우리가 대처해야 할 자세, 불합리한 관행 근절과 세대・직급・부서 간의 소통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은 전 기관에 공유하고, 행정안전부의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 업무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앞으로 ‘조직문화 새로고침’은 ▴조직문화 우수기업 견학, ▴소통 가이드 제작 및 공유, ▴온라인 소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문화 혁신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윤호중 장관은 “AI시대의 빠른 전환 속에서 올바른 정책결정을 위해선 장관인 저부터 최일선 공무원까지 자유로운 소통이 이루어지는 조직문화가 필수적이다”라며,“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통해 국민을 위한 좋은 정책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F5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1조, 시설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쓰입니다
행정안전부 [PEDIEN] 행정안전부는 12월 3일 지역별 투자계획 평가를 거쳐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올해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 패러다임을 시설 조성 중심에서 실질적 인구유입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개편했다.또한, 배분체계를 2단계에서 3·4단계로 다층화하고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해 인구 유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였다.이를 통해 사람, 산업・일자리, 마을공동체 부분에서 인구 성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우수 사업이 다수 발굴되어 2026년부터 추진 예정이다.또한, 집행률이 저조한 지역을 우수지역에서 배제하고, 기금 사업 성과분석 배점을 상향하는 등으로 그간의 기금 운영 성과도 중요하게 고려했다.기금관리조합은 7월부터 11월까지 서면검토·현장방문·대면발표 총 3단계 평가를 통해 인구감소지역 중 8개 지역, 관심지역 중 2개 지역을 우수지역*으로 선정하고, 지역별 평가등급을 결정했다.올해 우수지역은 사람·일자리·마을 중심의 지역활력 제고 사업을 통해 인구유입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 다수 포함됐다.전라남도 완도군은 섬 지역의 특성을 활용하여 치유의 섬이라는 콘셉트를 홍보하고,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는 등 생활인구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화순군은 청년・신혼부부 만원 보금자리, 24시 어린이돌봄 시스템으로 정주인구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은 ‘로컬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빈집을 정비해 리빙스테이션을 조성하면서, 청년상회, 청년 광장 등을 조성하여 청년 중심의 로컬 창업육성을 지원했다.경상남도 하동군은 ‘청년협력가 양성 및 마을파견 사업’을 통해 청년협력가의 역량과 마을 자원을 결합해 정주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한편 마을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고자 했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1조 원 규모로 지역에 배분되는 재원이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지원계정과 서울·세종 제외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광역지원계정으로 구성된다.기초지원계정은 기금관리조합*에서 구성한 평가단의 평가 결과에 따라 배분되고, 광역지원계정은 인구감소지역 비율 등에 따라 정액 배분된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올해 4년 차에 접어들어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대응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금 운용체계 개편 등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특히, 내년부터 시설 조성 이외에도 제도 및 프로그램 운영에 기금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방기금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더불어, 투자계획서 평가가 기금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개편될 수 있도록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체계를 개편하고 있다.윤호중 장관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지역에 사람이 들어오고 머물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기존 시설 조성 중심의 운영 패러다임을 인구유입 효과를 창출하는 사업 중심으로 전환했다”라며,“행정안전부는 이번 개편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 균형성장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인천시유아교육진흥원, 재능대 유아교육과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성료
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이 재능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 유아교육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유아 교육을 이끌어갈 예비 교사들에게 실제적인 교육 환경을 경험하고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재능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 16명은 2일 인천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을 방문하여, 진흥원의 운영 체계와 주요 사업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학생들은 특히 디지털 융합 체험 공간인 '튼튼아이 우주로', 진로 및 세계 이해 공간인 '나래아이 세계로', 그리고 자연 기반 신체 활동 공간인 '나무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둘러보며 미래 교육 모델을 직접 체험했다.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은 이론으로만 접했던 유아 교육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미래 교사로서의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을 받았다. 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예비 유아교사들이 체험 중심 교육 모델을 직접 살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아 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진흥원은 앞으로도 예비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미래 유아 교육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인천시교육청, 학부모 대상 저녁 특강 개최…소통 역량 강화에 초점
인천광역시교육청,‘틈’내서 배우는 ‘탐’나는 학부모 저녁 특강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지난 2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감정 폭발 없는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저녁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은 평일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부모의 성장을 통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동행자 교육'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강연은 소통 전문가인 염은희 회복과 성장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염 대표는 학부모들의 소통 역량 강화와 교육 참여 확대를 강조하며 강연을 이끌었다.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신들의 양육 태도를 되돌아보고, 부모로서의 자세를 다시 한번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학부모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연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12월 4일에는 박정호 명지대학교 교수를 초청하여 '자녀에게 물려줄 미래 경제 습관'을 주제로 두 번째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특강을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중소병원 환자안전을 위한 첫걸음 의료기관 기본 인증제도 도입
인증제도 개요 [PEDIEN] 보건복지부는 12월 3일부터 환자안전 중심의 필수요건을 갖춘 병원을 인증해 의료의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기본 인증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동 제도는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하며, 약 1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2026년 11월 시행할 예정이다.기본 인증제도는 지역 중소병원에서 실제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의 개선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급성기병원 인증과 같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기본 인증을 얻기 위해서는 환자 안전, 의료 질에 직결되는 156개 핵심 항목 중심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는 기존 급성기병원 인증기준이 500개 이상의 평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상급종합병원과 같은 대규모 병원 위주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중소병원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었다.기본 인증제도 도입을 통해 중소병원의 인증 참여를 유도하여, 의료 질과 안전 향상을 위한 핵심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기본 인증제도는 관련 학·협회, 기관 및 소비자 단체 등의 의견 수렴, 시범 조사, 대국민 온라인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지난 11월 21일 의료기관인증위원회를 통해 확정하였다.보건복지부는 2026년 상반기부터 권역별 설명회, 교육, 무료 컨설팅 등을 통해 의료기관들의 기본 인증 참여를 도울 예정이며, 기본 인증을 획득한 중소병원이 본 인증에 해당하는 급성기병원 인증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기본 인증제도가 중소병원이 과도한 부담 없이 급성기병원 인증으로 유입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부 사업과 정책적 연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계양도서관, 겨울 맞아 어린이 독서퀴즈 '겨울아 놀자' 운영
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독서퀴즈 '겨울아 놀자'를 운영한다.이번 퀴즈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24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도서관에서 선정한 그림책을 읽고 퀴즈를 풀어 응모할 수 있다.이번 선정 도서는 전병호 작가의 '겨울아 놀자'이다. 이 책은 초등학교 1~2학년군 '겨울' 단원을 바탕으로, 시골 할머니 댁에서 보내는 겨울 놀이를 따뜻하게 담아낸 지식 정보 동화이다.독서퀴즈는 어린이 자료실과 도서관 누리집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측은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7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계양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이 겨울을 주제로 한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