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립미술관, 15개 미술대학과 손잡고 희망의 등용문 만든다
양평군립미술관, 15개 미술대학과 손잡고 희망의 등용문 만든다 [PEDIEN] 양평군립미술관이 대한민국 미술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15개 주요 미술대학과 협력하는 대규모 기획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미술관은 지난 16일 15개 업무 협약 대학 중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덕성여자대학교 Art&Design 대학 △서울시립대학교 예술체육대학 △가천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6개 대학교 교수진을 초청해 ‘양평군립미술관x전국미술대학 협력 네트워크’ 1차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2026년 3월 개최될 ‘유망주’ 전에 대한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양평군립미술관과 업무 협약을 맺은 미술대학은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덕성여자대학교 Art&Design 대학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대학 △서울시립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추계예술대학교 창의예술대학 △가천대학교 예술체육대학 △경기대학교 예술체육대학 △단국대학교 음악예술대학 △인천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세종대학교 예체능대학 등 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유명 작가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재능 있는 20~30대 청년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년 3월 개막할 '유망주전'에는 각 대학이 추천한 약 60명의 청년 작가가 참여해, 회화·조소·설치·영상·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120여 점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대학 추천 인재와 미술관의 신진작가 육성 노하우가 결합해 한국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졸업 후 진로를 고민하는 젊은 작가들에게 미술관이 희망을 주고 이들이 작가로서 자부심을 갖고 작업을 이어갈 중요한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단순한 대학 협력전이 아닌, 젊은 작가들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열린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양평군립미술관에서는 김명득, 이상덕, 전희수 작가가 참여하는 신진작가전 ‘뉴 앙데팡당: 십자말풀이’ 3부와 함께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야외조각전이 열리고 있다. -
광명시, 청소년 마음 성장 지원할 거점센터 새롭게 만든다
광명시, 청소년 마음 성장 지원할 거점센터 새롭게 만든다 [PEDIEN] 광명시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청소년상담복지 거점 공간을 만든다. 시는 늘어나는 청소년 상담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전해 새롭게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광명시 청소년 상담 공간은 노둣돌 청사에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명도서관 5층에 있는 ‘광명마음숲상담소’ 두 곳이다. 이 중 거점센터 역할을 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있는 노둣돌 청사 건물이 시민건강체육센터로 탈바꿈할 예정이라, 센터 이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새 센터는 시청 인근 신축건물을 매입해 상담실, 미술·집단치료실, 강의실, 사무실, 상담 대기공간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41억 6천880만원이며 2026년 상반기 착공,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들도 새로운 상담 공간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광명시청소년위원회 소속의 한 학생은 “청소년들이 마음 편히 와서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을 통해 친구들과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센터가 단순한 상담 공간을 넘어 청소년이 자신의 고민을 나누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성장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심리 지원을 강화하고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설계 과정에서 청소년재단 관계자, 전문가를 비롯해 청소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청소년 중심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
입장까지 500m 줄 '서울디자인위크' 5일간 DDP방문객 29만명… 서울취향 세계에 알렸다
입장까지 500m 줄 '서울디자인위크' 5일간 DDP방문객 29만명… 서울취향 세계에 알렸다 [PEDIEN] ‘디자인, 디자이너, 디자인라이프’를 주제로 DDP에서 진행 중인 ‘서울디자인위크’ 가 흥행하면서 DDP 디자인페어가 열리는 5일간 DDP 방문객이 29만명을 넘어섰다. 실제로 지난 주말에는 ‘DDP디자인페어’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를 찾은 관람객 줄이 500m 넘게 이어지는 등 ‘트랜디 도시 서울’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서울디자인위크’는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DDP 전역에서 전시, 콘퍼런스, 마켓,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15일 DDP에서 개막한 ‘서울디자인위크’, 서울 중심 DDP에서 K-디자인 위력 확인 중’ 올해 12회를 맞은 ‘서울디자인위크’의 중심에는 지난 19일까지 성대한 막을 내린 ‘DDP디자인페어’ 가 있었다. ‘서울의 취향을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 박람회’를 표방하며 디자인이 강조된 리빙브랜드 90여 개가 시민들을 찾았다. 특히 MZ세대에 인기가 높은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 와의 협업을 통한 트렌디한 브랜드가 대거 선보였다. ‘DDP디자인페어’의 흥행은 일찌감치 점쳐졌다. 두 달 전 오픈한 ‘슈퍼 얼리버드 티켓’ 이 하루 만에 전량 매진됐고 관람객들은 앞다퉈 SNS에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일상과 디자인이 교차하는 특별한 경험”,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현실에서 소비를 중심으로 한 산업디자인페어는 많은 디자이너에게 큰 위안과 기회가 된다”, “궁금했던 브랜드가 많아서 아기를 안고 3시간이나 구경했다” 등의 관람 소감이 있었다. 한 외국인 관람객은 “DDP에서 열리는 디자인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 창의적인 사람들이 디자인으로 삶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만드는 것에 놀랐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디자인위크’의 성공비결은 20여 년 전부터 도시 경쟁력의 핵심 동력으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는 서울시의 노력으로 높아진 ‘서울의 취향’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디자인재단은 전 세계적인 ‘K-컬처 열풍’을 ‘K-라이프스타일’에 접목하고 이를 ‘서울의 취향’ 으로 구체화, 이번행사에 적극적으로 적용했다. ‘오 시장, “20년 전 꿈꾸던 ‘디자인 서울’ 현실로… 서울디자인, 새로운 디자인 장르 될 것’ 지난 15일 서울디자인위크 개막식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도 “20년 전 ‘디자인 서울’을 추진하며 꿈꾸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서울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트랜디한 도시로 서울의 디자인 역시 하나의 새로운 장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디자인위크 콘퍼런스’에 참여한 브랜딩전문가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도 “서울은 이제 뉴욕, 파리처럼 앞선 디자인과 세련된 취향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서울디자인위크’는 일상 속에서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의 공공적 가치와 산업적 역할을 동시에 조명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100명이 만든 100개의 의자를 전시로 연출한 ‘시팅서울’부터 화장품부터 자동차까지 12곳의 다양한 디자인스튜디오의 창작 과정을 보여주는 ‘어펜딕스’ 전시가 선보인다. 이외에도 서울시의 약자동행부터 지속가능, 중소기업 상생 등 공공성 중심디자인 사업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디자인산업 스펙트럼’ 전시도 DDP에서 26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말~26일)에는 ‘디자인마켓’과 푸드트럭도 DDP 야외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서울 전역 디자인 명소 150곳을 찾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디자인스폿’도 11월 16일까지 열린다. 팝업·공간 소개 플랫폼 ‘헤이팝’ 앱을 통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디자인위크’를 축제를 넘어 국내외 디자이너와 디자인기업, 예비 창업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디자인산업 발전 촉진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디자인 전공 대학생 19팀이 농심, LG전자 등 기업과 협업해 새로운 디자인 솔루션을 선보인 ‘영디자이너 특별관’은 선순환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좋은 디자인은 우수한 디자이너에게 나온다”는 철학 아래 재단은 차세대 디자이너 육성에 기울이고 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산업과 경제, 도시문화와 일상이 디자인을 매개로 연결되는 선순환이 바로 서울의 경쟁력”이라며 “창의적인 디자이너와 브랜드, 시민과 산업이 만나는 연결점을 확대해 ‘서울디자인’을 세계에 알리고 서울디자인위크를 글로벌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2025 배다리 책피움 한마당’ 개최 … 헌책방 거리의 낭만과 감성 나눠
인천시, ‘2025 배다리 책피움 한마당’ 개최 … 헌책방 거리의 낭만과 감성 나눠 [PEDIEN] 인천광역시는 10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구 배다리 책방 거리에서 ‘2025 배다리 책피움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다리 책피움 한마당’은 1950년대 문을 열어 1960년대와 1970년대 번성했던 ‘인천 배다리 헌책방 거리’의 오랜 역사와 낭만적 감성을 되살려 원도심 책방 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독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대표적인 복합문화체험 축제다. 올해 행사는 배다리 일대 8개 서점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다. 유명 작가 초청 강연, 공연, 시 낭독회, 사진 전시 등 10개 세부 프로그램이 각 서점에서 진행되며 거리와 야외공간에서는 ‘헌책 속에서 만난 보물 전시’ 등 북 큐레이션 전시가 펼쳐진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배다리 어반스케치’, 배다리 책 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헌책방 거리의 낭만과 인문 감성을 시민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배다리 책피움 한마당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인천 원도심 책방의 매력과 책의 향기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포시, 김포쌀 식품 시리즈 출시…세계에 김포쌀 우수성 알린다
김포시, 김포쌀 식품 시리즈 출시…세계에 김포쌀 우수성 알린다 [PEDIEN] 김포시가 지역 농가 및 제조업체와 손잡고 김포쌀을 이용한 식품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는 그간 원물과 일부 상품에 머물렀던 김포농업의 획기적인 변화로 가공식품을 통한 수익 증대와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개발된 상품들은 ‘선셋페스타’ 와 ‘농업대축제’ 등 김포행사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농협 로컬푸드 마켓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김포시는 쌀 소비 촉진 및 판매 확대를 위해 가공식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농산물이 수출 경쟁력을 갖춘 K-푸드형 가공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을 강조해 왔고 이에 쌀농가와 제조업체가 함께 참여해 농업과 식품산업 간 새로운 협력 구조를 만들면서 김포 쌀 식품 시리즈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출시 제품은 인삼·밤·대추를 고명으로 올린 ‘금쌀약식’ 단호박과 자색고구마로 색을 입힌 ‘금쌀찰빵’ 밀가루와 글루텐이 없는 ‘김포쌀 팬케이크 프리믹스’ 저온제분 방식의 ‘베이킹 김포쌀가루’ 등이 있으며 대표 제품으로 기획한 ‘김포 파머스 휘낭시에 가든’ 이 있다. 특히 대표제품인 ‘김포 파머스 휘낭시에 가든’은 김포산 현미·사과·꿀고구마를 김포쌀가루로 구워낸 3종 휘낭시에 혼합세트로 농업기관, 베이킹전문가, 생산농가, 가공기업이 협업한 상징적 성과물이다. ‘김포쌀, 어디까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김포시가 제품 개발부터 포장재, 홍보영상 제작, 농업 체험 연계까지 지원한 사업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청정지역 하성면 후평리 평야 쌀 재배단지에서 3,000kg의 원료곡을 공급하고 2종의 포장디자인 개발 및 전체 사업 조율을 담당했다. 참여 기업은 김포의 유망 식품 브랜드 4곳 글루텐프리 쌀베이커리 ‘달롤’ 저온제분 기술 기반의 쌀가루 브랜드 ‘zero-G’ 한국라이스베이킹협회 소속 클래스 ‘라베또’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빵·떡 브랜드 ‘금쌀이야기’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쌀의 품질과 활용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관광지와 지역 브랜드가 상생하는 제품 개발이 중요하다”며 “맛과 가치뿐만 아니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기념품형 시리즈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
지하철역에 '러너지원공간'…서울시, 생활체육 지원공간 지속 발굴·확대
지하철역에 '러너지원공간'…서울시, 생활체육 지원공간 지속 발굴·확대 [PEDIEN] 러닝 인구 1천만 시대를 앞두고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 내 탈의실·물품 보관·파우더룸 등이 갖춰진 ‘러너지원공간’을 마련한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광화문역 회현역 월드컵경기장역에 러닝 편의 및 여가문화 공간 ‘러너지원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러닝을 돕는 지원시설뿐 아니라 모닝 러닝, 장거리 러닝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 스테이션’의 일환인 ‘러너지원공간’은 빈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뚝섬역 ‘핏스테이션’·먹골역 ‘스마트무브스테이션’ 등이 높은 인기 속 운영되고 있다. ‘러너지원공간’은 러너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내에 조성됐으며 남녀 사용 공간을 구분해 탈의실, 보관함, 파우더룸 등 운동 전후 시민들에게 필요한 장소로 구성했다. 또 헤어밴드·양말·무릎보호대·샤워티슈·파스·마사지 오일 등 실제 러너들의 의견을 반영, 운동 전후 필요한 물품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러닝용품 자동판매기’도 설치됐다. 네이버 QR 또는 카카오톡 인증으로 출입할 수 있으며 별도 이용 요금은 없다. 개인 물품보관함은 서울교통공사 ‘또타라커’ 시스템과 연계해 앱으로 손쉽게 잠금과 해제할 수 있다. 시는 특히 지하철에서 이미 사용 중인 인증 시스템을 활용해 이용자 혼선을 최소화하고 출퇴근길이나 러닝 전후 누구나 편리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러너 지원 공간’은 시민이 개인 수준과 일상에 맞춰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러닝 프로그램을 주 1~2회 운영한다. 광화문역은 직장인을 위한 ‘모닝 러닝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출근 전 짧은 러닝과 올바른 자세·보강 운동을 익히며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주말 등에는 인왕산·북악산 트레일 러닝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남산으로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회현역은 입문자가 러닝에 흥미를 느끼고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산을 배경으로 걷기·가벼운 달리기 등 기초 체력 강화를 시작으로 점차 거리를 늘려가는 단계적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월드컵경기장역은 상암 월드컵공원을 중심으로 부상없는 달리기를 위한 기초 러닝 스쿨과 경험자를 위한 장거리 러닝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슬로우 러닝, 패밀리 러닝 등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정규 프로그램 외에 분기별로 계절이나 테마,·의미가 담긴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겨울에는 러닝 부상 예방과 회복 중심의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시민 참여를 이어간다. 동국대학교 스포츠과학융합연구소와 협력해 역사별 맞춤 프로그램 참가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초 체력 및 건강지표 분석을 위한 검사도 제공한다. 러너지원공간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 및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회차별 15~20명 내외 선착순 모집한다. 모든 과정은 전문 코치와 페이서의 지도 아래 러닝 준비부터 정리운동까지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김봉철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 직무대행은 “앞으로 역사 내에서 시민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유휴공간을 지속 발굴해 지하철역이 새로운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우리 일상에 가장 가까운 장소 중 한 곳인 지하철역에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러너지원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하철역뿐만 아니라 시민 생활 가까운 곳에 생활체육·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정복 시장, ‘APEC 2025 재무장관회의 환영만찬’ 개최
[PEDIEN] 인천광역시는 10월 21일 송도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재무장관회의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획재정부와 공동 주관했으며 ‘APEC’ 21개 회원경제 경제분야 장·차관급 등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확산, 디지털 전환, 인구 구조 변화 등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5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영종 일원에서 열리며 역내 혁신·금융·재정·구조개혁 분야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의 재무 및 구조개혁 장관을 비롯해 국제통화기금, 경제협력개발기구, 세계은행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21일 개회한 재무장관회의는 △세계·역내 경제금융전망 △디지털금융 △재정정책 △차년도 회의 주제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22일에는 ‘혁신과 디지털화’를 주제로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합동세션이 열릴 예정이다. 23일 합동 기자회견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2015년 필리핀 APEC 재무장관회의에서 수립된 ‘세부 액션 플랜’ 이 올해 종료됨에 따라, 새로운 APEC 성과 로드맵으로 ‘인천 플랜’을 도출할 전망이다. 유정복 시장은 만찬사에서 “전 세계가 경제 불안정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겪고 있는 지금, 혁신과 금융, 재정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APEC 재무장관회의가 역내 경제 현안과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협력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수립될 ‘인천플랜’ 이 아시아태평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연천군, 2025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연천군, 2025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PEDIEN] 연천군은 오는 12월부터 실시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5년 주기 국가통계조사로 농림·어업 구조와 경영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향후 농촌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온라인 조사는 11월 20일부터 시작된다. 모집 기간은 △총관리자·조사관리자·조사지원담당자는 10월27일부터 31일까지, △조사원은 10월27일부터 11월12일까지이다. 18세 이상 농림어업총조사에 관심이 있고 통계조사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조사요원은 조사교육을 이수한 후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관내 농가·임가·어가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수행한다. 지원은 농림어업총조사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연천군청 기획감사담당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방문접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는 우리 군의 농업·임업·어업 현실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정책을 설계하는 데 매우 중요한 국가통계조사”며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양평군, 2025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 교육 개강
양평군, 2025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 교육 개강 [PEDIEN] 양평군은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호스피스에 관심 있는 주민, 자원봉사자, 암 환자 및 가족 등 24명을 대상으로 ‘2025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3주간 총 6회, 12강좌로 진행되며 호스피스 분야에서 다년간 활동해 온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의가 이루어진다. 교육 내용은 △호스피스의 이해 △말기 환자와 가족의 심리·정서적 돌봄 △암에 대한 이해와 통증관리 △말기 환자의 신체적 돌봄 및 임종 돌봄 △가정호스피스 돌봄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의 80% 이상을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이후 지역사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호스피스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사랑의 실천”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2006년부터 양평호스피스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사회적·영적 고통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
오산시, ‘2025년 노래연습장 대표자 교육’ 실시
오산시, ‘2025년 노래연습장 대표자 교육’ 실시 [PEDIEN] 오산시는 지난 10월 21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2025년 노래연습장 대표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노래연습장협회 경기도총지회 소속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최근 1년 이내 신규 또는 변경등록을 완료한 관내 노래연습장 대표자 약 20명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에서는 △노래연습장 운영 관련 주요 법령 및 준수사항 △안전·위생관리 지침 △음악저작권 보호 및 불법 음원 사용 방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루어졌다. 또한 △청소년 출입관리 △음주 관련 문제 예방 △비상상황 대응요령 등 영업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오산시 관계자는 “노래연습장은 시민의 여가와 문화활동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대표자들이 관련 법규를 숙지하고 이용객이 안심할 수 있는 건전한 영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앞으로도 노래연습장 관리·감독과 대표자 교육을 병행해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과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포천시, ‘화합의 하모니, 민관군 한마음 음악회’ 개최
포천시, ‘화합의 하모니, 민관군 한마음 음악회’ 개최 [PEDIEN] 포천시는 오는 23일 창수면 운산리 자연생태공원에서 ‘화합의 하모니, 민관군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군소음 피해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포천시가 주최·주관한다. 군사훈련으로 인한 소음 및 진동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민관군 간 소통과 신뢰를 강화함으로써 피해 주민의 오랜 고충을 위로하며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가수와 시립민속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군악대의 공연이 이어지며 ‘참여마당’에서는 군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열려 약 15명의 참가자들이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노래자랑 중간에는 가수 신비아와 김연숙의 축하공연이, ‘화합마당’에서는 진미령과 박정식의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랜 시간 군사훈련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오신 주민들께 이번 음악회가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군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며 상생하는 포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군소음 피해지역 주민들과 군, 지자체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
포천시, 일자리 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포천시, 일자리 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PEDIEN] 포천시는 지난 21일 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포천시 일자리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의정부고용센터를 비롯한 9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올해 각 기관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11월 27일 개최 예정인 ‘2025년 포천시 일자리 박람회’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일자리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포천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청년, 중장년, 여성, 취약계층 등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일자리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계층별·분야별로 세분화된 정보를 연계·제공하고 시민에게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시,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 관광축제 ‘2025 포천 펫스타’ 개최
포천시,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 관광축제 ‘2025 포천 펫스타’ 개최 [PEDIEN] 포천시는 오는 25일 한탄강생태경관단지에서 ‘2025 포천 펫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차년도 사업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행문화를 확산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관광축제로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댕댕이들의 별난 하루’를 주제로 △반려동물 동반 ‘한탄강 댕댕 트레킹’ △훈련사 김민성·고지안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가수 서영은·이예준·자정이 출연하는 ‘가든 콘서트’ △목줄 해제 놀이지역에서 진행하는 ‘반려견 올림픽’ △우리 강아지가 주인공이 되는 ‘펫스타 런웨이’ △‘어린이 훈련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반려견 성향 테스트, 위생 미용, 펫푸드·장난감 만들기 체험 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반려동물 관련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펫페어존’도 함께 마련한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며 최신 반려문화와 산업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문화를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활성화를 통해 포천이 대한민국 대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과천시전통예술단, 창작 경기소리극 ‘삼설기-세 가지 재미있는 옛날이야기’ 선보여
과천시전통예술단, 창작 경기소리극 ‘삼설기-세 가지 재미있는 옛날이야기’ 선보여 [PEDIEN] 과천시는 오는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과천시전통예술단의 창작 경기소리극 ‘삼설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5일 저녁 7시 30분, 6일에는 오후 3시와 저녁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이틀간 총 3회 진행된다. ‘삼설기’는 1848년 조선 헌종 연간에 유행한 풍자문학으로 소설·우화·가사 형식을 넘나들며 당시 사회의 모순과 인간 군상을 날카롭고도 익살스럽게 비춘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중 세 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경기소리와 결합한 새로운 형식인 한국적 뮤지컬, ‘경기소리극’ 으로 선보인다. 과천시전통예술단은 지역 무형유산인 경기소리, 줄타기, 무동답교놀이 등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창단된 민간 예술단체로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예술단체로 선정되어 올해 국비 1억 7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작품 ‘대동가극단의 귀환’에 이은 두 번째 공식 무대다. 공연에는 경기도 무형유산 경기소리 보유자 임정란 명창, 국가무형유산 줄타기 보유자 김대균 명인, 경기도무형유산 과천무동답교놀이 보유자 오은명 명인이 특별 출연해 공연의 깊이와 완성도를 더한다. 임정란 과천시전통예술단 대표는 “전통예술의 해학과 풍류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분들께서는 ‘웃음 속의 진심’을 느끼고 전통문화의 따뜻한 울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공연이 경기소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과천시전통예술단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과천시, 경기소리전수관이 후원하며 관람권은 ‘놀티켓’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1만원이며 과천 시민·경로우대자·예술인 패스 소지자·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