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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새해 맞아 환경관리원 노고 격려
최민호 시장, 새해 맞아 환경관리원 노고 격려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 명절을 앞두고 시 환경관리원과 만나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덕담을 나눴다. 최민호 시장은 13일 조치원 소재 한 식당에서 시 환경관리원 전원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그는 일선 현장 근무자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올 한 해도 시민 불편이 없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운동에 위치한 시 환경관리원 전용 휴게공간에 구내식당이 없어 중식 해결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애로사항에 대해 구내식당을 건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안전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장비·물품 지원 등 환경관리원의 근무 여건을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현장 근무자만이 알 수 있는 현장 지식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말씀해 주시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우리 모두 함께 세종시를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로 만들자”고 말했다. -
광주시,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률 높였다
광주시,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률 높였다 [PEDIEN] 광주시의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캠페인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는 2024년 12월 말 광주지역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점포수는 916개소, 가입률은 34.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공제 가입 캠페인 이전인 2023년 12월 말 793개소 27.5%보다 크게 상승한 것이다. 또 서울 24.3%, 부산 29.8%, 대구 29.4%, 세종 22.8%임을 감안할 때 높은 수치이다. 여기에 민간화재보험 가입 점포를 합산하면 광주지역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률은 74.8%에 달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화재공제 가입 캠페인 이후 상인들의 화재안전 중요성에 대한 인식 변화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을 포함한 공직자들은 지난해 설 연휴를 앞두고 24개 전통시장을 찾아 화재공제 가입 캠페인을 펼쳤다. 설 대목을 맞아 전통시장 상인들을 찾아 화재공제 가입 때 지원 조건을 설명하는 등 화재공제 가입을 독려했다. 광주시는 올해도 대형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의 중요성과 화재공제 가입 필요성을 알리는 교육과 캠페인을 강화해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화재공제 가입률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열기구 사용이 증가하고 설 연휴 이용객이 급증하는 동절기를 맞아 지자체와 상인회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시설 관리 및 화재 예방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광주시는 또 2023년부터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점포에 공제료 60% 최대 12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상인의 생계와 안전을 보호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화재 피해에 대한 실질적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광주다움 통합돌봄’ 의료돌봄으로 확장
광주시, ‘광주다움 통합돌봄’ 의료돌봄으로 확장 [PEDIEN] 광주시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돌봄의 가치를 증명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올해 의료돌봄으로까지 확장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 ‘누구나 돌봄’을 시행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이 올해 시행 3년차를 맞아 의료서비스를 결합해 ‘생활 지원’과 ‘치료·회복’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3세대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선보인다. 이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법’의 2026년 3월 전국화에 앞서 그동안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성과를 의료돌봄 영역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3세대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특징은 개인별 의료돌봄매니저와 보건소 통합건강센터의 공동관리로 의료돌봄 전달체계를 확충한다. △방문간호 △방문구강교육 서비스를 신설하고 △방문맞춤운동 서비스를 통해 광주다움 방문의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광주시는 먼저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방문간호를 신설한다. 또 방문간호와 방문진료 서비스를 담당할 ‘광주다움 방문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간호는 방문진료를 통해 의사의 지시를 받은 간호사가 간호, 진료 보조, 요양에 관한 상담, 건강교육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그동안 일반 가정으로 간호사가 찾아가는 ‘가정간호’ 가 유일했으나, 광주지역은 2개 병원만 가정간호를 수행하고 있어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광주시는 또 ‘방문구강교육 서비스’도 새로 선보인다.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이 대상자의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치아관리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강 건강이 전신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구강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입 체조 등을 통해 구강 건강 증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물리치료사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방문맞춤운동’은 작업치료사의 참여를 확대, 낙상 방지 교육과 일상생활 훈련 등까지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힌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의료돌봄 매니저를 도입, 시민이 직접 찾지 않더라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연계해줄 예정이다. 담당공무원이 의료돌봄 매니저가 돼 돌봄이 필요한 시민의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 정도를 확인하고 보건소·병원·의료단체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재택 의료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안내하고 연계한다. 광주시는 2023년 4월부터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시작하며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갖췄다. 기존 복지제도가 가진 신청주의와 선별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언제든 보편적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으로 돌볼 수 있게 된 시민이 현재까지 1만7000여명에 이른다. 기존 돌봄의 틈을 메우는 광주+돌봄 연계 건수는 3만1000여 건에 달한다. 2023년 첫 시행 후 현재까지 가장 많이 제공된 서비스는 ‘식사지원’ 으로 전체 서비스의 약 31%를 차지했다. 이어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부확인·안전지원 서비스’ 가 약 22%, 집안일을 돕는 ‘가사지원 서비스’ 가 9%였다. 서비스 연계 실적을 통해 가사, 식사 등 일상생활 지원 수요가 높다는 것과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로 기술을 활용한 돌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시는 ‘누구나 돌봄’ 으로 돌봄의 사회적 책임을 확산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공공돌봄체계 안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시민의 삶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관계돌봄으로의 확장을 넘어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해 일상으로부터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
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집중 안전점검 추진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서민생활과 직결된 전통시장, 대형마트, 영화관, 여객터미널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위험요소 사전제거를 위한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집중점검 중이다. 대구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동안 귀성객들의 다중이용시설 활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각종 위험요인 제거 등 사전 안전 조치로 안전한 설 명절을 즐기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점검 대상 다중이용시설은 총 219개소로 세부내역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등 판매시설 159개소와 영화관, 공연장 등 문화 및 집회시설 40개소, 여객터미널 5개소, 유원·삭도시설 등 15개소이다. 대구시는 구·군 및 안전·건축·소방·전기·가스 분야 민관전문가와 합동으로 1월 14일부터 1월 17일까지 다중이용시설물 4개소에 대한 표본안전점검을 실시하며 구·군에서는 자체계획에 따라 1월 6일부터 1월 24일까지 19일간 자체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1월 16일에는 팔달신시장에 대한 민관 전문가 등이 참여한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개선사항 조치 등으로 안전한 명절 장보기와 설 명절 보내기를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소방안전관리 적정 여부와 건축물 주요 구조부재의 균열, 손상 등 결함 발생 여부,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전기, 가스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직접 현장에서 조치하고 바로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시설관리 기관 및 주체 등에 신속한 시정조치 요구로 시민들이 명절을 맞아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시민들과 내방객 등이 더욱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및 이행실태를 사전에 집중 점검해 위험요소 제거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시티투어타고 겨울여행’, 실내에서 즐기는 대구 문화여행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관광협회는 추운 겨울에 가기 좋은 실내 관광지를 모아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예감투어’를 1월 18일부터 2월 23일까지 설 연휴와 매주 토·일요일 총 1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특별노선은 춥고 긴 겨울,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공간과 연계해 대구시민과 관광객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코스에는 대구미술관·대구간송미술관을 시작으로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이 열리는 국립대구박물관과 미디어아트로 꾸며진 대구섬유박물관 등이 있다. 지난해 9월 지역에 최초 개관해, 개관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024 한국관광의 별’ 신규 관광지로 선정된 대구간송미술관과 부속동 확장 및 상설전시를 통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대구미술관을 비롯해 국립대구박물관, 대구섬유박물관 역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탑승객들에게는 대구미술관 및 대구간송미술관 관람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구시티투어 누리집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생 8,000원, 경로·어린이·장애인 6,000원이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특별노선은 시티투어를 통해 대구 대표 문화명소를 즐기며 대구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2025년도 시민 일상보호 3대 정책과제 선정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1월 13일 새해 첫 정기 회의를 개최해 ‘2025년도 시민 일상보호 3대 정책과제’를 선정·추진한다. 위원회는 시민의 일상 보호를 최우선한다는 정책 목표 아래 기술발전·시민여론·지역특성을 반영한 시민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 기술발전 기반 경찰순찰 패러다임 전환, △ 시민여론 기반 교통안전 관리시스템 개선, △ 지역특성 기반 시민 일상보호 경찰 활동 강화를 3대 정책과제로 선정했다. 첫째, 경찰순찰 패러다임을 경찰의 일방·공급형 순찰에서 시민의 참여·수요형 순찰로 전환하기 위해 2027년까지 총 31억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드론순찰을 전국 최초로 개발하고 있고 CCTV관제시스템을 통한 취약지 화상 순찰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부터 시민의 호응이 높은 스마트앱 순찰제도를 적극 홍보 해 시민 참여를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며 지난해는 대구 시민들이 총 40,115개소에 대한 순찰을 요청하기도 했다. 둘째, 시민여론 기반 교통안전 관리시스템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를 현재는 주·야간 일률적으로 30㎞/h로 제한하고 있지만, 시민·학부모 등의 여론을 수렴해 주간에는 30㎞/h, 야간에는 50㎞/h로 가변화할 계획이다. 또한 2륜차·PM 등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 등에 맞춰 무인 교통단속장비를 첨단화해, 현재 번호판 전면 위주와 차도 단속만 되는 것을 전·후면 동시와 인도까지로 확대 단속할 계획이다. 올해는 단속장비 구간 분석과 전수 조사를 하고 향후 10개년 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셋째, 지역특성 기반 시민 일상보호 경찰활동 강화를 위해 탁상·비대면 활동을 지양하고 현장·대면 활동으로 전환한다. 주민이 함께하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으로 총예산 13.5억원과 경찰이 먼저 찾아가는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으로 20.1억원을 투입해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범죄와 사고 위험과 위해로부터 시민 일상을 더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CES 2025 대구기업 기술력 세계 알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5’에 38개 중소·벤처 기업과 함께 참가했다. 이 기간 대구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했으며 933건 상담과 양해각서 8건 체결의 실적을 올렸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 경북대산학협력단,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삼성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대구공동관과 대구로봇스타트업 공동관을 운영했다. 대구공동관에서는 야구 자동베팅기, 상수도 원격검침, 혈관중제 시술용 마이크로로봇 등을 전시했고 대구로봇스타트업 공동관에서는 바리스타로봇, 이동로봇, 스마트팜 로봇 등을 소개해 방문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방문자들에게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참가기업 유치 홍보와 공동관 투어 스탬프 이벤트를 실시해 기념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주요 성과로 ㈜유엔디는 로봇 업계 최초 완전 무선 자동 툴 체인져를 출품해 중국의 초경량 협동로봇 분야 선두주자인 ‘리얼맨 로보틱스’ 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양사 협력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야구 자동베팅기를 출품한 ㈜제스트는 미국의 프로야구 구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에게 제품을 소개해 전애리조나 다이아몬드팀 소속 유명 선수인 루이스 곤잘레스에게 극찬을 받았다. 그리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의 스프링 캠프에 초대를 받기도 했으며 일본의 최대 투자사인 미즈호 은행에서 투자유치에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제스트는 138만 달러 규모의 현지 상담과 함께 현장에서 총 15대를 판매하며 5만 2천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김무성 ㈜제스트 대표는 “미국 현지에서도 제스트의 기술력과 서비스가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으며 더 많은 대구 기술 기업들이 CES에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와 협업기관들은 전시회 종료 후에도 상당수의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의 제품공급 및 업무협약 체결 등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돼 이후 추가적인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들을 모색할 예정이다.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독일의 IFA와 스페인의 MWC 전시회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힌다. 특히 CES는 한 해의 최신 가전·IT기술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어 3대 전시회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는 전시회로 올해 전 세계 160개국에서 약 4,5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인공지능, 로보틱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디지털헬스 등 다채로운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와 함께한 제7기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 16명의 지역 청년들에게 CES참관 및 실리콘밸리 탐방의 기회를 제공했다. 청년체험단은 첨단 AI기술로 가득한 SK, 삼성, 퀄컴 등을 방문했고 대구공동관, 대구기업 대동을 방문하기도 했다. 전시회 이후에는 스탠포드대를 방문해 창업활동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시간을 가진다. 청년체험단은 지역사회 성장동력이 될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FIX홍보단은 글로벌 핵심 타깃 기업 39개사에 ‘대구광역시장’ 서한문을 전달하고 국내외 기업 145개사, 바이어와 관계자 600여명에게 FIX2025 기업 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해 많은 호응과 더불어 FIX2025의 성공이 기대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대구의 기업들이 기술 발전 측면에 그치지 않고 제품화를 선도해 국내외 신산업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무인교통단속장비 153대 환수…연 80억 세수 확보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2013년부터 제주경찰청에 무상 대부했던 무인교통단속장비 153대를 환수하면서 연간 80억원 이상의 지방재정 확충과 교통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도 소속 자치경찰단을 운영하고 있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직접 관리·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 반면, 자치경찰 조직이 없는 타 시도는 국가경찰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 8월 1일 과태료 부과 시스템이 구축 전까지는 지방비로 설치한 무인교통단속장비 153대를 제주경찰청에 무상 대부해 운영해 왔다. 이번 장비 환수는 2023년 11월 제주도의회의 문제 제기를 계기로 시작됐다. 도의회는 “제주도가 예산을 들여 단속 장비를 설치하는데 과태료는 국가로 귀속돼 제주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번 153대 반환으로 인해 기존에 국비로 귀속되던 연간 80억원 이상의 과태료 수입이 지방 세입으로 전환돼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개선과 교통사고 다발지역 속도저감시설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13일 오후 2시 제주시 삼다공원에서 ‘무인단속장비 반환식’을 개최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수영 제주경찰청장, 한진호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회 협의회장 등 관계자 및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충호 전 제주경찰청장 감사패 및 명예도민증 수여, 유공자 표창장 수여, 장비 반환 전달식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충호 전 청장은 제주경찰청장 재직 당시 무인교통단속장비 반환을 최초로 승인해 교통안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는다. 이번 반환은 도의회, 지방자치단체, 국가기관이 협력해 자치경찰제도의 발전방향을 제시한 성공적인 사례로 향후 제도의 효율적인 발전을 이끄는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제주소방, 119구조견 민·관 합동 특수재난 수색구조 역량 강화 ‘총력’
제주소방, 119구조견 민·관 합동 특수재난 수색구조 역량 강화 ‘총력’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고자 119구조견의 수색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방안전본부는 9일부터 10일까지 청수리 곶자왈 일대에서 119구조견 2마리와 ㈔한국인명구조견협회 소속 인명구조견 23마리가 참여한 합동 실종자 수색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산악 실종사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기획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24년 발생한 산악 실종 사고 115건 중 67건이 곶자왈 지대에서 발생했다. 이에 사고다발 지역인 곶자왈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119구조견을 활용한 효율적인 수색 작전을 사전에 수립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곶자왈은 화산 분출로 인해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지며 형성된 울퉁불퉁한 지형으로 나무와 덩굴식물이 어우러진 원시림을 이룬다. 한경~안덕, 애월, 조천~함덕, 구좌~성산 등 제주 내 주요 4개 지역에 분포한 제주 고유의 지형이다. 이번 훈련은 덤불과 험준한 지형으로 구조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곶자왈에서 119구조견의 정밀 수색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119구조견은 사람보다 후각이 최소 1만 배, 청각은 50배 이상 뛰어나 인력 수색의 한계를 보완하며 실종자 탐색과 시신 발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자연재해, 사고 실종 등 다양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주소방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119구조견을 활용한 수색구조 기능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산악 실종사고 시 구조견을 조기 투입해 수색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필요 시 민간 인명구조견을 추가 동원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119구조견은 총 115건의 실종자 수색 현장에 투입돼 8명의 실종자를 골든타임 내 구조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영국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제주의 특수한 지형으로 실종 사고가 빈발하는 만큼, 곶자왈 지대에서 119구조견의 실전 대응 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서 간 협업, N+1 체계로 혁신적 확장 모색”
“부서 간 협업, N+1 체계로 혁신적 확장 모색”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능력 중심의 인사 운영을 통해 조직 혁신을 추진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3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기존 협업체계를 넘어선 ‘N+1 협업체계’ 도입과 함께 성과 중심의 조직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오 지사가 제시한 N+1 협업체계는 기존 연관 부서간 협업에 전혀 관계없는 부서를 하나 더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도정에 접목하겠다는 구상이다. 예를 들어, 자전거정책 수립시 건강·안전·탄소중립 등 직접 연관된 부서들의 협업에 더해, 관련이 없어 보이는 성평등여성정책관이나 보건환경연구원 등을 참여시켜 다각적 관점에서 정책을 검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방식이다. 오 지사는 “서로 다른 분야가 만났을 때 새로운 혁신이 탄생할 수 있다”며 “N+1 협업체계를 통해 제주 행정이 한 차원 높은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공무원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인사 운영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과거와 달리 연한이 되면 올라가는 자연 승진은 최소화될 수밖에 없는 구조”며 “능력 중심으로 봐야 하며 능력 이외의 고려요소는 앞으로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평적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조직의 에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는 인재라면 누구에게나 기회는 열려있고 도정의 핵심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무관부터 팀장, 과장, 국장들이 어떻게 조화롭게 팀을 운영하면서 성과를 낼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짧은 기간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공직자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며 “2025년에도 서로 존중하고 함께 참여하는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도민을 위한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내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 지사는 용역 수행 방식의 혁신도 주문했다. 용역 수행기관에 맡기는 것을 최소화하고 관련 부서에서 독자적으로 만들어가는 움직임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독려하면서 “진행 과정 자체가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도의 최상위 법정계획인 ‘지속 가능발전 기본전략’ 내용이 공유됐다. 도민, 전문가, 공무원 등 438명이 참여해 수립한 이 전략은 제주의 미래상과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모든 부서가 이 기본전략을 토대로 정책을 수립하는 한편 도민 공감대 확산과 국제 사회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1학생 1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마을어장 생태복원 사업 확대 등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속도감 있는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
광산구,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주말·휴일도 청결 관리
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청) [PEDIEN] 광주 광산구가 상습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가 발생하는 지역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특별 관리 계획을 수립, 운영한다. 주말, 공휴일 등 가로환경 정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월요일·연휴 이후 등 쓰레기 수거량 증가, 불법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광산구는 거주 및 유동 인구가 많은 상가, 단독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80개소를 특별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광산구는 이달부터 특별 관리 대상에 지정된 지역을 전담할 관리·정비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담반은 10여명으로 구성할 예정으로 휴일 상습 투기지역 예찰, 정비 등 활동을 하게 된다. 광산구는 시민 생활 환경, 삶의 질과 밀접한 생활폐기물 처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종량제봉투 매일 수거, 청소차 동선 효율화, 수소 청소차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생활폐기물 수거 관련 민원은 1,401건으로 전년 4,097건과 비교해 65%가 줄었다. 광산구는 올해 시민이 만족하는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목표로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더욱 효율화하고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전담 정비반 인력 채용, 구성 등이 완료되는 대로 휴일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집중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상가, 단독주택 지역 청결 상태가 공백 없이 유지되고 쓰레기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5년 대전배달강좌 현장점검단 모집
2025년 대전배달강좌 현장점검단 모집 [PEDIEN]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대전배달강좌 현장점검단을 모집한다. 현장점검단은 배달강좌가 진행되는 교육장소에 방문해 운영사항 확인, 교육만족도 조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활동과 정기회의에 참여한다. 진흥원은 소정의 교통비를 지급하고 봉사시간을 인정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모집기간 내 9:00시부터 24일 오후 3시시까지 진흥원 본관 3층 학습지원부에 제출하면 된다. 대전배달강좌는 2012년부터 교육 접근성이 열악한 교육소외계층 5인 이상이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사를 보내주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
남구, 구립도서관 4곳에 ‘책·책·책·책’ 채운다
남구, 구립도서관 4곳에 ‘책·책·책·책’ 채운다 [PEDIEN] 광주 남구는 올해 관내 구립도서관에 신규 도서를 대량 확충해 주민들의 독서문화 욕구 충족과 도서관 이용자 저변 확대에 나선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 관내 구립도서관 4곳에서는 주민들이 희망하는 책을 비롯해 신간 서적 등을 중심으로 9,000권 가량을 사들여 도서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각 도서관에서는 이용자 특성에 따라 맞춤형 도서 구매에 주력할 예정으로 이용자 희망 도서와 추천 도서 개정판 도서를 우선 구매해 이용자들의 욕구 충족에 나설 방침이다. 또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제별 도서도 안배해 구매하기로 했다. 남구는 주민들이 희망하는 도서를 매월 수시로 구입하고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정기도서는 분기별 구매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봉선동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베스트셀러와 신간 서적 등 일반도서를 구매할 계획이다. 또 정보도서관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디지털 DVD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푸른길도서관도 희망도서와 다문화도서 등을 포함해 일반도서를 구입해 장서 확충에 나서며 비도서 장서 확충 차원에서 전자책도 구매할 예정이다. 청소년도서관은 대다수 이용자가 청소년인 만큼 이들이 책을 통해 다방면의 정보와 지식을 쌓도록 문학과 사회 과학, 기술 과학, 철학, 예술 분야 신간 도서를 비롯해 웹툰 자료까지 확충할 방침이다. 더불어 비도서 분야 장서로 오디오북도 구매할 예정이다. 효천어울림도서관에서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자가 많은 만큼 유아용 도서와 환경·생태 분야 도서 등 일반도서를 구입해 서가에 꽂을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을사년 한해 관내 주민들에게 책 읽는 문화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신규 도서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며 “관내 주민들이 도서관 또는 기타 장소에서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남구 “군 공항 소음 보상금 신청하세요”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13일 “군 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소음 피해 보상을 위해 소음 대책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피해 보상 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보상은 군 소음 보상법에 따른 것으로 소음 대책 지역으로 지정된 석정동과 화장동 일부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세대는 약 160세대로 파악된다. 올해 보상금을 받는 사람은 지난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 및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보상금액은 항공기 소음 평가 종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종 구역에 거주하는 세대에는 매월 6만을, 2종과 3종 구역에 해당하는 세대는 각각 4만5,000원과 3만원을 받는다. 보상금 신청접수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이며 주민들의 접수 편의를 위해 대촌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지급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비롯해 군소음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소음 대책지역 주민들의 보상금 지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