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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실버요리지도사 수료식 개최
광산구, 실버요리지도사 수료식 개최 [PEDIEN] “다양한 식재료를 알아보고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광주 광산구는 더불어樂노인복지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실버요리지도사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수떡공예교육문화원에서 열렸으며 11명의 실버요리지도사 수료생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과 더불어 과일 찹쌀떡 만들기도 진행해 설렘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교육을 마무리했다. 수료생들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총 8회 동안 실버요리지도사 과정을 이수했으며 수료생 중 10명이 실버요리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은 노인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에서 재능 나눔과 취약계층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버요리지도사 과정은 장수 시대 건강을 위해 바른 먹거리를 배우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동시에 중장년에게 새로운 직업 역량을 제공해 생애전환기 삶의 질 향상 및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 맞춤 요리법 개발, 영양 교육, 실제 지도 시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전문적인 실버요리지도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과정은 △오란다 만들기 △찰보리빵 만들기 △군고구마 찰빵 만들기 등 다양한 요리 실습과 차시에 실습하는 과정에서 그에 맞는 재료의 특성을 설명하는 자격 검정 과정을 진행했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심화 교육 과정을 추가해 기존 과정에서 더 깊이 있는 어르신 맞춤 건강 요리, 우리동네 식재로 활용 요리법 등 특화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수료생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어려운 점을 나눌 수 있는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조성해 공부 모임처럼 요리법 연구와 강의 기회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락노인복지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정에 끝까지 함께 해 준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실버요리 전문가로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이바지할 여러분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생생지락 Again 청춘’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더불어樂노인복지관로 문의하면 된다. -
광산구, 도심 범죄예방 기반 강화 “안심 일상 구현”
광산구, 도심 범죄예방 기반 강화 “안심 일상 구현” [PEDIEN] 광주 광산구가 일상 속 시민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도심 범죄예방 환경 조성에 나섰다. 광산구는 월곡동 시민안심센터를 거점으로 민·관·경 협력에 기반한 지역 밀착형 방범 체계를 운영 중이다. 월곡동은 범죄예방, 안전 강화에 대한 주민 요구가 많았던 지역이다. 광산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 지난해부터 동 주민자치회, 경찰 등과의 간담회, 회의를 거쳐 월곡동 시민안심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월곡동 시민안심센터는 방범 순찰, 범죄예방, 안전 위험 요소 점검 및 신고 등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 기반이 되는 공간으로 월곡시장 주차타워 앞, 산정공원 2곳에 설치됐다. 현재 매월 1회 이상 민·관·경이 협력해 주민 안전을 위한 동네 순찰, 방범 활동 등을 진행 중이다. 월곡동 주민자치회, 경찰, ‘광산형 생활 일자리’ 사업 연계로 참여한 퇴직 경찰관 등이 늦은 저녁 시간은 물론, 주말에도 안전지킴이로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고 있다. 특히 이주민이 많은 월곡동의 특성을 반영해 구성된 ‘월곡동 외국인자율방범대’도 순찰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 이달 초에는 민·관·경 합동으로 대규모 동네 순찰, ‘범죄 없는 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광산구는 시민안심센터 운영과 연계해 경찰과 실시간 직통 연락망을 구축,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학교가 많은 광산구 하남동에는 안심골목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남동에 있는 산정초·중학교 통학로를 중심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한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거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부터 사업을 추진한 광산구는 산정초부터 장수천까지 약 300m의 1구간 조성을 완료했다. LED 경관조명, 로고젝터, 조형물 설치 등으로 야간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어두운 골목길을 밝고 환한 걷고 싶은 길로 탈바꿈시켜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산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산정중학교부터 산정초등학교까지 약 250m에 안심골목길 2구간 조성을 추진한다. 사업에 앞서 2구간 조성 사업에 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온 광산구는 이달 중 착수 보고회를 열어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속해서 주민과 소통하며 설계부터 공사 준공까지 주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의 불안은 덜고 안심은 더하는 일상 속 안전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월곡동 시민안심센터, 하남동 안심골목길과 같이 체감도 높은 도심 안전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5월 17~18일 ‘대중교통 무료’ 운행
광주시, 5월 17~18일 ‘대중교통 무료’ 운행 [PEDIEN] 광주광역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전 노선을 무료로 운행한다. 이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일상 속에서 되새기고 기념식과 전야제 등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지역에서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와 지하철에 적용되며 광주시민 뿐만 아니라 광주를 찾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민들은 평소처럼 교통카드를 시내버스 승·하차 때 단말기에 태그해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부과되지 않지만, 운송손실금 정산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카드 태그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무료 운영은 지난 4월 25일 개정된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에 따른 것으로 기존에는 5월18일 하루였던 무임승차 시행일을 개정조례에서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첫 시행한 5월 18일 대중교통 무료승차 당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점을 반영, 올해는 5월 17~18일 이틀간으로 기간을 늘렸다. 이를 위해 시스템 정비, 운전원 교육, 안내 홍보 등 시행에 만전을 기했다. 광주시는 이번 무료 운행이 5·18 전야제와 기념식, 주말 문화행사 등에 참여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교통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80년 고립되고 외로웠던 광주의 손을 잡아주고 민주주의의 꽃으로 피워준 전국, 전 세계 평화애호민들이 있었고 이제는 광주가 고마움을 갚아야 할 때이다”며 “계엄과 탄핵 정국에서 5·18을 다시 한 번 주목하며 45주년을 맞아 광주를 찾겠다는 많은 민주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전면 무료, 빵 나눔세일 등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나눔’의 광주정신을 면면히 느껴달라”고 밝혔다. -
광주시, 임산부·출산가정에 농산물 무상 제공
광주시, 임산부·출산가정에 농산물 무상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는 임산부와 올해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위해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을 무상 제공하는 행사를 12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이 행사는 임산부와 출산가정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또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가정이며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을 통해 간단한 퀴즈를 풀고 임신확인서 아기수첩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100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 5종 세트를 무상 제공한다. 지원 품목은 전남의 대표 지리적표시 농산물 5종 세트로 △영광 고춧가루 △보성 올벼쌀누룽지 △여수 돌산갓김치 △곡성 멜론 △영광 모싯잎송편 등이 무작위 조합으로 구성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에서 각 가정으로 직접 배송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4월10일 이 사업의 시행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임산부 대상 지리적표시 농산물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임산부와 출산가정에 양질의 지역 농산물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농가에도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과 지원 정책을 통해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5월 16~30일 ‘소년버스’ 달린다
광주시, 5월 16~30일 ‘소년버스’ 달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와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지를 순회하는 ‘소년버스’를 16일부터 30일까지 운행한다. ‘소년버스’는 이용자가 광주투어버스 앱을 통해 정류장을 선택하면 차량이 도착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로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이동하며 오월광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행 노선은 △전남대학교 정문 △효동초등학교 △광주역 △광주고등학교 △전남여자고등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적십자병원 △양림오거리 △양림미술관 등이다. 소년버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하며 요금은 1회 기준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탑승 후 단말기 태그를 통해 결제하며 시내버스·지하철 환승도 가능하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1일권도 판매하며 모바일 앱에서 구매 후 24시간 동안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다만, 1회권과 달리 환승은 불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관광 오매광주 누리집과 광주관광공사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투어버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소년버스’ 가 광주여행을 더 쉽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광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광주를 찾는 많은 방문객이 오월 광주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갈마2동 새마을문고 쓰레기 줍기 등 관내 환경 봉사 진행
갈마2동 새마을문고 쓰레기 줍기 등 관내 환경 봉사 진행 [PEDIEN] 대전 서구 갈마2동 새마을문고 회원들은 지난 9일 올바른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깨끗한 동네를 만들어가고자 관내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문고 회원 및 동 직원 등 20명이 참여해 지역 내 주요 거리와 골목길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환경 정비에 힘을 쏟았다. 참여자들은 도로변과 인도에 쌓인 낙엽과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도 병행했는데, 낙엽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우천 시 미끄럼 사고나 배수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신동미 회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든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생활 속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갈마2동 주민자치회, 쓰레기 투기 구역에 샤피니아 꽃길 가꾸기
갈마2동 주민자치회, 쓰레기 투기 구역에 샤피니아 꽃길 가꾸기 [PEDIEN] 대전 서구 갈마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관내 환경 개선과 미관 향상을 위해 상습 쓰레기 투기 지역에 샤피니아 꽃 85본을 심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갈마2동 주민자치회 다사랑분과 위원 등 15명이 참여해 무단 투기로 몸살을 앓던 지역을 아름다운 꽃길로 탈바꿈시켰다. 박상근 회장은 “작은 꽃 한 송이가 주민들에게 큰 위안과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자치활동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쾌적한 갈마2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
갈마2동, 저장강박증 가구 짐 1톤 함께 덜어내 주거환경 개선
갈마2동, 저장강박증 가구 짐 1톤 함께 덜어내 주거환경 개선 [PEDIEN] 대전 서구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저장 강박으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대청소, 파손 현관 교체, 생활 물품 지원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해줬다고 이달 12일 전했다. 해당 가구는 위기가구발굴단이 발굴해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했으며 동 사례관리팀 회의를 통해 대청소를 준비하게 됐다. 대상자는 은둔형 외톨이로 처음에는 서비스 지원에 대해 비협조적인 태도였으나, 사례관리팀의 신뢰 관계 형성을 위한 부단한 노력에 의사를 바꿨다. 방문 당일 위기가구발굴단과 동 사례관리팀이 대상자와 협력해 1톤 트럭 분량의 물품을 함께 치우며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봉사에 참여한 갈마2동 35통장은 “예전에는 방문 시 문도 열어주지 않아 사람이 안 사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함께 이야기하며 청소를 하니 뿌듯하다”며 “앞으로 자주 방문해 대상자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정서적 지지를 하겠다”고 말했다. -
월평1동 지사협, 가정의 달 맞이 홀로 사는 장애 가구 청소 봉사
월평1동 지사협, 가정의 달 맞이 홀로 사는 장애 가구 청소 봉사 [PEDIEN] 대전 서구 월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지난 9일 한밭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1인 가구에 주방, 욕실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진행했다. 윤씨는 보행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움받을 부모나 형제자매가 없는 독거 가구이며 작년부터 동과 복지관이 협력해 집안의 불필요한 물건 정리를 정기적으로 돕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해 왔다. 이번 봉사에서는 청소와 더불어 정기적인 반찬 지원 서비스도 연계했다. 도움을 받은 윤 씨는 “정기적으로 정리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덕분에 집안이 깨끗해져서 너무나도 흐뭇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송순헌 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봉사활동이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민·관이 연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섭 월평1동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복지 취약 가구를 발굴하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역대 최고 투표율 92.5% 향한 적극행정 광주시-교육청-자치구, ‘6대 실천’ 약속
역대 최고 투표율 92.5% 향한 적극행정 광주시-교육청-자치구, ‘6대 실천’ 약속 [PEDIEN]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 5개 자치구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시민의 투표 참여를 위한 6대 실천분야에 대해 공동 결의했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시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헌법적 권리인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세대가 책임 있는 유권자로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거동불편 시민을 위한 거소투표소 확대 △청년층 투표참여 유도 △노동자의 실질적 투표권 보장 △투표자 대상생활 밀착형 혜택 제공 △‘잠깐 멈춤, 생애 첫 투표’ 응원 캠페인 △편리한 투표소 접근성 확보 등 6대 실천 분야에 대해 공동 결의했다. 이들은 “광주는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부활 이후,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온 민주주의의 중심 도시”며 “이번 대통령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선거인 만큼, 모든 세대가 책임 있는 유권자로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시민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6대 실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이동이 어려운 시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요양시설과 병원 등 447개소에 거소투표소 설치 안내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지역 18개 대학 총장 및 총학생회와 함께 ‘친구랑 투표랑 1+1’ 캠페인을 펼치고 사전투표 기간에 청년 유권자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경제3단체, 노동단체, 주요 기업체 및 산업단지와 협력해 유연한 투표환경을 조성하고 광주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제과·음식·커피 등 할인이벤트, 오월광주 나눔세일과 연계한 ‘6·3 투표빵’ 나눔세일도 함께 진행한다. ‘잠깐 멈춤, 생애 첫 투표’ 응원 캠페인은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초·중·고 전 학년을 대상으로 투표의 의미를 알리는 교육·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광주시와 자치구는 357개 투표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1층 우선 설치, 임시 기표소 마련, 안내요원 배치 등을 통해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누구나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강기정 시장은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늘, 광주는 ‘더 많은·더 편한 투표 참여’를 위한 적극 행정을 약속한다”며 “광주의 행정은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늘 반보 앞서 걷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립수목원 “희귀 야생화 사진 감상하세요”
광주시립수목원 “희귀 야생화 사진 감상하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5월13일부터 6월8일까지 광주시립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주시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리나라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찾아가는 전시회’ 프로그램의 하나로 수목원·정원문화 확산과 산림생물자원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전남·제주지역 활엽수림에서 자라는 ‘애기천마’, 강원도 고산지대나 깊은 산 속 초원에 서식하는 ‘등대시호’, 경북·경남·전남의 산기슭에서 자라는 한국 고유종 ‘세뿔투구꽃’, 전남 해안가 습지에 자생하는 식충 식물 ‘끈끈이귀개’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희귀 야생화 사진 40점을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원한다. 이정신 광주시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야생화를 방문객들에게 알려 식물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수목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립수목원은 2023년 10월20일 개원했으며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해 조성됐다. 현재 지역 자생식물 유전자원의 수집·증식·보전·관리 등 연구와 함께 숲 해설, 체험교육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국내 최대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광주서 열린다
[PEDIEN] 오는 9월 광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가 열린다. 광주시는 특히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이어 ‘2026 전국도서관대회’까지 잇따라 유치에 성공, 광주의 문화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은 물론 국내·외 문화행사의 지속 개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광주광역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박람회는 ‘급변하는 공동체 속 박물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박물관·미술관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조명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공·사립 박물관·미술관과 관련 산업체, 문화기획사 등이 다수 참여한다. 행사는 기획전시, 포럼·강연, 체험행사, 실감콘텐츠, 비즈니스, 박물관·미술관 기념품 판매 등 전시·체험·산업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박람회에서는 고 이병철 삼성 회장 등 수집가들의 소장품을 재구성하는 등 그들의 생전 수집 활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대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ICOM의 주제를 반영한 글로벌 박물관 트렌드를 소개하고 인공지능·저출산·고령화·다문화 등 사회 변화와 박물관의 접점을 모색하는 전문가 강연·국제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또 국내외 박물관·미술관 관장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와 함께 도심형 체험 전시와 연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대한민국 3대 문화시설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의 광주 설립,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 등을 추진하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문화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는 광주의 문화감성에 신기술과 세계적 담론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고 광주의 미래 문화를 함께 그려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소상공인 경영자금’ 62억여원 푼다
광주 남구, ‘소상공인 경영자금’ 62억여원 푼다 [PEDIEN] 광주 남구는 최악의 경기침체 상황에서 허리띠를 조이며 힘겹게 경영을 이어가는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경영자급을 추가로 공급한다. 특히 올해 초부터 골목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투입한 48억여원까지 합산하면 62억여원에 달하는 금융자금을 공급 중인데, 이는 남구청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이자 광주 지역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에 해당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신우·웨슬리·남광주·방림·샘·입하·삼애·양동·화정 신용협동조합 9곳은 최근 남구청과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경영 자금 제공을 위한 희망대출 지원에 나섰다. 이달부터 관내 소상공인에게 경영 자금 14억원을 지원한다. 업체별 제공 금액은 500~1,000만원이며 금리는 5.5%이다. 구청에서 4.5%의 이자 비용을 제공하기 때문에 관내 소상공인은 1% 이자로 경영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구청에서 지역 금융권과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지난 2월 21일에 광주신용보증재단 및 광주은행과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맺은 뒤 금융자금 33억 6,000만원을 지원하고 있고 같은 달 26일에는 관내 새마을금고 5곳과 희망대출 협약을 통해 14억원을 공급하는 중이다. 이처럼 골목상권에 집중적으로 경영 자금을 대거 푸는 이유는 현재 밑바닥 실물 경제 여건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 동네 곳곳마다 빈 점포가 속출하는데다 손님들로 북적이던 상권마저 숨을 죽이는 등 기나긴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소상공인들도 가뜩이나 힘든 상황에서 생계유지를 위해 마지못해 가게를 여는 악순환도 이어지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고금리와 고물가 영향으로 소비경제가 크게 위축되면서 관내뿐만 아니라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생사의 기로에 서 있다”며 “소상공인 상점을 중심으로 활발한 소비 활동이 이뤄져야만 현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
2006년생 어른 된 걸 환영한다. 대전 서구, 청소년 응원 현수막 설치
2006년생 어른 된 걸 환영한다. 대전 서구, 청소년 응원 현수막 설치 [PEDIEN] 대전 서구는 5월 청소년의 달과 성년의 날을 맞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응원하고 이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친환경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이달 8일 밝혔다. 이번 현수막은 관내 △청소년문화의집 5개소 △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건양대학교·대전과학기술대학교·목원대학교·배재대학교 등 지역대학을 포함한 32개 장소에 설치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청소년의 달 의미를 되새기고 성년을 맞이하는 2006년생 청년들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현수막 설치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7일에도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모범 청소년 43명과 청소년 건전 육성 유공자 6명에게 서구청장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