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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진구,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거버넌스' 오늘 공식 출범
부산시-부산진구,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거버넌스' 오늘 공식 출범 [PEDIEN] 부산시와 부산진구는 오늘 오후 4시 부산진구청에서 ‘청년친화도시 거버넌스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의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타 지자체로 확산을 유도하는 제도다. 전국 시·군·구, 특별자치시, 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매년 최대 3개 지역을 선정해 국무총리가 지정하며 부산진구가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청년친화도시’ 최종 선정: 부산시 부산진구, 서울시 관악구, 경상남도 거창군 이번 출범식은 전국 최초로 지정된 '청년친화도시 거버넌스'의 공식 출범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로 향후 5년간 청년정책 방향과 청년 참여 기반 민관협력 운영의 출발점이 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국무조정실, 부산상공회의소와 관내 대학 등을 비롯해 유관기관, 케이티앤지 상상마당 등 청년공간 관계자, 청년단체 등도 함께 참석한다. 행사는 △청년친화도시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청년친화도시 거버넌스' 출범 선언 △청년친화도시 비전 발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출범은 ‘청년이 머물며 꿈을 이루어가는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초석이자,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기획자로서 정책의 주체로 참여하는 민관협력 모델의 상징적인 첫걸음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출범식에서는 청년이 직접 청년친화도시의 비전과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청년의 시각에서 시와 부산진구에 특화된 사업을 기획해 정책으로 풀어내며 그 과정에서 청년들과의 소통·교류 등 의견 수렴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일자리·문화·활동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청년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부산진구의 서면·전포 일대를 중심으로 ‘청년이 서면, 전포가 된다’를 주제로 한 ‘문화창업 프로젝트’를 시-부산진구 협업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서면·전포 청년 상권을 하나의 브랜드로 구축하는 ‘통합 브랜딩 콘텐츠’ △문화와 창업 콘텐츠를 융합한 ‘체험형 청년 반짝매장’ △청년 창업가 공동 보관·작업 공간을 제공하는 ‘공유창고’ 등 창업과 문화를 연계한 사업들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시와 부산진구의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전국 최초로 '청년친화도시 거버넌스'를 출범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청년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
부산시, 6·25전쟁 제75주년 행사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대강당에서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6·25전쟁 제75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시가 주최한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주요 기관장, 군과 보훈·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국민의례 △6·25전쟁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헌정공연 △6·25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입구에는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포토존이 설치돼 이번 행사를 기념할 예정이다. 특히 6·25전쟁 참전용사 120여명과 육·해·공군 현역 장병 100여명이 함께 기념식에 참석하고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헌정 공연을 펼쳐, 영웅들이 지킨 대한민국을 미래세대가 이어나간다는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올해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위로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는 허경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부산시지부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참전유공자 12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께 예우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전용사를 위한 슈팅스타 어린이 공연단의 위로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 당시 부산은 임시수도로서 대한민국의 최후 보루가 돼 자유민주주의를 끝까지 지켜냈으며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산업화 역시 부산이 앞장서서 이루어냈다”며 이어 “우리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진정으로 보답하는 길은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들어 대한민국을 더욱 강하고 번영된 나라로 만드는 것이다. 전쟁의 상처 위에 기적을 일군 대한민국, 그 기적의 출발점이 부산이었듯 기적의 다음 장도 부산이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
부산 전통시장에서 미식과 여행을 한 번에 즐겨요
[PEDIEN] 부산시는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수영팔도시장과 복이있는 덕포시장에서 소비 진작을 위한 ‘전통시장 판매촉진 지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가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시장 맞춤형 소비촉진 행사로 대상 시장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특히 전통시장에 미식, 세계적 콘텐츠 등을 결합한 고객 참여형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엠지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형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실질적인 매출 회복을 도모할 예정이다. 수영팔도시장은 시장에서 구매한 신선한 재료로 미쉐린 셰프 등이 개발한 요리 꾸러미를 직접 조리하고 맛보는 특별한 '미식 페스타'를 선보인다. ‘팔도미식 원팬 마켓’에서는 미쉐린 셰프를 비롯한 부산의 인기 맛집 셰프들이 참여해 시장 점포에서 직접 구매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원팬 요리 키트’를 선보이고 소비자는 현장에서 바로 구매해 조리하고 즐길 수 있는 ‘팔도미식 야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엠지세대 사이에서 대패 삼겹살로 입소문 난 식육점을 비롯한 다양한 점포가 참여해, 소비자가 각자 원하는 재료를 구매하고 조리하며 시장 속 미식의 즐거움을 만끽해본다. 시원한 생맥주 시음 공간과 다양한 먹거리가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거리 공연 등 문화 콘텐츠와 어우러져 미식과 감성이 함께하는 특별한 야시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복이있는 덕포시장은 동남아 감성을 담은 이국적 야시장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전통시장에 세계적 감성과 다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색다른 소비 축제로 기획됐다. 시장 내 아시안 음식 상점 등이 선보이는 쌀국수, 반미 등 현지 분위기를 살린 다양한 아시안 길거리 음식을 현장에서 즐기며 이국적인 야시장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아시아 문화 서적, 생활용품 등과 관련된 마켓, 동남아 전통의상을 입은 배우와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콘텐츠가 준비돼 관람객의 흥미를 더한다. 색소폰 공연, 레게, 재즈펑키 뮤직 등 다채로운 야외무대를 통해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며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한편 시장 상인은 “요즘은 전통시장도 변화하지 않으면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기 어렵다는 걸 실감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젊은 손님들이 시장을 자주 찾아 활기가 넘쳤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수출신용보증료 100퍼센트 등 금융지원 확대… 중소 수출기업 활력 제고
[PEDIEN] 부산시는 수출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 다각적인 수출지원 정책으로 지역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적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수출금융 지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들을 지원 중이다. 먼저, 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중소기업 수출보험료·수출신용보증료 지원 사업’ 예산을 총 10억원 편성해 영세한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수출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은 본사 또는 사업장이 부산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수출실적 3천만 달러 이하 업체에 200만원 한도 내 개별 보험료 및 단체보험을 지원한다. ‘수출신용보증료 지원 사업’은 수출실적 제한 없이 본사 또는 사업장이 부산에 소재한 중소기업 대상으로 400만원 한도 내 보증료의 100퍼센트를 지원한다. 이는 기존 300만원 한도 내 60퍼센트 지원에서 대폭 상향한 수준으로 무역금융 지원을 통해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제거하고 원활한 유동성 공급으로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수출스타 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해 단계별 성장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기업의 수출 역량별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성장 사다리를 구축한다. 지원은 평가를 통해 선정된 40여 개의 지역 중소기업 대상으로 이뤄지며 상담·교육훈련·해외규격 인증 등 단계별 지원으로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한다. 오는 하반기에는 지역의 수출 성장 동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수출 체질 개선에 앞장선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글로벌 사우스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전시회 참가와 무역사절단 파견을 계획하고 있으며 참가기업에는 항공료, 전시공간, 통역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디지털 역량과 수출 기반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적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지원해 비대면 수출 채널을 통해 수출 활로를 넓힐 수 있도록 강화한다. 국제마케팅 및 무역실무 수출마케팅 교육과정 등을 통해 지역에 부족한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지난 4월에 마련한 '부산시 비상수출대책 2.0'을 중심으로 세계적 수출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관세피해 중소기업 긴급운전자금 지원 △수출 바우처·해외 물류비·미주 공동물류센터 사업·해외규격인증 취득 및 지재권 확보 확대 지원 등 기업 맞춤형 수출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부산 수출위기 현장지원단’을 본격 가동, 기업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수차례 정책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수출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전반적인 재정·행정적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금융지원 확대가 세계적 통상위기 속 지역기업 수출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세계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수출 지원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상상 이상의 행복주거도시 부산을 위해 ‘부산주거포럼’ 창립총회 개최
상상 이상의 행복주거도시 부산을 위해 ‘부산주거포럼’ 창립총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주거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는 변화하는 주거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실행 중심의 주거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인 ‘부산주거포럼’의 본격 출범을 공식 선언하는 자리다. 지난 5월 급변하는 인구구조, 다양화된 주거수요,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이라는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거·건축·도시계획·복지·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2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구성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민, 민·관·학 전문가 등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 주거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총회는 △샌드아트 공연 △비전선포식 △발제 및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총회의 문을 열 샌드아트 공연은 ‘부산 주거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부산의 변화와 미래 주거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비전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은 ‘부산주거포럼’의 공식 비전인 '상상 이상의 행복주거도시, 부산'을 선언한다. 이 비전은 시민의 꿈과 102인의 지혜를 더해 시민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며 모두가 머물고 싶어 하는 미래형 주거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후, 우신구 시 총괄건축가가 '부산의 주거를 묻다: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부산의 인구구조 및 주거형태 변화 △1~2인 가구 및 고령층 주거 위기 △공급 중심 정책의 한계 등을 진단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전환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단순한 공급 중심의 접근을 넘어 주거복지·도시재생·공동체 회복이 통합된 다차원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의 전환이 부산 주거정책의 미래임을 제언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서는 건축, 주거복지,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인이 부산 주거정책의 미래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친다. △주거의 공공성 및 서비스 재정립 △도시·건축·정비 관점에서 공간전략 △주택시장의 수요 변화에 따른 체계 전환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아울러 ‘부산주거포럼’ 이 단순한 논의에 그치는 것을 넘어, 정책 실행의 실질적 매개체로 작동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일본 오사카시 주택행정교류 대표단과 부산의 대표 부동산 유튜버 '태박이'가 참석해 국제적 연대와 시민 체감의 두 축에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부산주거포럼’은 102인의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분과를 구성하고 주거현안 분석, 시민 의견 수렴, 실행과제 도출 등 실천 중심의 정책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좋은 주거 환경이 도시를 바꾼다. ‘부산주거포럼’은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협력의 플랫폼”이라며 “지속 가능한 협치 기반 위에서 부산의 미래 주거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며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
부산지역 장애인 체육인 동호인 한자리에… 오늘부터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열려
부산지역 장애인 체육인 동호인 한자리에… 오늘부터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열려 [PEDIEN] 부산시는 오늘부터 30일까지 7일간 강서체육공원, 사직 론볼경기장 등 6곳의 경기장에서 ‘제27회 부산광역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심신 재활과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해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구·군 참가 선수, 임원·가족·자원봉사자 등 총 3천5백여명이 참가하며 장애인 체육인과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정식 종목'인 게이트볼, 당구, 론볼 등 6종목과 '체험 종목'으로 보치아, 한궁, 후크볼 등 8개 종목, 총 14개 종목 경기가 펼쳐지며 정식 종목과 일부 체험 종목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부상이 수여된다. 식전 공연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은 오전 11시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개회식에는 박형준 시장, 시의원, 구청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27회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은 올해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 장애인체전 홍보와 함께 장애인체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장애인생활대축전을 계기로 장애인·비장애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민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통한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힐 예정이다. -
부산 강서구에 ‘㈜코웰메디 글로벌이노베이션 센터’ 준공… 부산 바이오헬스 산업 박차
부산 강서구에 ‘㈜코웰메디 글로벌이노베이션 센터’ 준공… 부산 바이오헬스 산업 박차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코웰메디 글로벌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코웰메디 제2공장 준공식’ 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박형준 시장, 강서구청장, 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축사 △경과보고 및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식 △센터 투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이노베이션 센터'는 ㈜코웰메디 제2공장으로 부산 에코델타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설립됐으며 최신 자동화 생산공정과 연구개발 시설이 적용된 최첨단 지능형 공장으로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코웰메디는 국내 최초로 치과용 임플란트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기업으로 기술 혁신을 거듭하며 전 세계 60여 개국으로 시장을 넓혀 온 부산 임플란트 기업이다. 본사는 사상구에 제1공장과 함께 있으며 제2공장 준공과 함께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코웰메디는 제2공장 준공을 계기로 생산능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센터 투어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산업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등 치의학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치과용 임플란트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일 ㈜대우제약과의 투자협약에 이어 ㈜코웰메디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 준공식 참석까지 연이은 기업방문은 시 9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시의 강력한 의지로 시는 앞으로도 신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다시 태어나는 부산 산업, 빅 챌린지’를 비전으로 3대 육성 방향에 따라 9대 전략산업을 선정한 바 있다. 한편 부산은 전국 치의학 기업들이 집적돼 있고 치의학 기술력과 산업 기반 시설을 고루 갖춘 디지털 치의학 산업을 발전시키기에 최적의 도시로 코웰메디 제2공장이 부산의 치의학 산업 발전에 동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형준 시장은 “현재 우리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중으로 이번에 준공한 코웰메디 제2공장이 부산 치의학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코웰메디 같은 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들을 집중 육성해 바이오헬스를 비롯한 미래형 산업도시로 전환시키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
부산 자활혁신 프로젝트 올리브사업 공식 출범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 자활 혁신 프로젝트 올리브사업 론칭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활참여자의 자립과 탈빈곤을 목표로 하는 부산형 자활 혁신 프로젝트 ‘올리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민관이 함께 자활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시의회 의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자활참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축사 △사업설명 △후원금 전달식 △포인트 카드·마켓 현판 전달식 △올리브사업 개시 선포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 자활혁신 프로젝트 올리브사업은 전국 최초로 자활 체계를 전환하는 사업이다. △공공복지 돌봄서비스 성공모델 개발·확대 △자활브랜드 개발·확산 △올리브마켓 구축·운영 3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본격 추진된다. 시는 시민과 함께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지난해 열린 행정안전부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공공복지 돌봄서비스 성공모델 개발·확산] 자활사업을 단순 일자리 사업이 아닌, 적절한 보상과 보람 있는 자활 일자리 사업으로 자활 정책의 체계를 전환한다. 정신적 보상, 보람, 자부심을 높여주는 공공복지서비스 분야 자활일자리 성공 모델을 개발해 확대 추진한다. 특히 병원동행 서비스 수행기관은 100퍼센트 지역자활센터로 지정되며 부산 함께돌봄 5대 필수사업과 연계해 신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자활브랜드 개발·확산] 그동안 저평가된 자활사업 이미지를 새로 단장하고자 시민과 함께 만든 자활정책 브랜드 '올리브'를 개발·확산한다. 브랜드 이름은 ‘올’과 ‘리브’ 뜻을 담아, 모두 함께 잘사는 부산을 만드는 정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자활 공공복지서비스 자활사업장 명칭을 모두 ‘올리브’로 통일하고 올리브 정책브랜드와 지적재산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상표등록을 추진한다. [올리브마켓 구축·운영] 전국 최초의 선순환 자활마켓을 구축해 운영한다. 참여자가 직접 생산·소비·지원하는 구조를 도입해, 착한 보상이 소비로 이어지고 다시 혜택이 되어 돌아오는 선순환 체계를 가동한다.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자활생산품·서비스 구매용 포인트를 지급해 올리브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3개월 이상 자활사업단·자활기업에서 참여했고 현재까지도 자활사업단·자활기업에서 근무 중인 자활수급자 2천100명이며 부산 내 자활사업장 70곳이 올리브마켓을 운영한다. 자활사업 참여자가 생산자인 동시에 소비자가 되고 그 이윤을 재투자하는 구조이며 참여자가 정책 수혜자를 넘어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주체가 되도록 지원해 이들의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올리브사업은 자활 참여자가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이웃 돌봄 등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자활 모델”이라며 “참여자들이 복지의 수혜자가 아닌, 선순환 소비의 주체로서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으며 부산시민,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 선순환을 일으켜 모두 함께 잘사는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
기다림은 짧고 이동은 빠르게… 부산시, 7월 5일 첫차부터 시민 의견 담은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행
기다림은 짧고 이동은 빠르게… 부산시, 7월 5일 첫차부터 시민 의견 담은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행 [PEDIEN] 부산시는 배차간격 증가와 비효율적으로 운행되는 굴곡 노선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시내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기반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오는 7월 5일 첫차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도시 조성에 따라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기장·강서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추진한다. 그간 도시구조 변화에 따른 장거리 노선의 증가로 시내버스 운행 시간은 준공영제 시행 전인 2007년 평균 109분에서 지난해 161분으로 50퍼센트 이상 증가했고 이에 따른 평균 배차간격은 10분대에서 지난해 17분으로 많이 늘어나 시민 불편이 지속됐다. 이에 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 2023년 8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을 추진했으며 구·군 주민설명회, 기관 간담회, 실무 전담팀 운영, 민원 분석을 통해 수용성 높은 개편안을 마련했다. 시민 의견조사 결과, 56퍼센트가 ‘단계적 개편’을 희망함에 따라, 1단계는 도시철도 미운행 지역이자 대중교통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장군·강서구를 대상으로 우선 개편한다. 도심지역은 1단계 노선 개편에서 나온 효과 분석과 만덕-센텀 대심도 건설, 사상-하단선, 부전-마산선 개통 등 대규모 교통 환경 변화를 반영해 2026년 이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노선개편에 △장거리 단축 및 굴곡 개선 △도심과 외곽을 빠르게 연결하는 도시고속형 버스 신설 △신도시에 신규노선 공급 및 효율성 개선 △기장 오시리아, 강서 지역에 수요응답형 교통을 확대 도입하는 내용의 사각지대 없고 빈틈없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담았다. 총 40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6개 노선 신설, 20개 노선 변경, 8개 노선 폐지, 기타 6개 노선을 조정한다. 변경 및 폐지된 노선에는 대체 노선 공급 또는 수요응답형 교통 '타바라' 운행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장거리 5개 노선을 단축해 배차간격과 정시성을 개선하고 굴곡도가 높은 3개 노선은 단순화해 이용자가 낭비하는 시간을 최소화한다. 교량, 터널 등 자동차 전용도로로 도심과 외곽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고속형 버스’ 4개 노선 신설 등 장거리를 이동하는 서비스도 강화한다. 입주가 시작된 에코델타시티에는 신규 노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광신도시는 중복 운행으로 혼란을 줬던 노선을 조정하고 신규 노선을 공급하는 등 서비스도 다양화한다. 기장 오시리아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해, 시민 만족도가 높았던 수요응답형 교통 타바라를 확대한다. 기존 권역은 송정 지역까지 운행을 확대하고 강서구 대중교통 사각지대에는 수요응답형 교통을 신규 도입해 지역 주민과 산단 근로자가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노선개편으로 인한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 안내 전화상담실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 사항을 빠르게 개선할 예정이다. 책자, 포스터, 블로그, 카카오맵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안내를 강화하고 실시간 소통과 안내를 위한 노선 안내 전화상담실을 추가로 운영한다. 접수된 민원 사항은 노선 개편 후 변화된 이동 패턴 변화 데이터와 함께 분석해, 개편 효과 점검과 이용 불편 최소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노선 개편은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동백패스의 편의성을 높이는 '모바일 동백패스'와 신개념 대중교통으로 이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부르는 버스 타바라' 등 다양한 정책과 연계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가장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제약분야 성장거점으로 도약… 향토 기업 대우제약과 5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 체결
[PEDIEN] 최근 1조8천억원대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대규모 투자를 끌어냈던 부산시가 이번엔 지역의 향토 기업인 대우제약㈜의 500억원대 규모의 안과의약품 제조시설 증설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올해 5월 기준 3조 원대의 투자유치를 끌어내며 박 시장이 내세운 ‘올해 8조 원 이상 투자 유치’라는 목표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오늘 오전 10시 40분 대우제약 본사에서 바이오·제약기업인 대우제약㈜과 부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직접 대우제약 본사를 방문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부산에 투자 결정을 해준 기업에 감사를 표하고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1976년 부산에서 설립된 대우제약㈜은 50년 동안 부산을 거점으로 꾸준히 성장해온 지역 향토 기업이다. 다양한 전문의약품의 생산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매출 역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안과용 점안제를 주력으로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약 200여 종의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는 등 다채로운 제약 실적 자료집을 갖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신약 개발과 제형 기술 확보를 통해 국내외 우수기업들로부터의 위탁생산 수주도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날 협약 체결로 대우제약㈜은 부산 사하구 본사 유휴부지에 2027년까지 안과 점안액 등 안과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기 위한 500억원 규모의 최첨단 생산기지를 증설한다. 이번 투자는 대우제약이 안과전문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당사의 미래를 책임질 대형 프로젝트로 본사 유휴부지에 연면적 6천403제곱미터의 규모에 총 500억원을 투자해 100여명의 인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주력제품인 안과용 점안제 생산 능력을 기존 시설대비 약 60퍼센트로 증가시켜 생산 포화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공급 기반 또한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본사에는 약 2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95퍼센트 이상이 지역 출신 인재다. 신규 채용 인력 역시 대부분 동아대학교, 경성대학교 등 지역 대학 출신으로 구성돼 있어 부산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대학생 현장실습과 지산학 협력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실천하는 모범 향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약·바이오기업은 산업 기반 시설 및 바이오 협력단지가 집중돼있는 수도권지역에 밀집돼 있어, 부산은 상대적으로 제약산업 기반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에 향후 바이오 제약산업 관련 연구개발·제조 기반 시설이 잘 융합된 우수한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혁신신약연구원 신사옥이 강서구에 개소하고 부산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합성의약품 전문기업 바이넥스도 2023년 부산 신축공장을 준공했다. 지용훈 대우제약㈜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안과 전문 생산 설비를 갖추게 된 것을 계기로 대우제약은 명실상부 최고의 안과 전문 제약사, 나아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제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우제약은 부산을 대표하는 바이오·제약기업으로서 수도권에 편중된 제약·바이오 산업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부산지역의 경제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지역 기업이 경영상의 이유로 부산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올해 만해도 한화오션 부산 엔지니어링센터, 디엔오토모티브의 대규모 배터리 공장 투자 유치 등 굵직굵직한 투자유치 성과도 많이 있었다. 대우제약㈜ 같은 우수한 기업도 이번 투자로 수도권으로 이전하지 않고도 지역에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사례가 되어주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제약·바이오산업은 우리시 전략산업으로 부산의 미래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시에서도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
제75주년 6·25전쟁 참전 유엔전몰용사 추모제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25일 오전 9시 유엔기념공원에서 '제75주년 6·25전쟁 참전 유엔전몰용사 추모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추모제는 한반도의 평화와 자유 가치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유엔전몰용사의 영령을 위로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잊혀가는 6·25 전쟁의 참상과 애환을 회고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행사는 시가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가 주관한다. 이날 추모제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시민, 각급 학교 학생 등 2천3백여명이 참석한다. 추모제는 △국민의례 △기념사 △내빈 추도사 △헌화 △묵념 △6·25 노래 합창 △블랙이글스 추모비행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추모제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추모비행이 펼쳐져, 하늘에서 전몰장병의 넋을 기리는 장면이 추모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추모제의 의미를 더한다. 추모제 전날인 내일 추모비행을 위한 사전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추도사를 통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절망의 땅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을 이루게 된 것은 기적이며 이러한 기적이 시작될 수 있었던 것은 그때의 유엔참전용사들께서 목숨 걸고 나라를 지켜주신 덕분이다”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이 땅을 자유와 평화의 가치가 보편적 가치로 뿌리내리는 나라로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몫으로 유엔기념묘역에 잠드신 모든 전몰용사분의 영원한 안식을 부산시민과 함께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
'미래 교육의 혁신 도시' 도약을 위해 부산시·교육청, 소통과 협력 강화
[PEDIEN]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오늘 오후 4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석준 시교육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시와 시교육청 간 교육행정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협의기구로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와 시교육청이 제안한 총 7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의 안건은 △부산남고 활용 휴가지 원격근무 메인 센터 조성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산캠퍼스 조성 △지역 예술인 연습공간 제공 △몽골교육공무원 상설 연수 프로그램 운영 △부산 실화재 훈련센터 구축, 5가지다. 시교육청의 안건은 △학교 시설 개방 확대를 위한 지원 협조 △2025학년도 무상급식비 지원, 2건이다. 특히 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목표로 폐교를 단순한 유휴 공간이 아닌 지역자산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은 물론, 교육과 연계한 공간 조성까지 모색하고자 한다. 한편 작년 하반기 회의에서 두 기관이 합의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협력' 안건은 올해 6월 부산관광고등학교가 교육부 공모에 선정돼, 관광 마이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을 하고 교육부에서 5년간 최대 45억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박형준 시장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 지역혁신과 균형발전, 그리고 부산의 경쟁력 있는 미래를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며 “부산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미래 교육의 혁신 도시로 도약하도록 시교육청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장마 시작에 따라 여름철 대비 최종점검 및 총력 대응체계 돌입
부산시, 장마 시작에 따라 여름철 대비 최종점검 및 총력 대응체계 돌입 [PEDIEN] 부산시는 내일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분야별 대책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장마·호우 대비 안전관리 개선 특별대책 보고회’를 어제 오후 5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개최하고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부터 중부·남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되고 모레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여름철 풍수해 5대 위험유형 집중관리 전담팀을 설치하고 사전대비·전담팀 회의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 풍수해 지원 실·국·본부와 16개 구·군, 경찰·소방재난본부, 공사·공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풍수해 상황관리 체계 강화 △재해발생 우려지역 발굴 및 위험요소 해소 여부 △선제적 통제·대피체계 구축 등 주요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비상근무 협업부서 확대, 강풍대응 비상단계 상향과 함께 현장 모니터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 763대를 추가하는 등 풍수해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재해발생 우려지역 관리를 위해서 인명피해 우려지역 339곳을 지정하고 이 중 51곳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하천 진출입 차단시설 414개, 긴급대피시설 78곳, 지하차도 침수대비 비상대피로 21곳, 강제배수 지하차도 차단시설 33곳, 도시철도 차수판 491곳 등 안전시설을 설치 완료하고 장마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온천5호교 임시구조물 철거, 동천 가물막이 제거, 명장공원 재해예방공사 조기 완료 등 우기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했으며 대형공사장 317곳, 산사태 취약지역 360곳에 대해 풍수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예기치 못한 위험기상에 대비해서 우선대피 대상자 660명에 대해 공무원과 민간 대피조력자 784명을 사전 지정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통제 매뉴얼에 따라 하천과 지하차도의 차단도 선제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이 행정부시장은 지난 14일 발생한 맨홀사고의 방지대책과 새벽 시간 동구의 선제적 주민대피 사례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중점관리구역 내 추락방지시설이 미설치된 맨홀에 대해서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올해 안에 방지시설을 설치해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철저히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6월 14일 새벽 동구 일대 노후 건축물에 주거 중인 시민 11세대 20명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한 사례를 언급하며 모든 구·군에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부산에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인 사례처럼 재난의 규모가 고정관념을 뛰어넘고 있어 항상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대응해주기를 바란다”며 “시민들께서도 여름철 기상정보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통제와 대피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동국대학교 병원 부산 유치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본격 조성… 서부산에 새 희망을 연다
동국대학교 병원 부산 유치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본격 조성… 서부산에 새 희망을 연다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동국대학교, ㈜엠케이에이에이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명지 복합 메디컬타운' 조성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엠케이에이에이치 주석스님,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동국대학교 총장 및 동국대학교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다.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은 명지국제신도시 내에 조성될 종합병원급 규모의 동국대학교 병원을 포함해 명상·문화·주거·상업 시설을 갖춘 복합 메디컬 공간이다. 동국대학교가 영남권에 진출하는 첫 대규모 기반 시설 확장사업으로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과 현대적 주거 공간과 다양한 상업시설 등을 연계해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 모두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명상센터의 경우 정신 건강과 휴식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수요를 반영해, 심신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엠케이에이에이치는 의료기관 우선 건립을 포함한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으로 부산권 의료 서비스 향상과 제반 기반 시설 구축에 협력 △동국대학교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운영 협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내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과 관련한 인허가 및 행정절차 진행 등을 하게 된다. 한편 서부산권에는 기유치된 △영국계 로얄러셀스쿨 △웰링턴스쿨 △영국문화마을을 비롯해 이번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까지 모두 인접 거리에 밀도 있게 배치됨으로써 박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15분 도시'가 구체화 될 것이라는 평가다. 해당 부지의 위쪽으로는 1만5천 평 규모의 외국교육기관 부지가, 옆으로는 대규모 주거단지, 호텔 등과 인접해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어 여러 의료 법인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서부산권은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등 대규모 개발 사업과 함께 부산에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지역이나, 상대적으로 종합병원급 의료 기반 시설이 부족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이 시급한 과제로 인식돼왔다. 이에 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수년간의 노력과 설득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개발시행사인 ㈜엠케이에이에이치와 동국대병원의 부산행을 끌어냈다. 박형준 시장은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을 통해 지역 내 의료 격차를 해소함과 동시에, 고품격 명상·문화·주거 공간이 결합한 새로운 도시 기반 시설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서부산의 생활 수준과 도시 품격을 크게 끌어올리고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