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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상점가 상생 논의… 제주상인연합회 워크숍 개최
상인연합회 워크숍 [PEDIEN] 제주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이 26일 오후6시 아젠토피오레 컨벤션홀에서‘2025년 제주도상인연합회 워크숍’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제주도상인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열렸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박진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워크숍은 시장 활성화 사례 공유와 정책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특강으로 시작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제주도의회 한권 의원에게는 전국상인연합회장 공로패가 전달됐다.고정호 회장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인들이 묵묵히 버티며 전통시장을 지켜온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상인들이 더욱 화합하고 변화에 함께 대응하는 힘을 모아 상권 회복의 전기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전통시장이 디지털 소비 확산과 관광 패턴 변화 속에서도 상인들의 노력과 아이디어로 충분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제주도도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려면 상인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로운 소비 흐름에 맞춰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제주도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상인 역량 강화와 시장별 특화사업 추진을 더욱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확대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제주도, 렌터카 긴급 안전점검…112개 업체 전수조사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24일 우도 천진항에서 발생한 렌터카 사고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렌터카조합과 합동으로 25~26일 도내 112개 전체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인도 전 차량 안전점검 실태를 전수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렌터카 업체의 안전점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도내 렌터카 업체는 공정거래위원회 「자동차대여 표준약관」에 따라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기 전 차량 일상점검을 진행한다. 차체 외관, 기본공구 적재, 연료, 타이어, 와이퍼, 라이트, 사이드미러, 윈도, 안전벨트 등 기본 사항을 점검한 후 고객에게 렌터카를 인도한다. 제주도는 업체의 안전점검 의무를 더욱 철저히 이행하도록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고객들에게도 안전 운행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 인수 시 외관상태와 타이어, 시동 후 엔진상태 등을 확인하면 더욱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다. 자기 차량 손해에 대한 면책제도도 꼼꼼히 확인하고, 차량 이상 발생 시 즉시 업체로 연락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도내 렌터카 업체는 총 112개로 2만 9,785대를 보유하고 있다. 주사무소는 103개 업체 2만 1,663대, 영업소는 9개 업체 8,122대다.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렌터카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주요 이동 수단인 만큼 업체의 안전점검 의무 이행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항상 안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천연기념물 차귀도 민관 합동 해양정화
차귀도 해양정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26일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에서 민관 합동 대규모 해양정화 활동을 펼쳤다. 차귀도는 무인도로, 해류 등 외부환경 영향으로 해양쓰레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곳이다. 이번 활동은 지난 10월 민관군 합동 정화 이후 남아 있던 잔존 해양쓰레기를 제거하기 위한 후속 작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와 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 에버그린봉사회, 오션케어, 고산어촌계 등 약 80명이 참여해 차귀도 정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해안선을 따라 접근이 어려운 암반지역까지 이동하며 약 70톤에 달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연내 기상 여건을 고려해 민간업체와 어촌계에 협조를 통해 제주 본섬으로 반출해 처리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무인도서를 비롯한 도내 전역에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민과 관광객이 모두 체감하는 청정 바다를 만들고,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해양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2029년까지 자살률 30% 감축 목표…종합 대책 발표
제3차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PEDIEN] 제주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2029년까지 자살률과 자살 사망자 수를 3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청년, 노인, 취약계층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지난 26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3차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회의에서 오영훈 지사는 자살 문제 해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위원들과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제주도는 통합 지원 체계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상담 및 사례 관리 인력 확충, 고위험군 대상 우울증 선별 검사 강화, 정신응급의료센터 응급 병상 확대 등을 추진한다.또한,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확대하고, 경제, 고용, 정신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 안전망을 구축하여 자살 위험에 노출된 도민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정신 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무인 정신 건강 검진기를 확대 설치하고,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강화한다. 생명 지킴이 양성 규모를 확대하고,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정례화하여 지역 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위원회에서는 자살률 감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농약 관리 사업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번개탄 판매 및 관리 규제 방안, 추락사 방지 시스템 마련 등의 제안이 나왔다.또한, 자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맞춤형 사례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생명 지킴이 양성 우수 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의 의견도 제시되었다.오영훈 지사는 “자살 문제는 도정의 존재 이유를 흔들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적극 반영하여 도민의 생명과 삶이 존중받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제주도는 앞으로도 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살 예방 정책을 체계화하고, 현장 중심의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여 도민의 정신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제주소방, 서귀포항서 선박 화재 대응 합동 훈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서귀포항에서 선박 화재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최근 5년간 제주 지역 항·포구에서 31건의 선박 화재가 발생, 37척이 소실되고 약 45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실전형 훈련의 필요성이 대두됐다.이번 훈련은 서귀포항 제3부두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었으며, 제주소방본부, 서귀포해양경찰서,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어선주협회, 수협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76명의 인원과 17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실제 화재 상황을 방불케 했다.훈련은 어선 화재가 인근 선박으로 확산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선박 간 연소 확산 차단, 기관 간 실시간 교신, 겹접안 상태 선박 분리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통해 기관별 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박진수 소방안전본부장은 “선박 화재는 항구 내 선박 밀집도와 바람 등 환경 요인으로 인해 피해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며, “선박 화재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항만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제주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전형 훈련을 확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제주도, 올해 지역복지 우수사례 6건 선정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지역복지 현장에서 발굴된 지역복지 우수사례 6건을 최종 선정했다. 제주도는 25일 오전 호텔시리우스에서 ‘2025년 지역복지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추진해 온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 활동과 주민복지 향상 성과를 확인하고, 우수사례의 도내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10월 13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와 읍면동 맞춤형복지 사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 46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6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공모는 민관협력 공동사례관리와 지역복지 우수사례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민관협력 공동사례관리 부문 대상에는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의 ‘다시 살아갈 힘이 생겼어요, 꿈도 꾸게 해줘서 감사해요’가 선정됐다. 자유주제 부문 대상은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의 ‘기후위기시대, 표선 청소년들이 주도한 변화의 발걸음, 함께 그린미래’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역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현장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복지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민·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복지 모델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함께 키우니 아이가 늘었다’…제주 수눌음공동체 성과
수눌음돌봄공동체 성과공유회 [PEDIEN] 제주특별자치도의 수눌음돌봄공동체가 지역 주도 돌봄 모델로 자리 잡으며 저출생 문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수눌음돌봄공동체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이하 돌봄자녀가 있는 3가구 이상이 모여 자발적으로 구성하는 돌봄 품앗이 모임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동체는 최대 1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함께 아이를 돌보고 양육 정보를 나누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올해는 총 105팀, 481가구 1,799명이 참여했다. 2016년 18팀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꾸준히 확대되며 제주의 대표적인 돌봄 품앗이 모델로 자리 잡았다.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가 참여자 4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95.6%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구체적으로는 육아정보 공유 및 소통에 98%, 양육자 마음의 위로에 97%, 자녀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에 95%, 일상 및 긴급돌봄 어려움 해소에 90%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공동체 참여 후 아이의 변화로는 체험 활동 증가, 사회성 발달로 텔레비전 시청 및 핸드폰 사용 시간 감소, 아이의 성격이 밝아짐 등이 나타나 아동의 사회성 함양과 건강한 성장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공동체에 참여한 가구의 자녀 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다자녀 가구 비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자녀 가구 비율은 40%에서 29%로 줄고 2자녀 가구는 46.4%에서 52.7%로, 3자녀 가구는 11.7%에서 15.9%로 늘었다.4자녀 이상 가구도 1.9%에서 2.4%로 증가해, 공동체 활동이 양육 부담을 덜고 출생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제주도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수눌음돌봄공동체를 200개팀으로 확대한다.공동체별 지원금은 기존 최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하고, 아동당 월 2만 원이었던 활동비 역시 아동당 월 2만 5,000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보다 안정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장애아동은 월 3만원에서 3만 5,000원으로 인상한다. 임신부와 청소년부모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체 유형을 다양화해 지역 돌봄 문화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수눌음돌봄공동체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자랄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MZ 신규공무원과의 대화…지사가 직접 답하다
신규임용자과정 지사님과의 대화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미래 행정의 중심이 될 신규 공무원들과 마주 앉아 제주 행정의 방향과 공직자의 역할을 공유하며 진솔한 소통을 나눴다.제주도 24일 오전 공공정책연수원 대강당에서 제3기 신규임용자과정 교육생 100명*을 대상으로 ‘지사와 함께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자리는 새롭게 공직에 입문한 MZ 신규공무원들의 고민과 질문을 직접 듣고, 도정 운영 방향과 미래 행정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신규공직자들은 사전에 제출한 질문지를 토대로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묻고, 지사는 현장에서 솔직한 답변을 전하며 소통을 이어갔다.질문은 공직 현장의 고민부터 MZ세대다운 일상적 호기심까지 폭넓게 이어졌다.교육생들은 “추천해주고 싶은 제주 맛집은?”, “주말에는 어떻게 쉬시나요?”, “지사님의 MBTI가 무엇인가요?” 등 부담 없이 묻는 질문으로 분위기를 풀어가는 한편, “초임 공무원이 갖춰야 할 공직 가치”, “효율적인 도민 민원 대응 방법”, “힘든 순간을 극복하는 방법”, “가장 의미 있었다고 느끼는 정책” 등 공직자로서의 진지한 고민도 털어놓았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질의응답을 통해 제주도의 공직혁신 방향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며, 공직 변화의 중심 역할을 맡아 달라고 강조했다.공직가치 관련 질문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를 위해 일하느냐’라는 질문이며, 일의 중심에는 항상 도민이 있어야 한다”며 “공직자는 도민을 위해 일한다는 가치를 바탕으로 자신의 성장도 함께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효율적인 민원 응대 방법’ 질문에는 “무엇보다 먼저 잘 듣는 것이 출발점이고, 제도는 시대와 현실에 맞게 변화할 수 있다”며 “공익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되면 지침·조례·법률 개선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실수나 어려움 극복 방법에 대해서는 “문제를 극복하려면 기존 방식의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고, 스트레스는 오래 담아두지 말고 흘려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대화를 마무리하며 “제주에 젊은 시각과 열정이 딱 필요한 시기에 신규 공직자로 온 만큼, 관점과 열정이 행정 곳곳에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변화의 주체가 되어 제주의 미래를 함께 열어달라”고 당부했다.제주도는 신규 공직자들이 공직가치와 도정 목표를 공유하고 소명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열린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
5극 3특 시대, 제주 산업 해법 모색…산업발전포럼 개최
제주산업발전포럼 [PEDIEN] 정부의 ‘5극 3특’ 국가 균형성장 전략에 맞춰 제주의 미래 산업 생태계 전환과 실질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5극 3특 중심의 국가 균형성장 전략’을 주제로 제15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5극 3특 전략은 전국을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재편해 권역 단위로 산업·인재·자원을 집중하는 국가 공간구조 혁신 정책이다.제주도는 이에 맞춰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에너지 기반의 신산업 전환, 지역 투자자본 육성,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포럼에서는 제주의 신산업 발굴과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전문가와 기업, 산·학·연·관이 모여 초광역권 중심 국가 전략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포럼은 인사말, 우수기업 시상식, 기조강연 등 1부 행사에 이어 2부 행사로 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미래융합센터 미래융합사업본부의 세부세션 등이 진행됐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축사에서 제주의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했다. “5극 3특 전략 속에서 제주가 인공지능·디지털 전환과 함께 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산업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2035년 탄소중립 목표를 정부보다 15년 앞당겨 제시한 만큼 이를 제주 산업의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이어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개별법 중심의 권한 이양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어 에너지 관련 권한을 포괄적으로 제주로 넘기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포괄적 권한 이양 기반 위에서 에너지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1부 기조강연에서 최지민 지방행정연구원 5극3특 연구지원단장은 초광역권 중심 산업 환경 변화와 제주가 AI·디지털·에너지 분야에서 선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장남준 한국벤처투자 지역균형발전실장은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의 실증 기반과 기술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며 맞춤형 투자 플랫폼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는 초거대 AI 기반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제주가 AI 테스트베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시했다.2부 세션에서는 주력산업 개편 대응 연구개발 전략, AI 기반 바이오헬스 육성, 빅데이터 기반 리빙랩 구축 등 실천 과제가 논의됐으며, 이날 지역산업육성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홀푸드코리아와 소프트베리 등 80개 기업이 참여한 전시부스를 통해 도내 기업의 기술성과가 소개됐다.제주도는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국가 균형성장 전략과 연계한 중장기 산업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산업 전환 성과 창출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자치경찰단, 김품창 화백 초청 '그림은 깨달음이다' 인문학 강연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한국 화가 김품창 화백을 초청, '그림은 깨달음이다'라는 주제로 특별한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이번 강연은 자치경찰단 직원들의 문화적 소양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김 화백은 자신의 예술 철학과 제주에서의 삶을 녹여낸 이야기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강연에서 김 화백은 그림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삶의 지혜를 특유의 편안한 화법으로 전달했다. 딱딱한 이론 중심의 강연에서 벗어나, 화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가 직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는 후문이다.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직원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제주도, 노지 온주밀감 수확 현장 찾아 일손 돕기
온주밀감 수확현장 방문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0일 오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온주밀감 수확 농장을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제주도가 3년 연속 제주 감귤 조수입 1조 3,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품질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출하 초기 품질관리와 인력난 해소 정책을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나섰다.오 지사는 이날 서귀포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와 함께 감귤 수확 작업에 참여하며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수확 작업을 함께하며 현장 상황을 살핀 오 지사는 “수확 전 방제·수분 관리, 수확 후 철저한 선별 기준 준수가 제값을 받는 핵심”이라며 “5㎏ 기준 평균 가격이 1만 2,000원 내외로 형성돼 있고, 향후 가격 전망도 밝아 농가와 산지단체가 함께 노력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노지 온주밀감 생산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전망된다.2025년산 노지 온주밀감 예상 생산량은 39만 5,000톤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생육·당도·외관이 좋은 편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전국 9대 도매시장 평균 누계 가격은 1만 1,324원으로 전년 대비 13% 상승해 가격 호조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제주도는 감귤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2023년 1개 농협 41명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 6개 농협 230명 규모로 늘어났으며, 내년에는 12개 농협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방문한 서귀포농협에는 베트남 근로자 37명이 투입돼 농가 인력 수급을 돕고 있다.오영훈 지사는 “베트남 난딘성 등 상대국 지방정부와의 MOU를 기반으로 계절근로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가 수요 증가에 따라 내년에는 더 많은 농협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상대국 정부와의 협의 절차를 충실히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올해 감귤은 생육과 당도가 우수하고, 가격도 전년 대비 13% 상승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수확 기간 동안 품질관리에 힘쓰면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격려했다.제주도는 앞으로도 △수확 전·후 품질관리 강화 △표준 선별기준 준수 독려 △공공형 계절근로자 확대 △생산·유통 기반 개선 등을 추진하며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
어린이 안전부터 어르신 복지까지…오영훈 지사, 아라동 현장 경청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9일 아라동 일원을 찾아 어린이 등굣길 안전부터 어르신 복지 현장까지 직접 확인하고, 지역 주민과 봉사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애월읍과 연동에 이은 11월 세 번째 민생 소통 행보로, 도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현장 중심 도정 운영의 일환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자택에서 아라초등학교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통학로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평소 학부모와 학생들이 이용하는 길을 걸으며 보행 환경과 안전 사각지대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뒀다. 아라초교 앞에서는 등교 시간대 교통안전 점검에 참여하고, 매일 아침 어린이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교통봉사자들과 함께 활동했다. 등교 지도를 마친 뒤 인근 카페에서 자치경찰단 주민자치경찰대, 안전지킴이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오영훈 지사는 “봉사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자치경찰 활동을 목격한 도민들은 안전하다고 느끼고, 이는 범죄율을 낮추는 실질적 효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12년간 자치경찰 주민봉사대원으로 활동하는 김영홍 씨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등굣길을 다니는 것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원들은 활동 인원 확대, 차량 지원 등을 건의했고, 오 지사는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아라동주민센터로 자리를 옮겨 아라초 학부모회 관계자들과 경청 소통을 이어갔다. 학부모들은 △임시 버스 정류장 혼잡 △체육시설과 도서관 부족 문제 △스포츠‧음악 등 특색 교육 활동 확대 △운동장 안전관리 △청소년 쉼터 △겨울철 신속한 제설 작업 △지역사회와 학교 연계 프로그램 개발 △방과후 프로그램 △야간 안전 확보 등을 건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한 뒤 “제주도는 교육청과 협력을 잘하는 지역으로, 급식비 지원과 청소년 무료 버스 등 다양한 성과를 내는 만큼, 학부모 목소리를 수용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의견을 들었으니 개선책을 마련하고, 어떻게 개선됐는지 다시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영훈 지사는 마지막 일정으로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경로식당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사단법인 붇다클럽 봉사자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복지 현장에 동참했다. 아라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은 월‧수‧목‧금요일에 운영되며, 150여 명의 어르신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배식 봉사는 붇다클럽을 비롯해 여러 봉사 단체가 순서를 정해 진행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한 끼와 정서적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배식을 마친 후에는 복지관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과 만나 현장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영훈 지사는 “아라동 학부모와 교통 봉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과 학교 주변 안전 확보가 얼마나 시급한 과제인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들은 관계 부서와 신속히 검토해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정책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든든한 한 끼를 위해 노력하는 복지관 관계자와 묵묵히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지역 복지 안전망이 튼튼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학교 주변 안전 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주요 개선 사례로는 △제주북초 통학로 조성 △백록초 정문 승하차 게이트 설치 △도리초 정차금지 노면표시 및 그늘막 설치 △한라초 비상벨 높이 하향 조정 및 옐로카펫 보수 등이 있다. -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165명 명단 공개‘체납액 76억’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1,000만 원 이상 지방세 등을 1년 넘게 내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 164명의 명단을 19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체납자는 법인 84개소와 개인 80명으로, 체납액은 총 76억 원에 달한다. 지방세 체납은 147명에 68억 원, 세외수입 체납은 17명에 8억 원이다. 명단은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납액 규모를 보면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미만이 111명으로 전체의 67.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1억 원을 초과하는 고액 체납자도 9명이나 됐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으로,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 대표자도 함께 공개했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명단공개 대상자에게 지난 3월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6개월 이상의 소명 기간을 부여했다. 이 기간에 체납액 50% 이상을 납부하거나 체납 처분에 대해 불복청구를 한 경우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지난 10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단공개 대상자를 확정했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는 매년 행정안전부와 전국 광역단체가 동시에 실시하는 것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체납액이 1,000만 원 이상인 체납자가 대상이다. 명단공개 제도는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등과 함께 체납자의 자발적 납부를 유도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는 명단이 공개된 체납자가 고가 명품이나 해외직구 물품을 구매할 경우, 관세청과 협력해 물품이 통관되는 즉시 압류하는 등 강력하게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고액 체납자에 대한 엄정한 조치로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조세정의를 바로 세워,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도민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올해 두 번째 상품외감귤 도외 도매시장 단속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고품질 감귤의 안정적 유통을 위해 올해 두 번째 도외 도매시장 상품외감귤 특별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0건·3,100kg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최근 감귤 산지 가격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실시된 이번 단속은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13~14일 서울 강서, 인천 남촌, 부산 엄궁 농산물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요 위반 사례는 규격 미달인 소과, 대과 등으로 상품 규격을 벗어난 감귤이 출하된 사례가 확인됐다.올해는 제주농산물수급관리위원회의 2025년 온주밀감 상품 품질기준 결정에 따라 당도 10브릭스가 넘는 2S 미만 온주밀감, 수출용 및 토양피복 재배한 당도 10브릭스가 넘는 2L 초과 온주밀감도 출하할 수 있다.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감귤이 전국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산지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농가, 선과장, 유통인 등 모든 관계 주체가 함께 노력해야 하며, 앞으로도 철저한 단속과 관리·지도를 지속하겠다”면서 “유통 현장의 목소리도 적극적으로 청취해 제도 개선과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