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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의 밤, 이야기 야시장’ 참여 상인 모집
[PEDIEN] 울산시가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을 주제로 ‘울산의 밤, 이야기 야시장’ 참여 상인 모집에 나선다.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은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울산의 밤, 스토리 야시장’ 참여 상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의 밤, 이야기 야시장’은 울부심 생활플러스사업의 하나로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을 주제로 지역 소공인, 소상공인, 청년창업가 등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오는 7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금·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이며 태화강 국가정원 내 만남의 광장, 느티나무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먹거리트럭, 체험·판매공간, 사진무대 등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모집 분야는 △체험·판매공간 △먹거리트럭 등 2개 분야다. 체험·판매공간의 경우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한 직접 제작한 상품을 판매하거나 야시장에 적합한 상품 또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상인을 모집한다. 먹거리트럭의 경우 수제 간편 먹거리 위주의 판매 상인을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총 60개 사로 2개 시즌으로 나눠 모집한다.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1시즌 30개사 △8월 22일부터 9월 20일까지 2시즌 30개사다. 체험·판매공간은 총 40개사, 먹거리트럭은 총 20개사를 모집하며 두 개 시즌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호우, 태풍 등 천재지변에 따라 운영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 신청은 공고문을 참고해 참가 신청서 운영계획서 등을 갖춰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8일간 울산문화관광재단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또는 울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울산문화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새로운 밤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지역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 개최
[PEDIEN] 울산시가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열고 보훈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 울산시는 6월 25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육군7765부대 여단장, 울산대학교 학군단장, 울산보훈지청장, 6·25참전용사 및 유가족,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을 기리고 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를 표한다. 기념식은 △‘국가유공 4형제’를 주제로 한 헌정 뮤지컬 공연 △전사자 헌화 △유공자 표창 △6·25전쟁 회고사 낭독 △‘6·25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무대에 오른 창작뮤지컬 ‘거룩한 형제’ 공연은 울산 출신 국가유공자 이민건·이태건·이영건·이승건 4형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 참전세대와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날 참전유공자 이채득 씨를 포함한 6명에게는 ‘호국보훈 시정발전 유공’ 울산광역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들은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참전용사로서의 자긍심과 명예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전쟁터에서 끝내 돌아오지 못한 12만 1,879명의 호국영령, 그리고 조국을 위해 몸 바친 모든 참전용사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드린다”며 “오늘의 대한민국과 울산은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예우에 만전을 기하고 그 숭고한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는 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족 9,971명에게 위문금을 지급,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예우를 실천하고 있다. -
여름철 재난 대비 동물의료지원단 운영
[PEDIEN]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월 25일부터 ‘동물의료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자연재해로 부상당하거나 폐사한 가축으로 인한 2차 피해, 특히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동물의료지원단’은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과 공수의사, 지역 축협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역할은 피해 농가의 요청이 있을 경우 현장을 즉시 방문해 가축의 건강 상태와 피해 상황을 진단한다. 필요 시에는 부상 가축 진료, 항생제·해열제·소독제 등 긴급 의약품 지원, 가축 질병 검사 및 조기 진단 등 즉각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뿐만 아니라 축사 시설과 주변 위생 상태에 대한 점검 및 예방 지도도 병행하며 축사 내 미비한 부분은 현장 지도와 함께 보완책 마련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기상 예보에 주의를 기울이며 시설 점검과 환경 정비 등 사전 대비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울산시는 축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피해 복구와 가축 질병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외국인 유학생 국제특급우편 요금 최대 13% 할인
[PEDIEN] 울산시는 6월 24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부산지방우정청과 ‘외국인 유학생 국제특급우편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과 허원석 부산지방우정청장 등 6명이 참석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울산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게 국제특급우편 요금을 할인해 주는 것이다. 울산시는 대학과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에 협약 내용을 홍보·안내한다. 우정청은 외국인 유학생이 울산 관할 우체국을 이용해 국제특급우편 접수 시 요금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이날부터 적용된다. 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우편 접수 때 디-2, 디-4, 디-10이 명시된 외국인등록증을 제시하면 된다. 우체국 방문 전 우체국 이동통신앱 또는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사전접수 시 추가 3% 할인이 적용돼 최대 13%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본국 가족 및 지인과의 소통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정주 여건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유학생들이 울산시에서 안정적으로 학업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수소산업 외투기업 간담회 개최
[PEDIEN]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6월 24일 오후 2시 울산경자청 3층 회의실에서 수소산업 발전방안 논의 및 투자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경자청이 직접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결하고 투자유치를 추진하는 ‘현장지원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수소산업협회, 롯데케미칼, 에어프로덕츠코리아, 한국에머슨 등 기업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경제자유구역, 외투 부지 및 지원프로그램 소개 △기업 소개·동향 공유 △기업 건의·애로사항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대·중견기업들이 수소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연구기관들이 산업기술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울산경자청은 수소·저탄소에너지를 포함한 3가지의 핵심전략산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래 신산업 선도로 지역경제 지속성장 견인’을 이상으로 4대 추진전략과 관련 세부추진과제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지속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울산은 국내 최대 수소 생산, 최대 수소 배관망 및 수소충전소 보급 등 수소 관련 기반이 풍부하며 관련 전후방 산업이 발달해 있어 수소산업 육성의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관련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국내 수소산업 발전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정부·울산시의 수소산업 정책과 기업의 사업방향이 잘 융화되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울산경자청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수소산업 사업 추진에 있어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자청은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16일 중국 화동지역 투자유치단 파견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및 시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현장 밀착형 행정 강화를 위해 현장지원활동, 입주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핵심사업 정책과 국내외 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입주기업 및 잠재적 투자자의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수립·이행을 추진하고 있다. -
범서하이패스나들목~천상하부램프 도로확장공사 준공식 개최
[PEDIEN] 울산시는 6월 24일 오후 3시 울주군 범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범서하이패스나들목~천상하부램프 도로확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군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도로확장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울산고속도로 범서하이패스나들목과 연계된 사업으로 신설 하이패스나들목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규모는 총 1㎞ 구간이며 기존 폭 8m의 도로를 20m로 확장해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 내 연결성 강화를 도모했다. 총사업비는 196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22년 10월 착공 후 교량 2개소 재가설, 공업용수관로 이설, 옹벽·석축 등 구조물 설치 등의 공정을 거쳐 3년 만에 준공된다. 이번 도로확장을 통해 울산고속도로 범서하이패스나들목이 6월 24일 오후 5시부터 개통돼 하이패스 차량의 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범서하이패스나들목은 울산고속도로 구간 내 범서지역에 설치되는 첫 진입로로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돼 울산 서부권과 고속도로 관문인 신복교차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구영·천상·선바위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높이는 한편 주변 도로의 혼잡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도로 확장을 통해 범서지역 주민들의 접근성과 통행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패스나들목 공사는 총 348억원의 사업비 중 울산시가 234억원, 한국도로공사가 114억원을 분담했으며 한국도로공사에 위탁 방식으로 추진됐다. 연결로 4개소와 영업시설 4개소로 구성됐으며 하이패스 전용 무정차 방식으로 운영되므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4.5톤 미만 차량만 이용 가능하다. -
울산시, 불법유동광고물 합동정비 실시
[PEDIEN] 울산시는 6월 23일 오후 3시부터 시와 5개 구군, 울산옥외광고협회가 함께 참여하는 ‘깨끗데이 울산’ 불법유동광고물 합동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2025년 도시 환경 정비 추진’의 일환으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깨끗한 도시 환경기반 조성과 함께, 보행자 안전 확보와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날 정비에는 울산시 및 구군별 자체 정비반, 울산옥외광고협회 등 60여명이 참여하며 울산시 전역은 물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도로와 상업·유흥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정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비대상은 △입간판 △풍선입간판 △현수막 △전단 △벽보 등이며 정비 방식은 대상물의 성격에 따라 구분된다. 입간판과 풍선입간판은 안내문을 배포해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현수막·전단·벽보는 현장에서 즉각 정비한다. 정당 현수막의 경우에는 관련 설치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정당별 협조를 받아 정비를 병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365일 불법광고물 없는 청정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합동정비 외에도 매월 ‘깨끗데이’ 자율정비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민·관이 함께하는 정기적인 합동정비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울산시, 2025년 충무훈련 실시
[PEDIEN] 울산시는 지역의 빈틈없는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2025 충무훈련’을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지속, 이스라엘-이란의 분쟁 등 대내외 안보 불안 요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상사태를 대비한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훈련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 육군 제7765부대, 울산경찰청, 울산소방본부, 울산해양경찰서 중점관리 대상 업체 등 총 2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합동으로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게 된다. 훈련 주요내용은 충무계획 실효성 검증, 통합상황조치 숙달, 자원동원훈련 및 실제훈련 등이다. 훈련 1일 차에는 ‘최초상황 보고회의’를 시작으로 전시종합상황실에서 기능별 핵심 분야에 대해 상황조치연습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2~3일 차에는 자원동원훈련이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육군 제7765부대, 울산경찰청, 울산해양경찰은 전시동원자원인 차량 51대, 기술인력 57명을 동원·인도·인수하는 전시 동원 절차를 숙달한다. 4일 차는 산업동원물자 생산 훈련을 통해 관내 중점관리업체의 단계별 생산능력 및 전시조달 능력을 검증하게 된다. 특히 2일과 4일 차에는 충무 3대 기능 중 정부기능유지, 국민생활안정에 부합되는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다중이용시설 폭파를 가정한 대응 훈련, 보건소에 대한 무인기 테러 대응 훈련을 진행해 비상사태 시 대응 능력, 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 등 비상대비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지막 5일 차에는 훈련에 참여한 지자체,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현장 강평회를 열어 훈련 성과와 미흡한 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충무훈련은 실전적인 훈련과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해 지역 대응 역량을 키우고 체득하는 기회”며 “지역의 안전과 안보를 함께 지키는 튼튼한 울타리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안전디자인 도입, 소화설비 설치 등 주거 안전 ‘중점’
[PEDIEN] 울산시가 2025년 상반기 공동주택 통합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총 6차례 회의를 통해 8건의 안건을 심의한 결과 전 건이 의결됐으며 이 중 5건은 원안대로 3건은 조건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예년 수준의 심의 건수를 유지한 가운데, 사업계획 반영률이 81.5%로 원안 의결 비율이 높아진 점이 주목된다. 통합심의는 입주자의 눈높이에 맞춘 시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가시성을 높인 안전디자인 적용 △지하주차장·계단 픽토그램 표준화 △야간경관 조명 설치를 통한 밝은 도시 이미지 제고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주택 소화용수설비 추가 설치 등이 포함됐다. 통합심의 처리 기간 역시 건축·경관·교통·도시계획 분야는 50일 건축·경관 분야는 25일로 운영기준 대비 평균 2~4일 단축되는 성과를 보였다. 심의 결과 공표 역시 평균 4일에서 3일 이내로 줄어들어, 이를 울산시 누리집에 신속히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부터는 공동주택 사업승인 현황을 지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위치도 서비스’도 개시했다. 이 지도는 분기마다 갱신될 예정으로 시민과 사업자 모두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심의기준 적용으로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해 사업자는 속도를, 시민은 주거 품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심의제도를 시민 친화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건축·교통·경관·도시계획 심의를 통합하는 '통합심의제도'를 도입해 주택건설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총 13회의 통합심의를 통해 15건의 안건을 처리, 평균 7개월의 사업 기간을 단축한 바 있다. -
‘제3기 부동산 강좌’ 개최
[PEDIEN] 울산시는 6월 23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제3기 부동산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강좌’는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 정책과 부동산 거래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해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1일까지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광운대학교 서진형 교수의 ‘부동산시장분석 및 부동산정책의 변화’를 주제로 부동산 정책과 부동산시장의 변화를 설명한다. 2부에서는 박지형 변호사가 ‘중개 사고 예방 및 부동산 교육’, 이승호 세무사가 ‘부동산 세무 실무 쟁점 및 절세 전략’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동산은 단순한 자산을 넘어 시민 삶과 지역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분야이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현명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번 강좌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울산시, 울산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시행
[PEDIEN] 울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민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울산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울산 유-패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는 ‘편리함을 더하고 부담은 덜어주는 울산형 교통체계’라는 시정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기존 정부 ‘케이-패스’ 제도에 울산만의 혜택을 더한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다. ‘케이-패스’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전국 단위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다음 달 일부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률은 일반 시민 20%, 청년 3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3%, 다자녀 가구 등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울산 유-패스’는 이를 기반으로 울산만의 혜택이 추가로 담았다. 울산 유-패스는 울산 지역의 시내버스, 직행좌석, 리무진, 지선·마을버스는 물론 타 지역 지하철 등도 포함돼 교통 수단의 경계를 넘어 지원된다. 특히 청년층과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돌아가도록 제도를 설계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환급 대상이 되며 기존 케이-패스처럼 60회까지만 환급하는 제한도 없다. 또한 청년 연령 기준을 기존 34세에서 39세까지 확대하고 환급률 30%를 그대로 유지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에는 환급률을 최대 100%까지 끌어올려 전액 환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케이-패스 가입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울산 U-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신규 이용자는 케이-패스 누리집 또는 각 카드사 누리집을 통해 참여 가능한 교통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참여 카드사는 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롯데, 케이비국민, 엔에이치농협, 비시카드 계열, 디지비유페이, 레일플러스 등이다. 카드 발급 후에는 반드시 케이-패스 누리집이나 앱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교통비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시민들이 이 절차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서 시행 중인 어린이 및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에 이어 울산 유-패스가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취약계층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혜택 대상자가 최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2025년 울산 건강 한마당’생활 건강운동 프로그램 호응
[PEDIEN] 울산시는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2025년 울산 건강 한마당’ 생활 건강운동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참여 인원만 2만 3,000명을 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외 신체활동을 확대 추진해 시민들의 체력 향상 및 건강생활을 유지·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건강 한마당’ 생활 건강운동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시작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 종목을 중심으로 주야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5개 구군에서 접근성이 좋은 공원, 광장, 산책로 등을 활용해 진행되며 제기차기, 건강댄스, 요가, 걷기, 근력운동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운동 강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안전하고 즐거운 운동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시간대별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야간반은 직장인, 학생 등 낮 시간대 운동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되며 새벽반은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어르신 맞춤형으로 추진된다. 오전반은 자녀 등교 후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주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5월 기준 해당 프로그램은 총 614회 운영, 교육 인원은 2만 3,486명이다. △중구 24회 △남구 342회 △동구 162회 △북구 35회 △울주군 51회 운영 등 각 지역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이번 ‘울산 건강 한마당’을 통해 시민이 생활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하고 지역사회 전체에 신체활동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참여자 간 교류와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 건강운동 프로그램은 울산시의 ‘건강도시 조성’ 이라는 시정 기조에 발맞춰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주민 중심 정책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주·야간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건강 콘텐츠 개발로 울산형 건강 공동체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공개 모집
[PEDIEN] 울산시는 오는 7월 9일까지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대형공사 입찰방법 등을 심의하는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위원회 위원들의 임기가 오는 8월 7일 만료됨에 따라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한다. 모집 분야는 토목시공, 토목구조, 건축시공, 건축구조, 기계설비, 전기설비, 통신설비 등 19개 전문 분야다. 모집 대상은 공무원, 교수, 연구원, 공기업, 시공 및 설계 용역회사 소속 기술인 등 건설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250명을 선발한다. 새롭게 선발하는 심의위원 임기는 오는 8월 8일부터 2027년 8월 7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울산시, 시 산하기관 및 구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에 대한 품질제고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과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시행의 적정성, 대형공사 입찰방법 등을 심의한다. 울산시는 건설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위원 후보자를 모집한 후, 분야별 등록 신청 인원 등을 고려해 영남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설기술인을 우선 순위로 해 위원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후보자 등록요건과 등록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분야별정보/건설도로/건설기술정보란을 참고하면 된다. 후보자 등록은 전자우편을 통해 개인별로 신청·접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 및 운영을 통해 건설공사의 품질 및 기술 수준을 크게 향상해 왔다”며 “이번 공모에 전문성과 청렴성을 겸비한 유능한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해 울산시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여성안심귀갓길 도로명 엘이디 경관조명 설치사업 본격 추진
[PEDIEN]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여성안심귀갓길에 도로명 엘이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다. 울산시는 야간 범죄예방과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여성안심귀갓길 도로명 엘이디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울산남부경찰서와 합동 현장진단을 통해 지역 특성을 파악해 ‘남구 삼산중로 6번길’ 일대 1개소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울산시는 이 일대 약 3km에 엘이디 도로명판, 엘이디 기초번호판, 야광형 건물번호판, 도로명 홍보조명 등 주소정보시설 5종을 통합 설치해 여성안심귀갓길을 ‘빛나는 거리’로 지난 18일 재탄생시켰다. 총 사업비는 소방안전교부세 1억 6,20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달 8일부터 1차 구간인 ‘삼산중로 6번길’ 설치에 들어가 이달 말에 최종 완공된다. 울산시는 올해 추경예산을 통해 소방안전교부세 1억 2,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2차 구간인 달삼로 및 화합로에 주소정보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시민 체감형 역점사업인 제2차 ‘울부심 생활플러스’ 사업으로 선정돼,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의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엘이디 경관조명 사업은 ‘전국 최초’ 주소정보시설 통합 설치로 여성안심귀갓길을 밝혀 야간 범죄예방, 도시경관 개선, 주소정보시설의 인지도를 높이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향후 성과 분석을 통해 오는 2026년부터 연차적으로 울산 전역 여성안심귀갓길에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에는 울산경찰청 지정 총 38개소의 여성안심귀갓길 및 범죄예방강화구역이 지정돼 있으며 각 구군별 지역 특성에 따라 범죄취약지역 중심으로 집중 관리되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민이 야간에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울산’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