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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하반기 ‘요실금 치료지원 사업’ 신청 접수 중
부여군, 하반기 ‘요실금 치료지원 사업’ 신청 접수 중 [PEDIEN] 부여군은 노인성 질환인 요실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요실금 치료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요실금 치료에 필요한 의료비 지원과 의료기기 대여를 통해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연중 운영되고 있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부여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으로 연 최대 100만원까지 본인 부담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의료기기 대여는 연령이나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유재정 부여군보건소장은 “상반기 동안 여러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었고 경제적 부담과 일상생활의 불편도 다소 해소됐다”며 “더 많은 분들이 하반기 사업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양군, 충남도청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 운영
[PEDIEN] 청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정기부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8일 충남도청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현장 이벤트를 통한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제3호 지정기부 사업인 ‘동네 어르신 함께 한끼’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현장에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10만원 이상 지정기부에 참여한 기부자에게는 추가 홍보 물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돼, 기부자들에게 기부의 의미를 더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직접 기부에 참여한 A씨는 “평소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도청에서 손쉽게 기부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좋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현장 기부에 참여한 모든 기부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과 이벤트를 통해 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정기부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의 지정기부 사업인 ‘동네 어르신 함께 한끼’은 현재 3,800만원이 모금돼 목표액 5,200만원의 73%를 달성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 되고 있다. -
청양군, 빈집 리모델링으로 일석이조 효과 기대
청양군, 빈집 리모델링으로 일석이조 효과 기대 [PEDIEN] 청양군이 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과 귀농·귀촌인에게 월 1만원의 임대료로 주택을 제공하는 ‘빈집이음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청년 및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 첫해인 2023년, 빈집 3곳을 선정해 1동당 최대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며 이듬해 2024년 3가구 모두가 입주를 완료했다. 2024년도에는 빈집 5곳을 선정해 현재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올해 안에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군은 리모델링 사업 대상지로 빈집 10곳의 신청을 받아 △향후 5년간 무상 임대 동의 △토지 및 건축물 동일 소유자 등 필수 조건 충족 여부를 현재 심사 중이다. 이달 중 최종 5곳을 선정해 올해 안에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입주 신청 대상자는 △18~45세 이하 청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 △3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청양군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이거나 전입 예정인 귀농·귀촌인 등이다. 신청 기준을 충족한 대상자 중에서 가점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입주자가 선정된다. 입주자는 최대 3년까지 월 1만원의 임차료로 주택을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 준비에 전념할 수 있다. 군은 이번 빈집이음 사업을 통해 청년 및 귀농·귀촌인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부 인구의 유입을 촉진해 인구 감소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활용함으로써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빈집이음 사업을 통해 청년과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인구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빈집 소유자와 예비 입주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2025년 청양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한마음 워크숍 실시
[PEDIEN] 청양군은 8일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 ‘2025년 청양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한마음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양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와 기관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소통,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자리로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체육대회,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 8명에게 △군수 표창 2명 △군의장 표창 2명 △국회의원 표창 2명 △도의회 의장 표창 2명이 각각 수여돼 참석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박수영 청양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 회장은 "현장에서 어르신 돌봄을 위해 애쓰시는 종사자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서로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41.5%인 초고령화 지역으로 장기요양종사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요양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기요양보험은 노후에 신체·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가 안정적으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제도로 청양군에서는 현재 31개 장기요양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공주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 상담실 운영
공주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 상담실 운영 [PEDIEN] 공주시는 지난 7일 인풍리 마을회관에서 인풍1지구 일대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 상담실’을 운영했다. 충청남도 지적재조사 현장 상담실과 공동으로 마련한 현장 상담실은 토지 소유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고화질 무인항공기 영상을 활용한 측량 결과를 제공했으며 토지 경계 협의 등 지적 관련 상담 서비스도 진행했다. 특히 현장 상담실 운영과 함께 지적 제도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이곳에는 토지대장과 종이 지적도 등 지적공부, 면적 측정기, 무인항공기 등 측량 장비 7종을 전시해 주민들이 지적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선기 민원토지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지적도상의 경계와 실제 토지 이용 현황이 일치하게 됨으로써 이웃 간 경계 분쟁이 해소되고 사회적·경제적 비용이 절감되어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오는 11일까지 현장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인 만큼 주민과 이해관계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공주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공주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PEDIEN] 공주시는 지난 7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법질서 확립과 시민 생활 안전 향상을 위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공주시, 공주경찰서 공주시의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장과 사회단체 대표, 민간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해 지역 치안 문제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지역안전지수 개선, 2025년 충청남도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등 상반기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치안 개선을 위해 새롭게 추진할 △보이스피싱 예방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홍보 강화 △이동식 교통 단속 부스 시설 개선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최원철 시장은 “지역 치안을 책임지는 유관 기관·단체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점점 다양해지는 범죄와 사회적 위협에 슬기롭게 대응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공주시, 건강한 돌봄놀이터 연계 등굣길 ‘아침먹기 캠페인’
공주시, 건강한 돌봄놀이터 연계 등굣길 ‘아침먹기 캠페인’ [PEDIEN] 공주시는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관내 5개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등굣길 ‘아침 먹기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관초, 태봉초, 공주중동초, 수촌초, 공주교동초 등 ‘건강한 돌봄놀이터’ 아동 비만 예방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와 연계해 진행한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식습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아침 결식률과 비만율을 줄일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 △아침밥에 대한 O, X 스티커 붙이기 참여 활동 △아침밥 대용으로 백설기 나누기 등을 운영한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이들이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펼쳐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공주시, 논 잡초 제거용 ‘왕우렁이’ 집중 수거 당부
공주시, 논 잡초 제거용 ‘왕우렁이’ 집중 수거 당부 [PEDIEN] 공주시는 친환경 벼농사 단지를 대상으로 중간 물떼기 기간을 활용한 ‘왕우렁이 일제 수거’ 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8일 당부했다. 왕우렁이는 논 잡초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2012년부터 친환경 농업의 일환으로 사용이 지원되고 있다. 그러나 번식력이 매우 강하고 확산 속도가 빨라 관리 범위를 벗어날 경우 이앙한 어린 모를 갉아먹는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어 현재는 수거가 의무사항으로 지정돼 있다. 왕우렁이는 아마존강 유역의 열대 우림이 원산지로 일반적으로 겨울철을 나지 못하지만 최근 기상 여건에 따라 국내에서도 월동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입수구와 출수구에 차단망을 설치하고 철저히 관리해 왕우렁이의 외부 유출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현재까지 왕우렁이에 의한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중간 물떼기 2주 전 논 가장자리에 물길을 파두면 왕우렁이가 모이기 쉬워 효율적인 수거가 가능하므로 이 시기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농가에 요청했다. 이철원 농업정책과장은 “왕우렁이가 하천 등 자연 생태계로 유출될 경우 생물 다양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농경지 주변으로 퍼지지 않도록 철저한 수거 활동에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공주시, 노후 하수관로 전 구간 정밀 조사… 지반침하 사전 예방 나서
[PEDIEN] 공주시는 매설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전 구간 정밀 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매설된 하수관의 구조적 안정성을 정확히 파악해 지반침하를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인 정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으로 공주시 전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총 249.5km에 이르는 노후 하수관 전 구간으로 고화질 관로 내부 촬영 장비 조사와 육안 점검, 전자기파 탐사, 내시경을 활용한 상세 조사를 병행한다. 특히 과거 관로 손상이나 지반침하가 발생한 구간은 우선적으로 선별해 관로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고화질 영상 장비를 통해 내부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긴급 보수가 필요한 구간은 즉시 정비하고 그 외 노후·불량 관로는 정비 계획에 따라 대상 구간을 선정한 뒤 연차별로 정비 순위를 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정비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로 이력 관리를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반침하 원인 파악이 어렵거나 지하에 빈 공간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구간은 전자기파 탐사를 통해 지하 구조와 상태를 영상으로 분석하며 전자기파 탐사가 어려운 지역은 시추공을 낸 뒤 내시경 장비를 활용해 관로 상태와 지반침하 원인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이번 조사는 현장 조사와 함께, 보수가 시급한 구간은 관로 준설, 보수, 지하 빈 공간 발생 해소 등 신속한 조치를 병행할 수 있도록 관로 정비 전담팀을 꾸려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추진한다. 최원철 시장은 지난 6월 집중 안전 점검에서 지반침하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반침하 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며 시민 안전을 위해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 업체 및 품목 확대
[PEDIEN] 김제시가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9개 업체, 15개 품목의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다시는 지난 2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9개 업체, 15개 품목의 답례품을 추가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답례품 및 공급업체는 △건표고버섯 등 산물 4종, △전통주 등 가공식품 4종, △압화스탠드 등 제조상품 4종, △쌀공예체험 등 체험상품 3종으로 이달 안으로 공급업체 계약 등 필요 절차를 거친 후 고향사랑e음 답례품몰을 통해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시가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이번에 추가 선정된 품목과 공급 계약이 해제된 품목들을 반영하면 7월부터 총 40개 업체, 52개 품목으로 확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김제시만의 고유한 매력과 특색을 잘 담아낸 답례품은 물론, 기부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답례품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상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에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30%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기부 영수증을 별도 제출하지 않아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자동 반영된다. -
차별없는 손길, 우리 모두를 위한 ‘ 김제시 행복 동행 ’
[PEDIEN] 김제시는 노인인구 비율이 35.5%로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발맞추기 위해 시장 직속 김제시 어르신섬김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김제형 복지 시책을 발굴 추진 중이다.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 인증사업은 마을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주민 활동을 유도해 마을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죽산면 대죽, 용지면 신사, 진봉면 심포, 광활면 진흥, 신풍동 비사벌 5개 마을이 선정됐다. 마을 빈집을 활용해 사진, 미디어 기록물을 전시하고 공동체 텃밭에서 농작물을 재배해 공동 농업 활동을 통해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 도자기 페인팅 접시 만들기를 통해 신체 건강 활동 진행 등 마을별로 특색있는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점점 고립화되고 고령화 되어가는 마을에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함으로써 침체되어 있는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수를 기원하고 경로 효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0세 어르신에게 장수 축하물품을 지원 중이며 65세 이상 암 유소견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 및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한 2차 검진비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김제형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도시로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이 보장되는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목표로 8대 영역 42개 실행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자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을 구성·운영해 김제시 고령친화도시 추진사업에 대한 점검 및 의견 수렴 활동과 고령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제안과 홍보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앞으로 2026년까지 3개년 실행계획 추진을 통해 어르신이 살기 좋은 100세 도시 김제를 넘어 누구나 살기 좋은 김제시 만들기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5월 12일 우리밀 국수와 건강한 육수를 활용한 웰빙 먹거리 ‘새참국시’ 사업장을 오픈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과의 상생, 나아가 지역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는 공동체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사업장은 노인일자리 공동체 사업단의 일환으로 ‘2024년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시책 연구모임’에서 우수 시책으로 선정되어 김제지평선시니어클럽에 위탁했다. ‘새참국시’는 김제 전통시장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봉남면에 위치한 ㈜우리농촌살리기공동네트워크에서 생산하는 우리밀 국수와, 조미료를 넣지 않은 건강한 육수를 사용한다. 65세 이상 고객과 장날 전통시장 이용 고객은 1,000원, 일반고객은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1일 100그룻 한정으로 제공되며 소득 공백으로 인해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어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하반기부터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돌봄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과 장애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택’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내 보건·복지 자원을 통합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부가 2026년 3월 전국 시행을 목표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가운데, 김제시는 군산·남원과 함께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제도 안착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의 주요 대상자는 7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 재가급여 수급자, 등급판정 대기자, 병원 퇴원환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중점돌봄군 등이다. 김제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담 TF팀을 구성할 예정이며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마련해 긴밀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상반기 내 ‘통합돌봄 관련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통합지원협의체 구성을 병행함으로써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제도를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안정적으로 안착시킬 방침이다.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약지도 및 상담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약지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의 건강권 보장과 자립적 건강관리 향상을 목표로 한다. 김제시 약사회와 전북특별자치도 약사회 외 3명의 약사가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이 복용약 및 처방전을 지참하고 방문 시 1:1 약물 오·남용 예방 및 올바른 복약 습관 형성을 위한 맞춤형 복약지도 및 맞춤 상담을 진행해 복욕양의 부작용, 복용량, 복용시간 등 약물 복용 시 어려움이 많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김제시는 약사회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어르신 맞춤형 복약지도·상담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며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위한 모범적인 연계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적극 추진하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실현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돌봄·정서·안전 지원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며 현재 3개의 수행기관을 통해 취약 어르신 3,034명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홀로 거주하거나 위험에 취약한 어르신 가정에 게이트웨이, 화재감지기 등을 설치해 응급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관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3,266세대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화재나 낙상, 고독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해 신속한 구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돌봄과 안전이 결합된 통합 복지체계 구축을 목표로 서비스 수혜 대상 관리, 현장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집중해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는 경로효친의 건전한 가족제도 확산 및 지역사회 효문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어르신을 모시는 3세대 이상 가정에 효행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80세 이상 직계존·비속 및 그 배우자 등을 포함한 3세대 이상이 신청일 기준으로 동일 주소지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사실상 함께 거주하는 가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3세대 이상 가정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어르신 1인당 월 100천원 효행장려금이 분기별 지급되며 지급 대상자는 부모를 모시는 직계비속 및 그 배우자이다. 김제시의 효행장려금 지원사업은 급격한 고령화 시대로 세대간 갈등,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노부모에 대한 봉양 의식이 점차 희미해져 가는 현실 속 효 실천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부양의무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70세 이상 기초생계급여 수급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6만원을 지급하는 ‘어르신 건강행복카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목욕탕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기존 지원방식에서 이·미용실과 안경점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업종으로 확대함으로써, 어르신 개개인의 복지 욕구와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복지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어르신들이 바우처카드를 통해 자율적으로 복지 서비스를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어 기본적인 삶의 질 보장으로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원 대상인 70세 이상 기초생계급여 수급자 2,500여명 중 2,267명이 카드 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약 1,560명이 카드를 이용해 제도에 대한 관심과 만족도가 높다. 김제시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보다 정교하고 체감도 높은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어르신이 건강하고 품위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복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제시는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해 인간다운 생활을 할수 있도록 장애인직업재활과 관련된 제반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 자립을 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운영 및 생산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는 작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작업활동, 일상생활 훈련 등을 제공해 장애인보호작업장과 고용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임가공업 훈련과 직업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용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일반적인 근로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근로의욕과 지립 가능성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김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은 기관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생산 중인 물티슈 외에도 다목적 세정제를 추가로 개발·생산해 제품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서 장애인 근로자 고용 확대 및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김제시는 중증장애인의 고용을 확대하고 근로장애인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목표 달성을 위해 구매 주요부서 회계 및 서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지난 연도 실적 0.5%대에서 2024년에는 0.8%대까지 성장했으며 2025년도 목표치인 1.1% 달성을 위해 모든 부서와 협력해 점진적인 목표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른 이 제도는 일반노동시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로 활용되고 있어 지속적인 실적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부서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만성 콩팥병 등으로 장기적인 투석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신장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1년 이상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신장 장애인으로 혈액·복막 투석비와 혈관 시술비 등 본인부담의료비를 최대 월 150천원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식 검사비 등도 지원 항목에 포함되어 있어 1인당 최대 100만원 한도 내 지원한다. 투석과 수술을 반복해야 하는 중증 신장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2025년 월평균 45여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이는 지속적인 투석과 수술 등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신장 장애인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시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한 공공영역 중심의 일자리 창출 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제시는 국비·지방비 포함 총 약19억원을 투입해 일반형, 복지일자리 등 4개 유형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민선3기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이며 2022년 7명에서 2025년 현재 22명까지 확대됐다. 2026년 까지 총 25명 고용을 목표로 다양한 장애유형과 욕구를 반영해 맞춤형 고용 기회를 제공, 단순 일시적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 추진중이며 지역 내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앞으로도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 해소, 지역 사회 참여 기회 확대 등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핵심으로 삼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와 가족 구성원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최중증 통합돌봄서비스,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 활동서비스,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 등이 있다. 특히 2024년 6월부터 시행된 최중증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 행동 등으로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인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전문화된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주간·방과후 활동서비스를 각각 월 132시간, 월 66시간씩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사회의 주체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노인복지시설 100개소의 시설장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학대의 심각성 인식 제고와 함께 어르신이 안전하고 존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노인학대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매뉴얼을 중심으로 실무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단기적인 예방을 넘어, 인권 기반의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교육을 수료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전반적인 인식 개선에도 기여했다. 시가 사단법인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주관한 ‘창립 70주년 2024년 제3회 노인복지시설 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 올해 전국 243개 광역 및 지방자체단체 중 단 5곳만이 선정됐으며 김제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노인복지시설 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하며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운영을 위한 정책적·재정적 기여도가 우수한 지자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지원책을 인정받았다. 특히 노인복지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시설장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변호사를 초빙해 법률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시설 지도점검과 연계한 법률 자문 및 개선방향 제시를 통해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현장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행정지원을 강화한 점도 주목받았다. 이는 노인복지시설의 운영 질을 높이고 나아가 김제시 전체의 노인복지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설추모공원 입지 선정심의를 통해 성덕면 성덕리 101번지 일원을 공설추모공원 조성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입지선정은 주민 신청 및 동의 절차를 바탕으로 찬성률이 높은 지역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입지를 결정함으로써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실현했다. 시는 향후 봉안당 1만기, 자연장지 5,000기, 유택동산 등의 형태로 공설추모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그동안 인근 타 지자체의 공설묘지나 봉안당을 이용하며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겪었던 김제시민의 장례복지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건축기획용역과 선정된 부지에 대한 문화재 영향진단을 추진중에 있으며 공동묘지 재개발로 묘지 조사 용역을 통해 유·무연묘에 대한 연고자를 확인중이다. 기피시설로 여겨질 수 있는 공설추모공원을 공원 형태로 아름답고 존엄한 이별이 가능하도록 조성해 김제시민의 장례복지를 향상시키고 품격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시는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한 ‘경로당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제시는 시설 노후화 및 훼손 등으로 개보수 및 장비보강이 필요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냉·난방 개선, 안전시설 설치, 화장실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으로 약 400개소의 경로당의 시설 및 거주 환경이 개선되며 총 사업비 12억6천6백만원이 투입된다. 대상 경로당은 시설 점검 및 이용자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주요 보강항목은 노후 냉·난방기 교체, TV 및 쇼파, 식탁 등 거주물품 지원, 도배 및 장판, 우레탄방수 등 누수방지공사, 창호 교체를 통한 에너지 효율향상 등이 있다. 이번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은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고 지역 주민 간 소통 공간으로서의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 세계 청년들이 모여 김제를 담다.
[PEDIEN] 김제시가 지역의 문화와 공동체,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제작에는 10개국에서 온 외국인 청년들과 국내 청년들이 함께 참여해 김제의 일상과 문화,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활성화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길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영상 제작을 넘어 ‘글로컬’ 청년들이 김제에 머물며 지역민과 교류하고 로컬 콘텐츠를 재발견하는 다문화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 청년들은 김제의 전통시장, 농촌마을, 문화유산지 등을 방문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살아보는 '로컬 체험살이'를 통해 지역의 진면목을 카메라에 담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김제의 매력을 발굴하고 그들이 제안하는 관광 콘텐츠 아이디어를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며 완성된 다큐멘터리는 국내외 방송 및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 다큐멘터리는 단지 지역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 세계 청년들이 김제에서 직접 살아보며 제안하는 실질적인 관광 콘텐츠와 정책 아이디어가 담길 것”이라며 “청년세대와의 협업을 통해 김제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공주시, ‘벼 병해충 항공 공동방제’ 본격 실시
공주시, ‘벼 병해충 항공 공동방제’ 본격 실시 [PEDIEN] 공주시는 올해 유구 지역을 시작으로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벼 병해충 항공 공동방제에 본격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쌀 품질과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벼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누룩병과 멸구류, 나방류, 노린재 등 주요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방제 면적은 총 3,200헥타르이며 1차 방제는 7월 7일부터 20일까지, 2차 방제는 8월 10일 전후로 나누어 실시한다. 방제에는 무인 헬기와 드론 등 무인 항공기가 투입된다. 항공 공동방제는 넓은 면적을 짧은 시간에 공동으로 약제를 살포해 방제 효과가 뛰어나며 사람이 직접 살포할 때보다 약제의 확산이 적고 효과가 고르게 나타난다. 또한, 폭염 속에 장시간 농작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이번 방제를 통해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인이 적기에 병해충을 예방·방제할 수 있어 고품질 쌀 생산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항공 방제 기간 양봉 농가의 벌통 관리, 비닐하우스 환기창 닫기, 옥상 빨래·건조물 수거, 음식물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친환경 재배 농가, 축사 인접 지역, 양어장, 타작물 재배지, 버섯 재배사 등 민감 지역에서도 사전 대비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항공 방제를 통해 안전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주시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업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가세로 태안군수 민선8기 3주년, “태안 大도약의 길 열어나갈 것”
[PEDIEN] ‘군민이 행복한 태안’ 건설에 힘써온 가세로 태안군수가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역의 획기적 성장과 발전을 위한 각오를 내비쳤다. 2018년 민선7기 군수 취임 후 7년째 태안군정을 이끌고 있는 가 군수는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의 성과를 되짚고 남은 1년의 전략 및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가 군수에 따르면, 태안군은 올해 1월 ‘군민 50년 숙원’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 가시화의 성과를 이뤄내는 등 핵심 공약인 광개토 대사업의 지속 추진에 힘썼다. 또한, 화력발전 폐지에 대응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난 4월에는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관계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청정에너지 전환을 본격화하는 등 철저한 대응 및 준비에 나서왔다. 군민 복지를 위한 시책 추진에도 앞장서 군은 우수한 공공요양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태안어르신돌봄센터’를 개원하고 같은달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태안군가족공감센터’를 개관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태안 5일장을 부활시키고 전통시장 축제 개최 등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농어촌 개발을 위한 공모 사업 추진에 힘써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준공 및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신규 대상지 선정 등의 결실을 거두기도 했다. 이밖에도, 군은 △7·4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 △2025 태안 방문의 해 운영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개청 △5년 연속 도내 노인일자리 사업 1위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이러한 노력 속에 민선8기 3년차 29개 공모 사업 선정으로 총 104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발전 전망을 밝히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민선8기 4년차를 맞아 지난 3년의 주요 성과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고 재원 확보에도 앞장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태안의 미래 100년을 힘차게 열어갈 예정이다. 우선 군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탄력을 받게 된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과 지방도 603호선·국지도 96호 국도 승격을 적극 추진해 단절 없는 서해안 해양관광도로망을 완성하는 한편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차질 없는 조성에 힘쓰고 태안-서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과 내포철도·충청내륙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대정부 건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태안화력발전소 폐지에 대응해 △‘집적화 단지’ 조성 △특별법 제정 △석탄화력 무탄소 전환 및 신규·대체 수소발전소 건설 △신산업 육성 등을 정부에 촉구하고 하반기 개관 예정인 태안 해양치유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국내 최초 샌드뮤지엄 조성 △반려동물 서비스 기반 조성 △만리포 관광지 해양레저관광 거점화 △고남 패총박물관 증·개축 및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 △안흥진성 종합정비 및 개방 △태안읍성 남문 복원 △보건의료원 이전 신축 추진 △영목항 관광 랜드마크 조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더 잘 사는 태안’을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7년의 시간동안 태안의 발전을 위해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일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해 이제 결실을 맺어야 할 것”이라며 “민선8기 남은 1년간 미래 태안 대도약의 길을 열고 더욱 강한 의지로 지역의 새로운 역사를 일굴 수 있도록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