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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내년도 초중고에 84개 사업 75억 7300만원 지원
교육경비심의위원회 [PEDIEN]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내년도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84개 사업에 75억 7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15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6년도 공주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관내 각급 학교의 교육 관련 보조사업에 대한 지원 계획을 심의·의결했다.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각급 학교와 공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신청받은 교육경비 보조금 예산 요구안을 검토한 뒤,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75억 7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이번 지원 규모는 11개 분야, 총 84개 사업이다.주요 사업으로는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3억 1372만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생활복) 구입비 1억 9130만원 ▲중학교 3학년 국외 현장체험학습 지원 9억 8470만원 ▲읍면 중학교 통학 차량 임차비 3억원 ▲학교 운동부 육성 지원 4억 3500만원 등이 포함됐다.또한 (구)유구도서관 학교복합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 사회의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유구도서관 세대어울림터 이전·신설사업에 총사업비의 10%인 11억 4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시설개선 사업 3건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초등학교 1~2학년 ‘늘봄학교’ 수익자 부담 경비 지원 5억 9800만원 ▲학교 내 ‘늘봄공간’ 환경개선사업 1억 5000만원 ▲‘디지컬(디지털+문화)형 IB 교육과정’ 운영 및 고등학교 활성화 지원 1억원 등 교육발전특구 사업 9건(12억 4300만원)도 포함됐다.최원철 시장은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양질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사업계획안은 연말 공주시의회의 2026년도 예산 편성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금산군, 제1회 금산군민 한마당 체육대회 개최
금산군, 제1회 금산군민 한마당 체육대회 개최 [PEDIEN] 금산군은 오는 25일 금산군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금산군민 한마당체육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기존 읍·면별로 개별 진행되던 체육대회를 올해 처음으로 통합해 군민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마련했다.특히 승부 중심이 아닌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추진되며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개회식에서는 초청공연 및 읍·면 소개, 대회사, 축사, 응원 영상 상영, 성화 점화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본격적인 경기에 금산군 10개 읍·면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족구 △탁구 △한궁 등 4개 체육 종목과 △윷놀이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팔씨름 △투호 △힘자랑 등 6개 민속 종목에서 기량과 열정을 겨룬다.또한, 대회장 주변 주차장 등에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먹거리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즐거운 대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체육대회는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웃고 즐기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바쁜 일상에서 군민들이 잠시 쉬어가며 활력과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노인복지센터, ‘사랑의 송편 나눔’
[PEDIEN] 완주노인복지센터(센터장 곽인천)가 최근 3일간 협력교회인 율곡교회에서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열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고산면·비봉면·화산면·경천면·운주면 이용 어르신 502명에게 송편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35명과 자원봉사자 5명이 직접 송편을 빚어 어르신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마련했다.곽인천 완주노인복지센터장은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께 송편을 전해드릴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과 돌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완주노인복지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운영하며 정서적 교류, 안전 확인, 사회참여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
부여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및 사회복지박람회 개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및 사회복지박람회 포스터 [PEDIEN]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10월 18일(토) 서동공원 서문주차장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및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사회복지 기관·단체·공공기관·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행사로 부여군이 주최하고 부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복지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복지로 나누는 온기, 함께 피어나는 부여’라는 슬로건 아래, 본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슬로건 공모 시상 ▲희망 손수건 휘날리기 축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어울림마당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기관과 시설에서 준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올해는 작년보다 5개가 늘어난 41개 부스가 운영되며 각 부스에서는 사회복지 관련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어린이 창의 융합 교육과 시니어 대상 치매 인지 치료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군민들이 사회복지를 좀 더 친근하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모두가 함께 웃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순창군–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 성장 지원 업무협약 체결
농어촌 육성재단 협약식 [PEDIEN] 순창군은 지난 15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농어촌 지역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지원과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최영일 순창군수, 채명숙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 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청소년 활동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청소년 교류 및 탐방활동 ▲진로탐방활동, 대학탐방활동, 진로드림캠프 등 청소년 체험활동 ▲청소년 육성 및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연구개발 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채명숙 사무총장은“순창군과의 협력이 농어촌 청소년의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으로 지역 간 격차 없는 청소년 정책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창군 청소년들이 지역의 한계를 넘어 자신만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금산여성대학, 원예 체험 프로그램 진행
금산여성대학, 원예 체험 프로그램 진행 [PEDIEN] 금산여성대학은 지난 15일 남이면 달봉농장에서 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여성들이 자연과 가까워지고 실용적인 원예 지식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지역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왔다.또한, 참가자들은 식물 재배와 관리 방법을 배우고 자연과의 소통을 통한 힐링을 경험했다.이 외에도 지역 여성들이 새로운 취미와 관심사를 발견하고 서로 교류하며 더욱 활발하게 지역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적 기회도 가졌다.금산여성대학은 인문, 문화, 생활 등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금산군 관계자는 “지역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산여성대학에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군,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하반기 대학생생활지원금 신청 안내문 [PEDIEN] 순창군 옥천장학회(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가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신청을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민선8기 순창군 보편적 복지정책의 핵심사업이다.대학 생활비와 주거비 등 교육 관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인재의 고등교육 기회를 보장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지역 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순창에서 성장한 청년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지원대상은 순창군 출신 대학 재학생(만 40세 미만)으로 ▲순창 관내 초·중·고교 졸업, ▲관내 중학교 졸업 후 관외고등학교 졸업, ▲고졸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 해당된다.단, 방송통신대·사이버대·학점은행제 및 정규학제 초과 재학생 등은 제외된다.지원시기는 대학 1학년 2학기부터 4학년 2학기까지 최대 7학기이며 4년제 초과 대학은 최대 7학기까지 지원되며 지원금액은 학기당 10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신청은 본인 또는 부모가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며 접수 시 신청서와 재학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산시, 제31회 시민대상 후보자 접수
[PEDIEN] 충남 서산시는 오는 23일까지 제31회 서산시 시민대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서산시 시민대상은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을 발굴, 시상하며 지난해까지 총 5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시상 부문은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사회봉사 ▲산업 및 지역 개발 ▲효행 및 선행 ▲애향 및 지역선양 등 5개 부문이다.시는 부문별 1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대상자가 없는 경우 선발하지 않을 수 있다.후보자는 추천일 기준 서산시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시민으로서 각 부문에 해당하는 뚜렷한 공적이 있어야 한다.단, 애향 및 지역선양 부문은 거주기간 제한이 없다.추천권자는 읍면동의 장과 시 단위 기관·사회단체장으로 추천을 원하는 시민은 후보자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추천할 수 있다.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는 추천권자의 자체 심사를 거쳐 최종 추천된다.최종 수상자는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서산시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12월 중 결정·시상될 예정이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하겠다”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계신 분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서산시 시민대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자치행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부여시니어클럽, 2025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위한 문화 활동 ‘孝 동행 콘서트’ 개최
효 동행 콘서트 [PEDIEN] 부여시니어클럽은 지난 14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인 ‘孝 동행 콘서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문화 활동은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의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사업 참여자들 간의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1부에는 노인일자리 활성화 유공자 표창 수여가 있었고 2부에는 식사와 문화 공연으로 평양예술단 공연, 색소폰 연주,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부여시니어클럽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업 참여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참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사회참여 활동을 위해 더 나은 일자리 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최영호 관장은 “이번 행사가 일자리 참여자 여러분께 작은 기쁨이 되고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정현 부여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활동하실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정책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한편 부여군은 65세 이상 노인의 경제적 안정과 건전한 사회생활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공익활동사업 4,092개 ▲역량활용사업 680개 ▲공동체사업 327개 ▲취업지원사업 189개, 총 5,288개의 일자리를 확보해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담당부서 : 가족행복과 노인복지팀 / 박찬호 -
부여군, 유홍준 교수와 20년 문화교류 결실
전시 예정 고지도(아시아 지도) [PEDIEN]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유홍준 교수 기증 유물전 ‘대동여지도 읽기’ - 고지도에서 배운다”를 오는 10월 2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약 두 달간 부여문화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부여군과 유홍준 교수의 첫 인연은 2006년 부여군 외산면 반교리에 휴휴당을 지으면서 시작됐고, 2009년부터 매년 두 차례 이상 부여문화원 주관으로 ‘유홍준과 함께하는 부여 답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봄까지 모두 56회를 시행했다.본격적인 인연은 2016년 6월 24일 체결된 협약에서 시작됐다.당시 협약은 “유홍준 교수가 기증한 소장 유물을 전시해 군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라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2016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이번 ‘‘대동여지도 읽기’ - 고지도에서 배운다’ 전시회가 열두 번째이다.유홍준 교수의 부여군 기증 작품은 백제 관련 유물과 부여를 주제로 한 그림, 부여 출신 서화가의 작품, 그리고 조선백자와 민속 미술품 등 현재 기증 완료된 작품만 865점이다.그중 대표적인 작품은 ▲한국화가 운보 김기창, 고암 이응노, 남농 허건, 취봉 김종원, 소송 김정현, 현암 정성원, 두산 정술원 등과 ▲현대화가 이종구, 이호신 등의 그림 ‘낙화암’과 ‘백마강’이 있으며 ▲부여 출신 서화가 우당 유창환, 일창 유치웅 부자, 백하 김기승, 원곡 김기승의 서예 작품, 그리고 ▲회화가 산동 오태학, 운정 김종필, 김인중 신부의 작품 등이 있다.그 밖에도 백자달항아리를 비롯해 조선시대 순백자 문방구와 현대 도예가 한익환, 김익영, 박영숙의 작품, 팔도반닫이를 비롯한 생활 민속품과 고건축에 걸려 있던 다양한 현판 등이 있다.지난 10년간 기증 완료된 865점의 감정 평가액은 모두 27억원에 달한다.부여군은 현재 이 기증 작품을 기반으로 부여군립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이며 이번 열두 번째 전시 개막식 날에는 유홍준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부여문화원이 주관하는 ‘유홍준 교수 기증 유물전’은 매년 새로운 주제로 개최되어 지역의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올해 제12회 전시회는 ‘‘대동여지도 읽기’ - 고지도에서 배운다’를 주제로 조선의 위대한 지도 제작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비롯해 조선과 세계의 고지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다.‘대동여지도’는 22첩으로 구성된 목판본 화첩으로 이어 붙이면 높이 6.7m, 폭 4m에 달하는 장대한 규모를 자랑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정밀 복사본을 통해 일반 관람객도 그 웅장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이와 함께 ‘동여도’ 서울역사박물관 소장본 복사본도 전시되어 두 대작 지도를 비교 감상할 수 있다.또한, ‘천상열차분야지도’, ‘혼천전도’ 등 조선시대 천문도와 15~19세기 서양 고지도, 한국 지도도 함께 전시된다.특히 1900년 영국 군함 사마랑호가 제주와 다도해 해심을 측량해 제작한 ‘한국 다도해 지도’는 제국주의 시대의 역사적 맥락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다.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며 개막식은 10월 24일(금) 오전 11시 부여문화원 로비에서 열린다.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귀중한 유물을 기증해 주셔서 지역의 문화적 자산이 한층 더 풍요로워졌다”라며 “교수님의 고귀한 뜻과 마음을 깊이 새기며 앞으로 부여군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군산시‘평생학습한마당’큰잔치…시민 주도 배움 축제 기대
2025년군산시평생학습한마당잔치열려 [PEDIEN] 군산시가 17일~18일 2일간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 일원에서 ‘2025년 군산시평생학습한마당’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들여다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무대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군산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진대회·평생학습 성과발표회·K-POP 공연 등 풍성한 무대 행사와 다양한 체험을 준비해,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하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특히 개막식에는 교육지원과에서 직접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평생학습 주제곡’도 공개될 것으로 보여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군산시는 인공지능(AI)이 ‘배움’·‘성장’·‘나눔’ 이라는 평생학습의 핵심 가치를 음악으로 재해석한 이번 곡이 교육과 인공지능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음악은 개막식 영상과 함께 상영되며 군산시 평생학습의 전반적인 모습을 담아낸다.또한 ‘세계가 인정하는 평생학습도시’의 명성답게 축제를 통해 ▲지식 습득을 넘는 개인의 가능성 발견 ▲이웃·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문화 확산의 기쁨을 시민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평생학습을 깊이 들여다보면, 단순한 배움 이상의 의미가 숨어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 도전, 변화의 과정들이 모두 담겨 있기 때문이다”라며 “이 행사가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배우고 성장해 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배움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남원시천문과학관, 드론제전 현장에 ‘과학 놀이터’ 만든다
[PEDIEN] 남원시 관광시설과(과장 오미선)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기간에 맞춰 10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합스포츠타운 수영장 주차장에서 ‘남원시천문과학관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체험교실은 남원시천문과학관이 주관해 시민과 관광객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즐기며 지역 과학문화의 확산과 대중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현장에서는 플레이사이언스·싸이팝 등 체험전시 50종, 과학버스 3대(사이언스 싸이휠, 루체리움 사이언스 스쿨, 루체리움 스타카), 지름 9m 천체투영관 과학영화 상영, 지름 6m ‘달 풍선’ 포토존과 천체·기상기후 사진전 56점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또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만들기 체험도 마련된다.특별체험으로는 우리가족 별자리 머그컵 만들기, 우주 샌드아트 그리기, 우주 행성 뱃지 만들기, 일반체험으로는 에어로켓 및 별자리판 만들기, 행성 팔찌 만들기, 글라이더 비행기 만들기, 외계인 마끄라메, 드론체험 등이 진행된다.현장에는 천문과학관 홍보부스도 설치되어 ‘화홍산수 태양필터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남원시 관광시설과는 “누구나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드론제전 축제의 즐거움과 과학문화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오시는 길과 안내는 행사장 안내도를 참고하면 된다.오미선 관광시설과장은 “과학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안내를 따라 달라”고 말했다. -
부안군, 2025년 직원 회계실무 교육 실시
부안군, 2025년 직원 회계실무 교육 실시 [PEDIEN] 부안군은 15일 군청 대강당에서 회계분야 직무능력 향상과 예산집행 투명성 확보를 위한 2025년 직원 회계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은 회계담당 공무원 및 신규 임용 직원 등 230여명을 대상으로 회계분야 업무처리 및 정보공유를 통한 실무능력 향상 및 투명한 회계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2024년 회계교육 만족도가 높았던 회계분야 전문강사인 김재곤 강사님을 재초빙해 계약 및 회계 관련법규 안내부터 주요 지출사례, 감사지적 사항 등을 사례 중심과 질의 응답식 방법으로 진행해 평소 어려웠던 분야에 접근이 어려운 저연차 공무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에 재무과장은 “이번 교육은 회계 분야의 실제 경력을 갖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직원들의 실무 이해도와 적용 역량이 한층 높아지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씀으로써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안군은 직원 개개인의 실무능력뿐 아니라 조직 전체의 회계 역량 강화를 위해 회계관련 분야 전문가 컨설팅으로 투명한 계약 행정 전문가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집합교육뿐만 아니라 온라인 전문 교육 참여 또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군은 이러한 노력이 직무능력과 청렴도 향상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재정 운영 실현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공주시 신풍면,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실시
신풍면 양성평등 [PEDIEN] 공주시 신풍면(면장 박우선)은 지난 15일 용수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1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주시 시민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정복순 강사가 진행했으며 양성평등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체험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전달했다.특히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나도 모르게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성별에 관계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우선 신풍면장은 “이번 교육이 세대 간 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등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