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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예술 더하기 수업’ 안착
나주시,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예술 더하기 수업’ 안착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력해 기초예술 분야 교육 프로그램 ‘예술 더하기 수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혁신도시 발전 기금과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활용해 관내 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예술 더하기 수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협력해 기초예술 분야 교육을 진행하는 전국 첫 사례다. ‘예술 더하기 수업’은 각 학교 대표 학년을 지정해 연극, 건축, 음악, 무용, 영화, 문학 등 기초예술을 심도 있게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정규 교과와 연계해 운영되며 전문 예술 강사들이 참여해 학생 맞춤형 실습과 창작 활동을 지도한다. 학생들은 연극 공연, 건축 모형 제작, 합창, 합주, 무용 공연, 영화 제작 기획, 문학 창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있다. 라온초 학생들은 생활 속 이야기를 연극으로 표현했고 빛가람초 학생들은 자연 속 건축 원리를 탐구해 직접 모형을 제작했다. 빛누리초 학생들은 악기 연주와 음악 감상을 한아름초 학생들은 리듬에 맞춘 다양한 동작을 배웠다. 부대행사로 열린 ‘작가와의 만남’에는 김남중, 이경혜, 윤영주, 김혜연 작가가 참여해 독서와 창작, 인문교육에 대해 나누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라온초, 빛가람초, 빛누리초, 한아름초는 1학기 수업을 마쳤으며 나주초와 남평초는 2학기부터 수업을 진행한다. 시는 오는 9월과 10월 두 학교를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이어가고 11월에는 6개 학교가 함께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예술 더하기 수업은 아이들이 자기 생각과 감정을 예술로 표현하며 타인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며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자의 마지막 발걸음, 고향사랑으로
교육자의 마지막 발걸음, 고향사랑으로 [PEDIEN] 차동석 함안고등학교 교장이 오는 8월 말 퇴직을 앞두고 19일 함안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차 교장은 지난 2년 6개월간 함안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진학 성과에 큰 기여를 해왔다. 그 결과 서울대·고려대·연세대 27명, 의학 계열 8명, 교육대학 27명, 수도권 대학 40명 등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괄목할 만한 입시 성과를 거뒀다. 이날 기탁식에서 차 교장은 “교직 생활의 마지막을 고향과 함께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함안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차동석 교장 선생님께서 은퇴를 앞두고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 주신 데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이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에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탁은 고향 사랑의 모범적인 사례로 관내 기관·단체장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영인산산림박물관, 지역 아동센터 연계 ESG 봉사활동 성황리 마무리
영인산산림박물관, 지역 아동센터 연계 ESG 봉사활동 성황리 마무리 [PEDIEN]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영인산산림박물관이 지난 12일 관내 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 아동 30여명과 함께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대면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친환경 실천 방법에 대한 교육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이 직접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보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한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효섭 이사장은 “아이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삶의 태도를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친환경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내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앞장 설 계획이다. -
함양군, 특별재난지역 지정 따라 37개 항목 간접 지원
[PEDIEN] 함양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 호우로 ‘특별재난지역’ 으로 지정됨에 따라, 군민을 대상으로 총 37개 항목에 대한 간접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간접 지원은 기본적으로 24개 항목이 적용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는 이와 별도로 13개 항목이 추가로 적용되어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군민들의 실질적인 생계 안정과 생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 지원 항목에는 △국세와 지방세 감면 또는 유예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예외 △상하수도 요금 감면 △재해 복구 자금 융자 △국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 민방위대원 교육 면제, 가전제품 수리 지원 등 총 24개 항목이 포함된다. 여기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추가로 △국민건강보험료 경감 △전기요금·도시가스 요금·지역난방 요금 감면 △유무선 통신 요금과 유료 방송 서비스 요금 감면 △대체산림자원 조성비 면제 △예비군 훈련 면제 등 총 13개 항목이 추가로 적용된다. 군은 간접 지원 항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은 종합 안내서를 함양군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으며 읍·면사무소와 마을회관, 관계기관 등에도 배부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접 지원이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복 80주년 기념, 곡성군 겸면서 면민 화합과 효의 장 열려
광복 80주년 기념, 곡성군 겸면서 면민 화합과 효의 장 열려 [PEDIEN] 곡성군 겸면청년회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목화마을 한마음센터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목화골 군민 효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도의원, 강신성 겸면장,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예년보다 행사 규모는 줄었지만,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광복절 기념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며 웃음과 박수로 행사장은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신덕수 청년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겸면의 광복절 행사는 이제 우리 지역의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회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으며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은“이번 행사가 과거의 아픔과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동시에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과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강신성 겸면장은“곡성군에서 민간이 주도해 수십 년째 광복절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곳은 겸면이 유일하다”며 “그 전통이 오늘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무더운 더위에도 불구하고 광복절을 기념하고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고려해 늦은 오후로 일정을 조정하고 행사장 내에는 초대형 선풍기와 냉방 장치를 설치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되어 노약자와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태안지회, 피서철 교통질서 확립 앞장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태안지회, 피서철 교통질서 확립 앞장 [PEDIEN]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충남 태안지회가 피서철을 맞아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에 따르면, 모범운전자회는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윤영노 회장과 김태영 사무장을 비롯한 회원 38명이 남면 원청리 교통안내소 일원에서 교통안내와 사고 예방 안전조치 등 교통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여름철 태안을 찾는 관광객 증가로 인한 교통 정체 및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친절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회원들은 해당 기간 중 교통경찰과 함께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관광객에 시원한 생수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윤영노 대표는 “뜨거운 여름을 맞아 관광객 여러분들이 불편함 없이 태안을 즐기다 가실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교통질서 확립에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교통 봉사단체로서 태안 각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범운전자회는 평소 초등학교 앞 등굣길 교통지도 활동에 나서고 각종 지역 행사 시 교통통제 및 안내 봉사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의 대표 자원봉사자로서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태안군,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
태안군,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 [PEDIEN] 태안군이 지역 소비 촉진 및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해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연다. 군은 8월 21일 안면도 수산시장을 시작으로 △22일 백사장항 △25일 태안 서부시장 △26일 태안 동부시장 △29일 신진도항에서 소비활동을 한 고객에 최대 5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취약계층과 함께 하는 쓰GO 돌려받GO’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급행사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돕고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한국서부발전이 총 1억원의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태안군에 지원함에 따라 성사됐다. 지난달 ‘태안 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돼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게 된 백사장항이 이번 환급 행사 대상지로 선정돼 관심을 모으며 제2호 지정을 앞두고 있는 신진도항에서도 29일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각 장소별 행사일에 맞춰 행사 참여점포에서 3만원 이상을 소비하면 일반 고객은 소비액의 33%, 취약계층은 5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소비 품목에 별도 제한은 없다. 즉, 물품 구입 외에 이·미용업소나 식당 등 이용 시에도 환급이 가능하다. 환급액은 일반 고객의 경우 △3만원 이상 구입 시 1만원 △6만원 이상 구입 시 2만원 △9만원 이상 구입 시 3만원으로 최대 5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의 경우 3만원 이상 구입 시 1만 5천 원을 받게 되며 최대 환급액은 7만 5천 원이다. 참여점포에서 소비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장소별 환급처에 방문하면 확인을 거쳐 즉시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단, 취약계층은 환급 시 취약계층임을 증빙하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군과 한국서부발전은 이번 행사로 1억원이 모두 소진될 경우 최대 5억원의 소비진작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을 위한 상생협력에 힘쓰는 한국서부발전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 회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이번 행사에 군민 및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청주시, 청원생명쌀 2차 공동방제 집중 추진
[PEDIEN] 청주시는 청원생명쌀의 여름철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필지 1,375ha를 대상으로 2차 공동방제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7억5,600만원을 투입해 2회차에 걸쳐 공동방제를 진행 중이다. 유기농업 자재로 공시된 고품질 생산 자재를 활용하며 드론·무인헬기, 광역살포기를 통해 효율적인 방제를 추진한다. 지난 1일 시작한 이번 2차 공동방제는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최근 이상기후와 집중호우로 인한 병해충 피해가 최소화되고 벼의 미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벼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등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공동방제를 통해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방지하고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청원생명쌀 공동방제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별 동시 방제를 통해 병해충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등 농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박용국 시 농업정책국장은 “청원생명쌀 공동방제를 통해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청주시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전국 최고의 명품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제6기 공공건축가 11명 위촉
[PEDIEN] 청주시는 19일 임시청사에서 ‘제6기 공공건축가 위촉식’을 개최하고 공공건축가 11명을 위촉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공공건축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새로 위촉된 공공건축가들은 2027년 8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청주시 공공건축가제도는 지역 공공건축의 설계 품질을 높이고 민간의 건축 전문성을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총괄건축가 1명과 공공건축가 30명으로 구성됐다. 공공건축가는 공공건축의 유기적 연계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획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당초 계획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획설계에 직접 참여 또는 조정·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범석 시장은 “기존 공공건축가와 더불어 이번에 위촉된 제6기 공공건축가의 노력이 모여 공공건축의 효율적 운영과 함께 건축문화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충남연구원, 기후위기 대응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
충남연구원, 기후위기 대응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 [PEDIEN] 충남연구원이 19일 충청남도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도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충남형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5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충청남도 건강취약계층 보호전략 수립' 연구 수행이 핵심이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폭염, 한파, 대기질 악화 등 기후변화 요인별 건강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단계별 보호 체계를 구축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충청남도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시·아산시·논산시·당진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등 총 6개 기관들은 향후 3년간 지역맞춤형 기후적응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지역별 기후 특성과 취약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역 현장에서 검증된 기후위기 대응 사례 수집 및 정보 공유 △연구진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워크숍 등 공동 개최 △미세먼지, 화력발전 등 충남 지역의 주요 환경 이슈 통합 연구 △참여기관 간 정기 협의회와 실무 워킹그룹 운영 등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충남연구원 이상신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장은 "충남도만의 차별화된 기후위기 적응 모델을 개발해 도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예방 정책을 구현해 내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연구기관 간 유기적 협력으로 충남의 기후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퀴즈 맞히고 기념품 받자” 태안유류피해극복기념관 ‘환경챌린지’
“퀴즈 맞히고 기념품 받자” 태안유류피해극복기념관 ‘환경챌린지’ [PEDIEN] 지난해 군민 및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의 ‘환경챌린지’ 가 올해 다시 마련된다. 군은 이달부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방문자를 대상으로 환경 퀴즈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바다 구하기 환경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환경 재난 안전교육기관’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의 가치를 높이고 바다의 오염을 막는 ‘생활 속 환경 운동’ 실천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이 주최·주관하고 충남연구원, 태안교육지원청, 태안해안국립공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후원한다. 기념관 1층 로비에 퀴즈 돌림판이 마련돼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에게는 △재생지 다이어리 △재생지 노트 △해양보호생물 부채 △대나무 칫솔 △친환경 볼펜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기념품 수령과 함께 생활 속 환경 운동에 동참하는 내용의 ‘우리 바다 지킴이’ 서약서를 작성하면 챌린지가 마무리된다. 기념품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는 종료된다. 군은 이번 환경챌린지가 방문객들에게 환경 관련 지식 및 실천방법을 알리고 환경 감수성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진행된 ‘바다 구하기 환경챌린지’ 가 큰 인기를 얻어 당초 예상보다 빨리 행사가 종료된 만큼 올해도 많은 분들이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환경챌린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환경보호 운동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통영시, 적극행정 펼쳐
통영시, 적극행정 펼쳐 [PEDIEN] 통영시는 2025년 상반기 동안 시장이 직접 시설공사 현장을 찾아 공정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착공 이후에도 시장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공정별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보완 조치하며 특히 준공을 앞둔 공사는 필수적으로 사전 현장 점검을 거쳐, 준공 후 발생할 수 있는 하자보수를 사전에 최소화했다.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챙기면서 시공사와 담당공무원의 경각심이 높아져 완성도 높은 시공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과 주민 불편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효과를 거뒀다. 건축 분야 전문가인 천영기 통영시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강조하면서 상반기에는 △해양자원순환시설 △공설봉안당 증축공사 △수산물가공단지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거나 준공을 앞둔 현장들에 대해 공종별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노인·어린이 관련 시설인 △당동경로당 신축공사 △안정어린이집 개보수 △공립지역아동센터 신축사업 △다수의 주민들이 거주할 아파트 신축 현장 등도 준공 전 현장을 찾아 세밀히 확인하며 “과하다 싶을 정도로 점검하고 조치해야 한다”며 안전 중심의 시공을 거듭 당부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앞으로도 모든 공사현장에서 착공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하자보수를 최소화해 통영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
청주시-복지재단-청주시약사회,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위해 맞손
[PEDIEN] 청주시는 19일 청주복지재단, 청주시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김찬일 청주시약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주시약사회와 연계한 복지 인적 안전망 확대 △위기가구 발굴 및 서비스 지원·연계 △복지정보 제작물 게시 홍보 등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앞으로 청주시약사회 회원 약국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청주복지재단에 알릴 계획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청주복지재단은 약국으로부터 접수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공공·민간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그 간 시는 청주·서청주우체국, 주택관리공단 충북지사, 한전 MCS, BGF리테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 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 충청에너지서비스, GS리테일 등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협력 협약을 체결해 복지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민의 안녕을 위해 협력해주신 청주복지재단과 청주시약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복지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주시, 용암동 낙가천 유수지에 공영주차장 조성 추진
[PEDIEN] 청주시는 상당구 용암동 낙가천공원 옆 유수지 인근에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용암동 3270 일원으로 주변에 공원뿐만 아니라 동남지구 상가단지, 공동주택 단지가 인접해 있어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주차장이 필요하다고 민원을 제기해온 곳이다. 시는 이곳에 총사업비 약 55억원을 투입해 4천200㎡ 규모로 노외주차장을 조성, 약 120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올 초 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최근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2026년 초 공사를 시작해 연말에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심의 주차난 해결은 물론 인근 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향상,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 활성화, 주변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상업시설 방문객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반영해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설계할 예정”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