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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소상공인·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최대 80% 감면
정읍시 소상공인·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최대 80% 감면...222곳 혜택 [PEDIEN] 정읍시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유재산 임대료를 대폭 감면한다.2025년 한 해 동안 임대료율을 기존 5%에서 1%로 인하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다.이번 결정은 지난 10월 31일 공유재산심의회에서 최종 의결되었으며, 총 222건, 1억 2700만원 상당의 감면 혜택이 예상된다.이는 행정안전부의 관련 법령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정읍시는 발 빠르게 움직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감면 대상은 정읍시 소유의 공유재산을 임차하여 영업용으로 직접 사용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다.다만, 도로, 공원, 하천 사용료와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 그리고 무단 점유자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감면 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부과분이며, 이미 임대료를 납부한 경우에는 환급받을 수 있다.신규 계약의 경우 감액된 요율이 적용된다.임대료 감면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11월부터 소상공인 확인서 등의 서류를 준비하여 대부계약 및 사용 허가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공공자산 활용도를 높여 지역 경제 활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달 31일 열린 공유재산심의회에서는 임대료 감면 외에도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 필연야구장 위탁기간 갱신 등 총 4건의 안건이 심의되었다. -
정읍시,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배우는 '소통 한마당' 개최
‘배움으로 잇는 우리’... 정읍시, 8일 장애인평생학습 소통한마당 개최 [PEDIEN] 정읍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정읍시는 8일 정읍곰두리스포츠센터에서 '2025년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소통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배움으로 잇는 우리, 함께 걷는 정읍'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평생학습도시에 대한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행사장에서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를 비롯해 평생학습체험, 장애인식개선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장애인 학습자들의 작품 전시회와 평생학습 공연, 서커스 저글링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특히 지역 공방, 학원, 카페 등에서 장애인 학습자들이 직접 배우고 익힌 지역 상생형 평생학습 성과물들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이와 함께 장애인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소통한마당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어울리는 정읍형 평생학습 축제”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배움의 가치를 함께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속에서 장애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과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
대한민물스포츠낚시연맹, 공주시 정안면에 464만원 성금 기탁…이웃사랑 실천
충청남도_공주시_시청 (사진제공=공주시) [PEDIEN] 대한민물스포츠낚시연맹이 연말을 맞아 공주시 정안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연맹은 지난 2일, 정안면에 성금 464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성금 기탁은 연맹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연맹은 건전한 낚시 문화 정착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21년과 2023년에는 공주시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최령규 연맹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낚시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전했다.박부화 정안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대한민물스포츠낚시연맹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안면은 이번에 기탁된 성금을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을 계기로 지역 사회의 나눔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기업, 단체, 시민들의 참여를 장려할 계획이다. -
최원철 공주시장, 충남 장애인복지 공로대상 수상 쾌거
시장님 자랑스런 충남 장애인복지 공로대상 수상 (공주시 제공) [PEDIEN] 최원철 공주시장이 지난 31일 논산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충남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 자랑스러운 충남 장애인복지 공로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은 공주시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장애인 돌봄 서비스 인프라 구축, 장애인 일자리 창출 확대, 중증장애인 지원 강화, 장애인 단체 및 복지시설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기반을 마련해왔다.특히 신장장애인 의료비 지원사업과 발달장애인 등 소외되기 쉬운 장애 유형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복지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최원철 시장은 “이번 수상은 공주시 모든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인권 보장을 위해 더욱 세심하고 포용적인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장애인복지 공로대상’은 충청남도가 매년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인권 보호, 사회 참여 확대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
고성군 하이면 외원마을, 새 보금자리 경로당 준공
하이면 외원마을 경로당 준공식 개최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 하이면 외원마을에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경로당이 문을 열었다. 11월 1일,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외원경로당 준공식이 하이면 외원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준공식에는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허동원 경남도의회 의원, 정영환 군의원을 비롯하여 마을 주민, 노인회, 하이면 기관단체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사업 경과 보고를 청취하고, 환영사와 축사를 통해 새로운 경로당의 탄생을 축하했다. 테이프 커팅식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고성군은 총 4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연면적 100.92㎡, 지상 1층 규모의 현대적인 경로당을 완공했다.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은 남녀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을 완비했다. 이곳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지역 어르신들이 자율적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취미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박봉천 외원마을 경로당 회장은 “오래되고 낡은 경로당 때문에 어르신들이 모이기가 어려웠는데, 쾌적하고 넓은 공간이 생겨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로당이 노인들의 쉼터일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마을 주민들이 화합하는 공간으로 잘 사용하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외원마을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행복 증진은 물론,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영주시, 청년 취업 지원 위해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홍보이미지)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11월 3일부터 12월 26일까지 하반기 접수를 진행하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된 정책이다.영주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또는 미창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인당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 시험은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26일 사이에 시행된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공인민간자격시험,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이다. 시험 결과와 관계없이 응시했다면 신청할 수 있다.신청 자격은 시험 응시일부터 신청일까지 영주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신청서와 함께 응시 증빙 서류, 결제 증빙 서류를 지참하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지방시대정책실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제출 서류 안내는 영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문의는 지방시대정책실 정책팀에서 가능하다.홍성호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자기계발과 취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영주시, K-의학과 향 문화로 선비 정신 잇는다
의학과 향문화’ 인문강좌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노인복지관)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가 오는 11월 14일 풍기문화의집에서 'K-의학과 향 문화'를 주제로 인문 강좌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전통 의학과 향 문화를 통해 선비 정신을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11월 3일부터 참가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2025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인문 강좌와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방식으로 선비 문화를 접할 수 있다.인문 강좌에서는 경희대학교 김남일 교수가 'K-의학과 영주의 선비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선비 의학이 지닌 정신적 가치를 현대 인문학적 의료의 관점에서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강연에 이어 대구한의대학교 최형우 교수의 지도 아래 '영주의 선비향 : 퇴계가 사랑한 부용향 향낭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겨 사용했던 부용향의 전통과 향 재료의 특징을 배우고, 직접 향낭을 만들며 향 문화의 아름다움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참가 신청은 풍기문화의집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영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영주가 가진 인문적 자산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의학 속에 담긴 선비들의 지혜와 향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영주시는 앞으로도 선비정신과 한의학을 융합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인문도시 영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
공주시 두마니 지달구 축제 성황, 도농 화합의 장 펼쳐져
두마니 내고향 지달구 축제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 의당면 두만리에서 ‘제16회 두마니 내고향 지달구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확대하고 마을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두만리 마을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밸리경영자협의회 회원, 두만리 향우,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하여 도농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공주시의 '신 5도2촌'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축제에서는 두만리의 전통문화를 재현한 ‘집터다지기 시연’과 마을의 발전과 풍요를 기원하는 ‘솟대 세우기 의식’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절미 떡메치기, 밤·고구마 굽기, 김장 담그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도시 방문객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운영되어 도농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축제 후반에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장기자랑과 노래자랑이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전용주 두만리 이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로 도시와 농촌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만호 지역활력과장은 “두만리의 도농 교류 행사는 ‘신 5도2촌’ 정책의 모범 사례로 도시민과 농촌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계룡산 자락에 펼쳐진 향긋한 힐링, 공주시 차(茶)문화축제 성료
공주시 차문화축제 [PEDIEN] 공주시가 주최한 제1회 차(茶)문화축제가 지난 1일 반포면 상신리 계룡산상신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계룡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차와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로, 1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상신차(茶)와 분청사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단순한 시음 행사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특히 계룡산 도예촌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분청사기 찻잔을 활용한 ‘입잔(盞)권’ 제도가 큰 호응을 얻었다.축제는 나태주 시인의 축시 낭독과 공주시 고마국악예술단의 다례 시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가야금과 해금 공연이 펼쳐지며 전통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축제장에는 차류, 다식, 체험, 먹거리 등 총 2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루치아의 뜰’의 한국 녹차 시연, ‘타샤의 정원꽃차’의 화려한 꽃차, ‘가든오브스프링’의 밀크티와 통밀빵, ‘신소다원’의 친환경 허브차 등 다채로운 차를 맛볼 수 있었다. 또한, 상신리 부녀회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찻잎을 활용한 티라미수 컵케이크 만들기,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차씨앗 새총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인기를 끌었다.석미경 차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공주시의 문화예술과 농촌의 매력을 융합한 복합형 축제였다”고 평가하며, “방문객들이 계룡산의 자연 속에서 차문화를 체험하며 진정한 쉼과 여유를 느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공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차문화·도자기·문학이 공존하는 복합형 농촌축제 모델’을 정착시키고, 향후 지역 특화형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영주사과, 조선의 진상품으로 서울 인사동 나들이”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진상축제 영주시 농특산물 부스에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다 [PEDIEN] 영주시는 지난 11월 1일 서울 종로구 남인사마당에서 열린 ‘제1회 진상(進上) 축제’에 참가해 지역대표 농특산물인 ‘영주사과’를 앞세워 시식·전시 ·판매 홍보행사를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영주시 농촌지도자회(회장 박재열) 임원들과 영주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영주사과의 맛과 우수한 품질을 알렸다.영주시는 축제 현장에서 시나노골드·후지 2개 품종에 대해 진상품 3kg 10박스는 전시 후 경품으로 제공했으며, 부스에서 5kg 박스단위 전시도 했다.또한 현장에서는 1kg 단위 판매 부스를 운영해 많은 시민들이 직접 구매 할 수 있게 하고 무료시식 행사도 진행해 영주사과의 풍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영주장날’홍보물을 배포하고 영주 관광과 연계한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산지 생산자인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직접 설명에 나서며 시민들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행사장을 찾은 한상숙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주시는 청정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사과를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지역임을 홍보하고 특히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지도자회가 지속가능한 농특산물 생산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현장중심의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제1회 진상(進上) 축제’는 “조선의 진상품이 다시 깨어나다”를 주제로 조선시대 각 지방에서 임금께 올리던 진상품 의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문화형 시민참여 축제다.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행사에서는 △영주사과 △풍기인삼 △공주알밤 등 세 가지 지역 특산품이 올해의 진상품으로 선정됐으며 각 고을 관리가 직접 봉진(奉進)하는 재현극도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공주시 이인면, 다문화가족 대상 양성평등 교육 및 행복 모임 개최
이인면 다문화가족 행복모임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 이인면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과 행복 모임을 개최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지난 31일, 이인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성평등 교육과 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가족 간의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에는 충남성평등교육전문강사단 임옥선 강사가 초청되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성평등 세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은 일상생활 속 성차별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이어진 다문화가족 행복 모임에서는 케이크와 쿠키를 직접 만드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생크림을 바르고 과일, 초콜릿 등 다양한 토핑으로 개성 넘치는 케이크를 완성했다. 쿠키 위에는 초코펜으로 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케이크와 쿠키를 만들면서 가족 간의 사랑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인면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강혜경 이인면장은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인면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욱 풍성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고창, 예술로 물들다…제23회 고창예술제 성황
제23회 고창예술제 보도자료 사진 (고창군 제공) [PEDIEN] 고창군이 예술의 향기로 가득 찼다. 제23회 고창예술제가 '고창, 예술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예술제는 지역 예술 문화 활성화와 예술인 육성, 그리고 향토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종합 예술 축제로서 의미를 더했다.(사)한국예총고창지회가 주최하고, 고창국악협회, 고창문인협회, 고창미술협회, 고창연예예술인협회 4개 지부가 주관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예술제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별솔하모니, 국악협회의 판소리 공연, 문인협회의 시극 등이 펼쳐졌다. 민요, 색소폰 앙상블, 라인댄스, 고고장구, 고창여성시니어합창단의 합창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는 문인협회와 미술협회의 시화, 그림, 사진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이 전시되었다. 전시를 통해 예술가들의 창작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한상용 지회장은 예술제 개최를 위해 힘쓴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고창 예술인들의 작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수준 높은 공연과 작품을 준비한 예술인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냈다. 고창예술제가 군민과 예술인이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예술제를 통해 고창군의 문화 예술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하동별맛축제, 수험생 배려해 행사 장소 긴급 변경
별맛축제 변경 포스터 (하동군 제공) [PEDIEN] 하동군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2025 하동을 먹다, 하동별맛축제' 주 행사장을 긴급히 변경했다.당초 하동송림공원 바닥분수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축제는, 인근 하동여고와 하동고 수험생들의 학습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하동읍 비파리 47-14 일원(신기로터리 섬진공원)으로 장소를 옮겼다.이번 결정은 수험생들의 집중 학습 기간 동안 소음 및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축제 운영의 효율성과 관람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새로운 행사장인 비파리 섬진공원 일원은 교통이 편리하고 주차 공간이 충분하며, 섬진강 조망 공간과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축제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하동군은 이번 장소 변경을 통해 수험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축제 참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하동별맛축제가 지역 농특산물과 향토 음식을 전국에 알리는 대표적인 미식 축제임을 강조하며, 올해도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2025 하동을 먹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별피자 만들기, 고구마무스 요리 체험, 맨발 걷기 행사, 섬진강 독서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공주시, 스마트 농업기계 교육관 준공…미래 농업 기술 보급 확대
스마트 농업기계교육관 준공식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가 스마트 농업 시대를 맞아 농업 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공주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농업 관련 기관 관계자,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농업기계 교육관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스마트 농업기계 교육관은 총 사업비 19억 5천만원(국비 7억 5천만원 포함)을 투입,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임대사업장 옆에 490㎡ 규모로 조성됐다. 교육관은 교육장, 농업인 휴게 공간, 사무실 및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특히 최신 농업기계 모의 조작 장비를 도입하여 농업인들이 실제 장비를 다루기 전에 충분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 농업인들도 어려움 없이 농업기계 기술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교육관에서는 자율주행 농기계 운전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업기계 임대 사업 등 관련 서비스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농업인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최원철 시장은 “스마트 농업기계 교육관 건립을 통해 농업인 역량 강화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맞춰 농업 기술 고도화와 현장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공주시는 이번 교육관 준공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