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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솔루션, 더 깊이 더 넓게 현장으로” 전북 이차전지 기업 디지털 혁신 계속된다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는 도내 이차전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 실증기업’을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공모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과제의 일환으로 전북의 미래 주력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에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시범 적용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실증사업은 총 4개사를 선정해 AI 솔루션은 산업현장에 제공하고 성과 검증은 리빙랩 방식으로 추진된다. 실증을 통해 생산 공정의 품질 향상, 소재·부품 탐색의 효율화, 물류관리 최적화 등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5월 30일부터 6월 20일 오후 6시까지 전북 이차전지산업 디지털혁신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공고는 전북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은 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이뤄지며 결과는 6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실증기관인 지음소프트와 함께 실증 과제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디지털 기술을 통한 산업 구조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며 “전북 이차전지 산업이 데이터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증과 상용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과기정통부 공모에 선정되어 2026년까지 총 27억원을 투입해, 이차전지 산업 내 AI 기술 실증 및 상용화를 통한 디지털 전환과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
영양군,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예산규모 5천억원 첫 돌파
[PEDIEN] 영양군은 29일 영양군의회 제304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하며 총 예산규모가 군 역사상 최초로 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의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660억이 늘어난 5,167억원으로 지난 1회 추경이 초대형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선제적 대응 성격이었다면 이번 추경은 중·장기 복구계획을 실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각종 군정 현안업무 추진을 위한 재정적 기반도 마련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산불 피해의 체계적인 복구를 위해 △사유 및 공공시설 복구비, △농·임업분야복구비, △재해재난목적예비비 등을 편성했으며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편익 증대를 위해 △소규모주민숙원사업비, △농작물재해보험료, △통합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을 반영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의 삶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이번 추경의 초점을 맞췄다”며 “지방교부세 감소와 유례없는 산불 피해라는 재정 악조건 속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책임있는 재정운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담양군, ‘고혈압·당뇨병 바로알기’ 건강교육 진행
담양군, ‘고혈압·당뇨병 바로알기’ 건강교육 진행 [PEDIEN] 담양군은 지난 29일 백동 LH주공2단지에서 의료급여 수급자 90여명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바로알기’ 건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담양군이 추진 중인 지역주도형 의료급여특화사업의 일부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것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초 지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담양사랑병원 김나연 간호과장이 맡았다. 김 과장은 고혈압·당뇨병의 원인과 증상, 예방과 관리법 등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쉽게 풀어 설명했으며 “만성질환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핵심”이라며 “오늘 배운 내용을 일상에서 실천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질의응답과 더불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도 함께 나눴다. 한 참여자는 “혈압이나 혈당을 그냥 넘겼는데, 이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처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강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의료급여 수급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영양군보건소, 아토피 안심 학교 12개소에 보습제 지원
영양군보건소, 아토피 안심 학교 12개소에 보습제 지원 [PEDIEN] 영양군보건소는 어린이 아토피 피부염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아토피 안심학교로 등록된 영양초등학교 등 12개소에 아토피 보습제를 지원하는 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토피 안심 학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보건소로 신청해 등록받게 되며 학생들의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 질환에 대한 예방 교육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영양군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총 12개 기관이 아토피 안심 학교로 등록되어 있으며. 보건소는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아동용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보습제 올바른 사용법과 생활 속 아토피 관리법에대한 교육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영양군보건소장 장여진은“아토피 피부염은 꾸준한 보습과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한 만큼, 보습제 지원이 아이들의 건강한 피부 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토피 안심 학교 확대화 다양한 예방 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보건소는 매년 아토피 안심 학교 신청을 받아 등록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 자료 제공, 환경성 질환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옥천군, 제35회 ‘옥천군민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
[PEDIEN] 옥천군은 지역 사회 발전과 명예를 높인 군민 및 출향인을 발굴·포상하기 위해‘제35회 옥천군민대상’후보자 추천을 7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옥천군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며 수상 부문은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나뉜다. 일반부문은 현재 옥천군에 5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군민 가운데 △ 충·효·예 및 사회윤리 실천에 공헌한 자 △ 학문·문화·체육 진흥에 기여한 자 △ 소득 증대 또는 군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자 중 하나 이상의 공적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특별부문은 출생 당시 등록기준지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옥천군이었던 출향인 중 현재 타 지역에 거주하면서 특별한 공적이 있는 인물이 대상이다. 후보자 추천은 옥천군 각 부서 읍·면장,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향우회장이 할 수 있으며 일반인이 추천할 경우에는 세대주인 군민 30명 이상의 서명부를 제출해야 한다. 추천서 및 공적조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옥천군 행정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서류 검토와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1명을 최종 선정하며 오는 10월 25일 열리는 ‘제8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도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인물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옥천군, 스마트폰 앱 ‘휘슬’과의 협력으로 주정차 위반 단속알림서비스에 날개를 달다
옥천군, 스마트폰 앱 ‘휘슬’과의 협력으로 주정차 위반 단속알림서비스에 날개를 달다 [PEDIEN] 옥천군이 오는 6월 1일부터 스마트폰 앱‘휘슬’로 주정차 위반 단속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도내 최초로 시민 편의 증진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단문 메시지를 활용한 주정차 위반 알림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서비스가 관내로 한정되는 등 일부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따라, 군은 기존 단문 메시지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스마트폰 앱 ‘휘슬’과 연계해 앱 푸시, 문자 메시지, 음성 안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알림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설치해 가입하거나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휘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95개 지역에서도 주정차 위반 단속 사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이용자에게 보다 상세하고 명확한 정보를 제공해 혼선을 줄이고 교통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붕 도시교통과장은 “휘슬과의 연계로 주정차 위반 단속 알림을 체계적으로 운용해 우리군의 교통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주민 홍보를 통해 서비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주민신고제 즉시단속구역은 현행과 같이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
옥천군, 옥천사랑상품권 잘 운영해 ‘기왕이면 옥천에서 소비’ 효과 톡톡
옥천군, 옥천사랑상품권 잘 운영해 ‘기왕이면 옥천에서 소비’ 효과 톡톡 [PEDIEN] 옥천군의 지역화폐 ‘향수OK카드’의 개인 충전액이 할인율 10%가 적용되기 시작한 시점과 비교해볼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월평균 9억 8천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은 정부 정책 변경에 따라 2023년 7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초과 매장에서의 카드 결제 제한을 시행했으며 2025년도 정부 예산 미편성에 따라 월 구매 한도도 기존 70만원에서 50만원으로 감액했다.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향수OK카드에 대한 신뢰와 활용도는 여전히 높아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군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향수OK카드 사용에 익숙해졌고 가능하면 옥천에서 소비하려는 인식이 정착된 덕분”이라며 내수 경기 침체기에도 개인 충전 금액이 증가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국비가 지원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할인율을 유지하는 군의 정책 지속 노력과 소비가 증가하는 설·추석 명절, 가정의 달 등 시기적 특성에 맞는 할인율 인상 이벤트 시행이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옥천군에 거주하는 14세 이상 인구의 83.7%가 향수OK카드 회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일부 고령층을 제외하면 사실상 대부분의 주민이 회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 등 관외 거주 회원 수도 6,353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4.4%를 차지하며 향수OK카드가 옥천군의 생활인구 사이에서도 활발히 이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옥천은 농업인구 약 1만 1천 명, 소상공인 종사자 약 1만 2천 명으로 소비 여력이 높지 않고 소비 유출이 쉽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지리적·산업구조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군은 이러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옥천사랑상품권의 활용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 내 소비 유출을 막는 동시에 대전시 등 인근 지역 주민의 소비 유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실제로 옥천군은 인구 규모와 여건이 유사한 인근 지역에 비해 2024년 지역상품권 발행액이 2~3배에 달할 정도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어 그 효과를 입증했다. 조도연 경제과장은 “지역의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상품권 정책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 보호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사회서비스원, 도민 체감형 혁신 행정 실현
충남사회서비스원, 도민 체감형 혁신 행정 실현 [PEDIEN]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지난 5월 29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끈 ‘2025년 충남사회서비스원 적극행정 우수사례’ 2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공공기관으로서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 직원들의 자율성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행정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는 다음과 같다. 1위: 청소년의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위한 ‘디지털미디어 집단상담 확대’ 2위: 지속가능한 지역돌봄 모델을 구축한 ‘지역사회 안에서 여럿이 함께, 통합돌봄 체계 구축 – 홍동다움’1위로 선정된 ‘디지털미디어 상담교육 확대’ 사례는 기존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예산을 추가 확보해 사업 규모를 획기적으로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수혜 청소년 수는 당초 목표 대비 2,099.5% 증가해, 도내 디지털 과의존 문제 해결에 선도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2위에 오른 ‘홍동다움’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자생적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한 사례로 농촌형 지역복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2023년부터 홍동면에서 3년간 추진된 이 사업은 마을 공동체 중심의 지속가능한 복지체계를 실현했으며 현재는 충남 내 8개 지역으로 확산되며 도민 주도형 복지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이번 우수사례를 오는 6월 10일까지 접수 중인 ‘2025년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에 기관 대표 사례로 추천할 계획이다. 이후 도 경진대회를 거쳐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행정 경진대회에도 출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김영옥 원장은 “직원들이 기성의 관행을 넘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현해 낸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충남사회서비스원이 공공서비스 혁신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충청남도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우수사례를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사회서비스원은 2024년 12월, 사회서비스·지방행정·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를 신설하고 202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실효성 있는 적극행정 제도 정착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주요 추진과제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시행△ ‘적극행정 교육’ 필수 직무과정 신설△ 사전컨설팅 및 의견제시 제도 활성화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현장 행정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
전북자치도, 가축 피해 막는다 폭염대책에 164억 집중 투입
전북자치도, 가축 피해 막는다 폭염대책에 164억 집중 투입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이른 무더위에 대비해 축산농가의 가축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도는 오는 9월 30일까지 ‘축산분야 폭염예방 상황실’을 운영하고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젖소, 돼지, 닭, 오리 등 고온에 취약한 축종은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지속될 경우 생산성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 지난해에도 전국적으로 155만 마리의 가축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전북은 13개 시·군에서 약 28만 6천 마리의 피해가 발생해 전국 피해의 18.4%를 차지했다. 특히 익산, 정읍, 김제, 고창 지역의 닭·오리 농가에 피해가 집중됐다. 이에 따라 도는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총 164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폭염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완화제 지원사업 △가축재해보험 농업인 부담금 지원사업 △축사 내 냉방을 위한 스프링쿨러, 환풍기, 제빙기, 안개분무기, 쿨링패드 설치 등 폭염 대응 시설 및 장비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도는 전기시설 안전 점검을 병행하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적정 사육밀도 유지 △축사 지붕 살수 시스템 설치 △환풍기를 활용한 환기 강화 △청결한 음수 공급 및 비타민·광물질 급여 △분뇨 제거 등 여름철 사양관리 요령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문자, 마을 방송, SNS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폭염 대응 요령과 지원사업 정보를 농가에 신속히 전달할 방침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최근 몇 년간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이상 고온이 지속되는 날이 많아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스스로 사전 대비를 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상특보 발령시 상황에 맞게 대처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전북자치도, 농생명지구 3곳 추진 속도…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
전북자치도, 농생명지구 3곳 추진 속도…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농생명산업지구 3개소가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최종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도는 남원 ECO 스마트팜 산업지구, 진안 홍삼한방산업지구,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 등 총 83㏊ 규모의 농생명산업지구에 대해 환경부 및 전북지방환경청과의 협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지구지정 고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지난해 12월부터 초안 작성, 주민설명회, 의견수렴, 본안 작성 등 과정을 거쳐 환경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보전방안을 마련하는 행정절차로 추진됐다. 도는 지정 고시 이후 실시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9년까지 29개 세부사업에 총 2,155억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남원 ECO 스마트팜 산업지구는 첨단 농업기술의 실증·보급 거점으로 진안 홍삼한방 산업지구는 국내 유일의 홍삼특구 기반을 살린 기능성 원료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된다. 고창 김치특화 산업지구는 생산·가공·유통·체험이 융합된 복합단지로 구축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들 산업지구를 국가 단위 농생명 시범사업의 테스트베드로 삼고 지역 농생명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지역에 특화된 농생명자원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농생명산업지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면 시군의 혁신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거점지역으로 육성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도에서도 농생명산업지구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예산군, 거리의 쉼표 군내 버스 승강장 냉방 시설 일제 정비
예산군, 거리의 쉼표 군내 버스 승강장 냉방 시설 일제 정비 [PEDIEN] 예산군은 군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오는 6월 3일부터 군내 버스 승강장 냉방 시설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 기상청 공식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은 한반도 인근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돼 이른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군민들의 무더위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군내 21개소 버스 승강장 냉방 시설에 대해 에어컨 필터 청소를 실시하고 작동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12개 읍면과 합동으로 관내 523개 버스 정류장에 대해 지속적인 환경 정비를 실시해 군민에게 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군민들의 기다림 방인 버스 승강장이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는 건강한 쉼터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군민 중심 열린 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
“가스밸브 자동 차단” 전북자치도, ‘안전복지 타이머 콕’ 보급 확대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고령자·장애인·치매환자 등 가스안전사고에 특히 취약한 3,947가구를 대상으로 가스밸브 자동차단 장치인 ‘타이머 콕’을 무료 보급한다. 이 장치는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 이후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 깜빡 잊거나 실수로 인한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장치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인 설치 작업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은 도와 시군이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지원을 맡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제품 선정, 시공, 사후관리까지 기술적 부분을 총괄하는 ‘행정-전문기관 협업형 모델’로 운영된다. 도는 지난 4월 도-시군 가스담당 공무원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가 함께 참여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에는 조달청을 통한 경쟁입찰을 통해 제품 구매 및 시공업체 선정까지 완료했다. 도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억 5천만원을 들여 47,261가구에 ‘타이머 콕‘을 설치해 왔으며 올해는 2억 2,500만원을 투입해 보다 촘촘한 가스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업 외에도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9억원을 투입해 90,723가구의 노후 시설을 개선했으며 화재 위험을 실질적으로 줄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각 사업을 통해 가스누출 및 화재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어 취약계층 화재 예방과 더불어 도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주현 전북자치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이번 보급사업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실질적 안전 복지 사업”이라며 “특히 고령자·인지장애 가구가 많은 농촌지역에서 더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 내수 활력·수출 확장 이끌 도내 중소기업 56곳‘성장사다리’로 키운다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내수 활성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에 참여할 신규 기업 56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매출과 역량에 따라 △돋움기업 17개사 △도약기업 15개사 △선도기업 15개사 △혁신기업 4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5개사이다. 선정된 기업을 포함해 185개사에 총 104억 5,000만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혁신기업’ 부문이 신설됐다. 3년 평균 매출 100억원 이상이면서 수출 실적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내수와 수출을 모두 실현한 유망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기업별 수요에 맞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부터는 동일 기업의 중복 수혜를 방지하고 역행기업의 재선정을 제한하는 제도 개선도 함께 도입됐다. 또한 올해 선정된 모든 신규기업은 환경·사회·투명 경영 진단과 개선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도내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중소기업이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전북경제를 이끄는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핵심 성장 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성장사다리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 나아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겠다”며 “도는 앞으로도 혁신과 수출을 선도하는 지역 기업 발굴·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나주 ‘왕건이탐낸쌀’, 전남 고품질 브랜드쌀 3년 연속 선정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 ‘왕건이탐낸쌀’ 이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을 수상하며 명품쌀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주시는 대표 쌀 브랜드 ‘왕건이탐낸쌀’ 이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에 선정되며 3년 연속 명품 쌀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전라남도가 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4개 전문기관의 식미평가, 품위,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브랜드를 뽑는다. 나주 ‘왕건이탐낸쌀’은 고품질 청무계 품종을 기반으로 철저한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되며 2023년 준공된 최신 자동화 시설을 갖춘 나주통합RPC에서 도정해 밥맛과 품질을 고루 갖춘 고급 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뉴질랜드, 호주, 헝가리 등 해외시장에 총 106톤의 나주쌀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고 올해도 40톤을 수출하는 등 세계시장에서도 나주쌀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 나주시는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나주몰’에서 6월부터 매월 초 3일간 ‘나주쌀, 잡곡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왕건이탐낸쌀’, ‘천지향미쌀’ 등 지역 대표쌀과 잡곡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소비자들은 무료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왕건이탐낸쌀이 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된 것은 통합RPC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 품질관리, 농업인의 노력, 행정의 유기적 협업이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나주쌀이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