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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사전경(사진=안동시)
[PEDIEN] 안동시는 닷새 넘게 이어진 관내 대형산불로 시민들이 큰 피해를 입음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2025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취소, 5월 3일 예정이던 시민체전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4일 안동으로 비화한 산불이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7개 읍면에서 주택 및 시설물 전소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또한 축제 기간 중인 5월 3일 진행할 예정이던 시민체전은 연기되며 산불 피해복구 등 상황에 따라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봄 축제를 기대해주셨던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유감”이라며 “이번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시민과 아픔을 나누고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닷새간 이어진 안동 지역의 산불은 28일 오후 2시 기준 9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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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PEDIEN] 울릉군은 재정 건전성 확보와 공정 세정 구현을 위해 오는 6월말까지 부군수를 단장으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기간 총 체납액은 9억 4천 4백만원이며 지방세 1천만원 이상 체납자는 19명, 체납액이 4억 9천 2백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52%라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은닉재산을 추적하기 위해 가상자산, 신탁재산 압류 등 다양한 징수기법을 활용하는 한편 체납 유형별로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고액·고질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조회, 직장조회 등으로 채권을 확보하고 부동산 압류, 급여 압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주·야간 상시 번호판 영치단속, 관허사업 제한 등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강력히 시행한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유예와 분납 등을 통해 체납자의 경제활동과 회생을 지원하며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징수가 불가능하다 판단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과감한 정리보류를 추진함으로써 탄력적 맞춤 징수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우선 4월 중 지방세 체납자에게 체납안내문, 부동산·채권 압류 예고서 영치 예고문 등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채권 압류 및 추심 전 자진 납부를 홍보, 독려 진행한 후 납부 하지 않을 경우 압류 및 추심 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방세는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발전에 쓰이는 귀중한 재원인 만큼 반드시 납부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바라며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체납액을 끝까지 징수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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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피해 지원 재난예비비 20억원 긴급 투입
[PEDIEN] 청송군은 지난 25일 발생한 대형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주민들을 위해 재난예비비 20억원을 우선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청송군은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을 넘어 청송까지 확산되면서 현재까지 9,000ha가 넘는 관할지역이 소실됐고 700채가 넘는 주택과 상가, 창고가 폐허가 됐다.
이번 예비비는 화마로 집을 잃은 주민들에게 임시주거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자금으로 긴급 투입된다.
또한 청송군은 재난예비비 긴급 투입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2025년 제1회 추경예산 편성계획을 전면 보류하고 청송군의회와 협의해 산불피해복구와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집중 편성해 재해복구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재난예비비를 긴급히 투입하고 피해시설 철거와 농작물 복구, 기반시설 정비 등 피해복구에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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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고민하지 말고 연락 주세요 ☏109
[PEDIEN] 상주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남원동바르게살기위원회와 함께 3월 27일 상주 풍물시장에서 자살률이 급증하는 자살고위험시기를 대비하기 위해 상인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3~5월은 전세계적으로 자살률이 급증하는 시기로 봄이 주는 생기와 활력이 상대적 박탈감을 일으켜 정신질환 재발을 유발하고 새로운 환경변화로 심리적 부담이 가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4시간 상담이 가능하고 불안 및 우울 등 어려움이 발생 했을 때 적극적으로 도움받을 수 있도록 상담대표전화 ☏109를 집중홍보했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상담전화 ☏109는 여러분의 고민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므로 어려움이 있거나 불안, 우울감이 지속될 때 주저하지 말고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건강한 정신건강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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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2025년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위촉 및 역량 강화 교육 실시
[PEDIEN] 상주시보건소는 3월 27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위촉 및 감염병 예방 신속 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질병정보의 정확한 수집 및 전달을 통해 지역주민 건강을 더욱 효율적으로 보호하고 질병발생의 위험 요소를 조기에 인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모니터 요원 위촉식에서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유능한 인력들이 새롭게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질병 정보의 수집, 분석, 전달을 담당하며 특히 최신 질병 예방 및 관리 정보의 신속한 전파를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이금숙 질병관리과장은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향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 건강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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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PEDIEN] 상주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도시숲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기후대응 도시숲 △자녀안심 그린숲 △학교숲 △가로수 녹화 등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이 포함되어 각각 지역 맞춤형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2022년 준공된 청리 미세먼지 차단숲은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인근에 조성되어 차량 주행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생활권 확산을 차단하고 있으며 하자보수까지 모두 완료되어 청리 일반산업단지 인근 미세먼지 저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2024년에는 축산환경사업소 기후대응 도시숲이 준공되어 교목 1,916본, 관목 10,305본, 초화 18,020본이 식재됐으며 축산환경사업소 내 미세먼지 차단은 물론, 낙동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현재는 상주시산림조합의 관수 관리와 산림녹지과의 생육 점검을 통해 하자율 10% 미만의 품질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또한 상주시는 상산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해 학생들의 통학로 보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주요 도로변 가로수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과 함께 생활밀착형 녹지공간도 지속적으로 확충해왔다.
도시숲의 효과는 수치로도 입증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숲이 조성된 지역은 인접 도심 지역보다 △PM10은 25.6%, △PM2.5는 40.9%까지 농도가 낮아진다.
또한 숲 1ha당 연간 약 168kg의 미세먼지와 6.9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여름철에는 주변보다 기온을 최대 7℃ 낮추고 습도를 20% 이상 증가시켜 도심 열섬 현상 완화에 기여한다.
상주시 산림녹지과는 도시숲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 건강 회복,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2025년 현재 약 76억의 예산이 도시숲 조성과 유지관리에 투입되고 있으나, 시민 체감도가 높은 녹색공간 수요에 비해 예산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김국래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도시숲은 단순한 조경사업이 아닌, 기후위기 시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 인프라”며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숲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예산 확대와 정책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녹지 예산 확충과 함께 도시 전역에 걸친 도시숲 확대 조성을 통해,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건강한 녹색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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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PEDIEN] 상주시가 남산공원 산책길 구간 3.5km의 노후 전선로 교체로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에 나선다.
사업기간 6개월 간 남산공원 산책길 일대의 설치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 전선로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사업구간인 남산공원 산책길은 전선로 노후화와 3개소 분전반으로 120여 개 가로등과 전력시설물의 부하 분담 등으로 우천시 누전 및 잦은 고장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상주시는 2025년도 말까지 이 구간에 지중 전선로 교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공사하는 이 구간은 약 3.5km에 7개소 전력망 구축이다.
해당 구간 중 사업추진시 어두운 구간에 가로등 신설 및 노후된 잔디 등을 LED 가로등으로 교체 등 5개소 진행하고 파고라 벤치 2개소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도시경관 제고 및 야간 시인성 개선으로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기간 작업장비로 인한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펜스 설치 및 가로등 소등 구간 최소화로 공원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누전 등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조치에 철저를 다해 사업을 진행해, 보다 밝고 안전한 상주시 공원시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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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PEDIEN] 상주시는 지난 27일 상주시청소년수련관 2층 강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위기청소년 발굴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상주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상주시, 상주교육지원청, 상주경찰서 보호관찰소,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소년쉼터, 가족센터 등의 청소년 유관기관 단체의 부서장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내 위기청소년 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신규회원 위촉, 2025년 청소년 안전망 사업계획 안내, 위기청소년 6명에 대한 청소년특별지원 심의 및 의결, 기관별 청소년안전망 협력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각 기관이 협력해 위기청소년 보호 및 자립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상주시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및 위기청소년의 발굴과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청소년 보호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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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경북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전국의 따스한 손길
[PEDIEN] 의성에서 산불이 시작된 지난 22일부터 28일 현재까지 경북 지역 이재민과 소방대원을 위한 전국 각지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도민이 삶의 터전을 잃거나 긴급 대피하는 등 극심한 피해를 봤고 소방대원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위험을 무릅쓰며 산불 진화에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기업과 시민단체,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생필품과 먹거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의성군과 안동시를 비롯해 청송, 영덕, 영양 등 주요 피해 지역 현장에는 김밥, 도시락, 간편한 간식과 생수, 이온 음료 등 수분 보충용 음료가 꾸준히 전달되고 있다.
또한 담요와 마스크 등 생필품 및 방한용품이 전달되어 소방대원들과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 기업과 단체에서도 대규모의 구호 물품을 보내는 등 전국적으로 온정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소방대원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전국 각지에서 전해진 따뜻한 관심과 정성이 지친 소방대원과 피해 주민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보내주신 귀한 마음들이 헛되지 않게 신속한 진화와 복구로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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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농업 드림팀, 일본 니가타에서 뜨거운 연수… 뒤엔‘총영사의 손길’
[PEDIEN] 칠곡군 농업 드림팀이 일본 니가타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인 반응은 예사롭지 않았다.
니가타시청 공무원이“질의응답을 마치겠습니다”고 말하자, 문종미 칠곡군 농업기술센터 팀장이 다급히 손을 들며 외쳤다“정말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한다.
부탁드립니다”이 진풍경은 우연이 아니었다.
지난 3월 27일 칠곡군 농업 드림팀은 일본 니가타현에서 고품질 쌀 산업을 주제로 벤치마킹 연수를 시작했다.
연수는 3월 29일까지 3일간 이어졌으며 총 20명이 참가해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쌀 산업 전 과정을 다루는 실전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이‘성공적인 연수’의 배경에는 조용히 땀 흘린 한 인물이 있었다.
바로 오영환 주니가타 대한민국 총영사다.
오 총영사는 칠곡군의 연수 소식을 듣자마자 곧장 움직였다.
니가타에 공문을 보내 칠곡군의 방문 취지를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 농업기관과의 연결은 물론, 연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료 하나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니가타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날 강의는 파워포인트 자료부터 남달랐다.
모든 발표자료가 한글로 제작돼 칠곡군 관계자 누구나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여기에 한국어가 가능한 현지 공무원 2명이 통역을 맡아 자연스럽고 유연한 의사소통이 가능했다.
예정된 강의 시간이 초과될 정도로 연수 열기는 뜨거웠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질문이 쏟아졌고 칠곡군 연수단은 서로 먼저 질문하기 위해 경쟁을 벌였다.
통역자가“이제 마치겠습니다”고 말한 뒤에도“마지막으로 하나만 더”라는 말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오영환 총영사는 지난해 2월 부임 이후, 한국과 일본 지방정부 간 교류와 실질적 협력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수 역시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기술, 사람 간의 진짜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물밑에서 모든 것을 조율했다.
김태년 칠곡군 농업정책과장은“니가타 연수가 이렇게 알차고 뜨거운 일정이 될 줄은 몰랐다”며“모든 배경에는 오 총영사의 꼼꼼하고 진심 어린 준비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칠곡군은 이번 연수를 통해 농업 선진지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리고 이 성공적인 첫걸음은, 조용히 뒤에서 밀어준 한 외교관의 진심에서 시작됐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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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8일 산불 진화 89% 완료, 잔불정리 및 피해 복구 총력
[PEDIEN] 청송군은 3월 25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어 관내 지역 전반으로 번진 가운데, 3월 28일 오전 현재 진화율 89%를 기록하며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산불로 화선 길이는 약 103km에 달하며 총 5,115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지난밤 자정부터 약 2시간 동안 평균 1.4mm의 비가 내려 잔불 정리에 일부 도움이 되면서 산불 확산세가 다소 둔화됐다.
하지만 강수량이 충분하지 않아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추가적인 진화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소방 및 산림 당국과 협력해 남은 화선에 대한 집중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4명의 사망자와 1명의 중상자가 발생하는 인명피해가 보고됐으며 주택 537채를 포함해 총 594개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
농업시설 265개소와 문화유산 7개소도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달기약수탕 지구 내 건물 26개소가 전소되는 등 재산 피해도 상당하다.
정부는 27일 오후 청송군을 포함한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력해 신속한 피해 복구 및 주민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를 면밀히 조사해 추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청송군은 28일 오전 긴급 대응 회의를 열고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총력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재민 보호 및 복구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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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즐거운 농업의 시작 농업인 관절 통증 예방관리 교육
[PEDIEN] 성주군보건소는 3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신규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관절통증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진흥청의 농업인 업무상 질병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근골격계 질환이 84.6%로 가장 많았다.
또한 농업인 업무상 질병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원인으로 장시간 농업 27.6%, 반복 동작 22.8%, 불편한 자세 16.8%, 과도한 힘 또는 중량물 취급 13% 등 근골격계 질환 관련 요인이 가장 많으므로 농업을 주업으로 시작하는 신규 농업인에게 예방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대구 안전 생활 실천 시민 연합 지킴이 본부장님을 모시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환경에 있어서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요인 및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농작물 따른 재배 방법에 맞게 올바른 신체 움직임을 실습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부위별 자가 운동 방법을 교육해 농업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관절 통증관리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성주군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농업인들이 농업환경 특성상 반복적인 동작과 불편한 자세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을 대비하고 튼튼한 관절을 유지해 건강하고 즐거운 농업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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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청사전경(사진=영덕군)
[PEDIEN] 영덕군은 지역공동체가 화합하는 최대 행사인 제29회 복사꽃 큰잔치 와 제28회 군민의 날 기념식을 취소하고 산불 진화와 피해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애초 제29회 복사꽃 큰잔치는 다음 달 17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영덕군은 행사를 준비해 온 노력이 무산되는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현재 산불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군의 모든 물적·인적 자원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최종 판단했다.
이밖에 다음 달 5일 풍력발전단지 별파랑공원에서 열리기로 한 ‘봄밤, 영덕 별파랑 걷기’ 행사와 벚꽃 음악회도 일정이 재조정될 때까지 연기됐다.
특히 영덕군 이장연합회는 8일 예정된 회장단 이·취임식을 취소하는 대신 성금을 마련해 피해 주민들을 돕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28일 현재 영덕군은 소속 직원 300여명을 포함해 관계기관과 민간사회단체 등 인력 2,325명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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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청사전경(사진=영덕군)
[PEDIEN] 영덕군은 의성 산불 나흘째인 28일 누적 장비 221대, 인력 2,275명을 투입해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다.
영덕군의 산불 진화율은 기대했던 강우량이 4mm 이내로 매우 적었음에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진화 작전을 통해 삼림청 추산 전날 10%에서 28일 오전 8시 기준 65%로 호조를 띠고 있다.
또한, 산불 피해가 심해 전기와 통신이 두절됐던 지역은 현재 배전 주선 및 지선 조치가 이뤄져 복구율이 80% 이상 진행되고 있으며 통신의 경우 응급 복구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영덕군은 산불 나흘째를 잔존 불씨를 완전히 제거한다는 목표로 헬기 15대, 소방차 14대, 특장차 13대 등의 장비와 공무원 324명, 군인 275명, 소방·경찰 200명, 민간 기관·단체 168명 등을 투입해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 “산불 나흘째 이어지는 비상근무와 진화 작업으로 직원들과 협력 기관 인원들이 많이 지친 상황이지만, 잔불까지 완전히 끄지 않으면 상황은 종료되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주말까지 가지 않는다는 각오로 모든 힘을 짜내고 있다”며 “주말을 거쳐 산불 국면을 종식시킨 다음 군민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피해조사와 지원·복구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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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학교시설 두루봄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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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지역교권보호위원 및 업무담당자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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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어려운 교육 용어 쉽게 풀어드립니다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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