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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긴급 민생 안정에 총력
경주시, 긴급 민생 안정에 총력 [PEDIEN] 경주시는 계속되는 내수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정치 상황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시민 생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긴급 민생 안정 종합대책을 전면 가동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주낙영 시장이 지난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간부회의를 소집해 긴급대책 마련을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먼저 부시장을 반장으로 ‘민생안정대책반’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현재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재정 조기 집행 △서민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겨울철 관광객 유치 △취약계층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강화 등을 집중 추진한다. 첫째, 내년 상반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분야에 시 재정을 조기 집행한다.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 2025년 회계연도가 개시될 경우 바로 사업에 착수해 집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시의 재정 조기 집행이 지역 경기 부양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둘째, 위축된 소비 분위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경주페이 민생 안정 특별할인 행사를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시행해 월 사용액 40만원 한도 내 인센티브를 10%까지 확대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경주페이는 월 사용액 20만원 한도 내 7%의 캐시백이 적립되는데, 중앙정부의 지역화폐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에도 경주시는 오히려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소비 진작에 나선다. 셋째, 불안한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겨울철 관광객의 감소가 우려되는 관광 비수기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대책도 마련했다. 경주관광 통합플랫폼인 경주로-ON을 활용할 경우 숙박권, 체험 티켓, 다양한 할인쿠폰 등 매주 색다른 이벤트로 신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그룹으로 방문하는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제공하는 교통비와 숙박비 인센티브를 내국인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까지 확대해 제공한다. 더불어 경주 겨울 여행 특별주간을 운영해 관광지 4개소를 방문하면 지원하는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관광지 2개소로 완화하고 1박 + 관광지 2개소를 방문하면 기존 2만원에서 3만원을 지원한다. 넷째,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지원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농어민에 대한 경영 안정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중위소득 100% 이내 835세대에 대해서 세대당 15만원을 지급하고 내년 1월까지는 저소득가구 세대당 3만원,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1인당 2만원을 지급하며 동절기 긴급 지원 대상 가구에게는 내년 3월까지 연료비를 세대당 15만원 추가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 8개소에 대한 생계비 월 46,174천 원, 저소득 한부모가족 415세대의 월동 연료비 월 41,500천 원, 85개소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연료비 연 70,000천 원은 내년 2월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올해 연말까지 벼 재배농가에 ㏊당 20만원, 삼광벼 재배농가에 포당 경영안정지원금 3천 원, 수산자원보호·어선원·소규모어가에 수산공익직불금을 지원한다. 내년 2월에는 한우농가 사료구매자금 이자를 지원함으로써 농축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유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불안정한 정국이 시민들에게 더 이상의 불안과 불편으로 가중돼서는 안된다”며 “현재의 우리 지역 상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우리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민생 안정 대책을 실행해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주고·성주여고 대상 미래자동차 기술체험 캠프 개최
성주고·성주여고 대상 미래자동차 기술체험 캠프 개최 [PEDIEN] 성주군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성주여고와 성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자동차 기술캠프를 추진했다. 이번 캠프는 성주형 U시티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첨단 자동차 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주여고와 성주고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성주여고 학생들은 12월 19일에, 성주고 학생들은 12월 20일에 각각 캠프에 참여하며 총 40여명이 이번 기술캠프에 참가했다. 캠프의 일정은 대구대학교 기계공학부의 실험실 투어로 시작해, 로봇공학과 관련된 로봇씨름 체험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설계 소프트웨어와 3D프린팅 체험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 사용되는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체험이 이뤄졌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성주여고 1학년 학생은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어 재미있고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며 “향후 진로 탐색에도 큰 도움이 될 것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학생들이 미래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성주형U시티 프로젝트가 지역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형U시티 프로젝트 지역인재양성 사업으로 지역고등학생 교육뿐 아니라 기업 재직자 대상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강의도 추진 중이며 관심 있는 기업의 아래의 번호로 문의할 수 있다. -
칠곡군·군의회,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칠곡군·군의회,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PEDIEN] 칠곡군과 칠곡군의회는 12월 18일 군수실에서 김재욱 군수와 이상승 군의회 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김재욱 칠곡군수는 전달식에 함께 참여한 김재왕 대한적십자 경북지사장과 정영미 칠곡군 적십자 봉사회장에게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대한적십자사와 회원분들의 노고에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칠곡군과 칠곡군의회 역시 힘을 모아, 어려운 주민을 돌보는 데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년도 적십자 회비 모금은 올해 12월 1일에 시작해 이듬해 3월 31일까지 집중 모금 기간이 진행되며 대한적십자는 각 개인 및 세대와 법인,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칠곡군, 이웃과 함께 추진하는 고독사 예방
칠곡군청사전경(사진=칠곡군) [PEDIEN] 칠곡군은 사회적 고립 가구 실태조사로 발굴된 고립 위험가구나 고립 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개선 지원사업 일환인 외출유도형 반찬 가게 쿠폰, 안부확인용 물품지원을 실시해, 고독사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립가구가 쿠폰을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이웃과 관계망을 형성하고 물품 전달을 위한 이웃 방문을 통해 사회적, 정서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반찬가게 쿠폰은 북삼읍, 약목면의 반찬가게 2개소와 위기가구 안부확인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시범운영을 통해 실효성이 확인되면 점차 사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6개 읍·면은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간편식 및 생필품으로 구성된 안부 확인용 꾸러미를 읍·면 행복기동대가 전달해 안부확인을 실시 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이웃을 함께 돌보는 돌봄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성주군,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3년 연속 2등급 달성 영예
성주군,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3년 연속 2등급 달성 영예 [PEDIEN] 성주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상위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부패실태를 종합해 평가한 것이다. 특히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및 시책추진 실적, 기관장의 관심도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는 최고 등급인 1등급으로 도약했으며 전국 시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1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이병환 성주군수의 강력한 청렴의지를 바탕으로 반부패·청렴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전 직원이 청렴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이다. 그동안 성주군은 △취약분야 집중관리를 위한 ‘반부패·청렴추진단 운영’, ‘기관장 주재 보고회’ 개최 △전 방위적 청렴도 향상 ‘1부서 1청렴 시책’ 추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주간’, ‘청렴라디오’, ‘청렴톡투유’ 운영 △‘인사상담 열린창구’, ‘직렬별 미니간담회’를 통한 인사분야 소통 활성화 △‘청렴토크콘서트’, ‘청렴소통간담회’를 통한 직원 의견 청취 △부패방지 시스템 구축 및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종합적·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민원인 대상으로 청렴해피콜을 실시하고 민·관 청렴소통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군민 의견을 청취하고 제도개선을 통한 행정 신뢰도 향상에 힘썼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청렴노력도 1등급 및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의 값진 성과는 우리군이 명실상부 청렴도 우수기관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을 나타내는 지표이다”며 “앞으로도 청렴을 대표하는 선도 도시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청렴행정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청렴노력도 전국 시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하고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유지한 경상북도 내 유일한 기초지자체로 청렴 우수기관으로의 입지를 굳혔다. -
울진군, 일단하자&행복경로당 반찬 지원 참여단체 간담회 개최
울진군, 일단하자&행복경로당 반찬 지원 참여단체 간담회 개최 [PEDIEN] 울진군은 지난 16일 일단하자와 행복경로당 반찬 지원 참여 자원봉사단체의 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4년에 시작한 ‘일단하자’ 활동은 지역 내 환경 문제에 자원봉사자가 주체가 되어 탄소중립 사회 실현 및 깨끗한 우리 고장 만들기를 목적으로 한해동안 57개 단체 2,067명이 참여해 170회 활동한 바 있다. 또한 행복경로당 반찬지원 활동은 관내 10개 읍·면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및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결식예방 및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54개 단체 1,176명이 참여해 13회 활동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봉사자들은 활동 실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전하며 개선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자원봉사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해 원활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25년에도 도움이 필요한 여러 분야에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울진군, 2024년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울진군, 2024년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PEDIEN] 울진군은 지난 18일 오후 2시에 포항테크노파크에서 18개 회원사로 구성된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의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울진군 및 협의회 회원사 등 약 2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협의회 정관에 대한 서면결의 결과가 보고됐고 이를 통해 협의회의 운영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2025년 사업계획이 승인됐으며 임원사 선임도 중요한 안건으로 논의됐다. 2025년부터는 원자력산업진흥협의회의 정관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생산, 저장·운송, 활용의 3개 분과로 나뉘어 간담회와 세미나를 통해 의견을 모으고 주요 이슈에 대해 워킹그룹을 구성해 해결할 예정이다. 원자력수소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유도하는 활동도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워크숍과 포럼을 통해 정책 기여도를 확대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울진 원자력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원자력 수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이룰 계획이다.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 및 수소경제 확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30개 이상 회원사의 참여를 목표로 올해 9월에 출범했으며 주요 활동으로 수소사업 협력, 해외 기술 및 파트너 발굴, 정책 제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용량 수소 생산과 안정적 공급망 확보, 차세대 수소 기술 개발 및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원자력 청정수소 에너지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정부 정책 제안을 통해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원자력수소산업협의회가 2025년 사업계획을 통해 원자력수소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민관 협력체제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 협의회가 원자력수소 산업의 정책과 제도 개선에 회원사의 뜻을 모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울진군은 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의 에너지 자립과 전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국가 경제와 에너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울진군, ‘마린펠로이드 산업화 대비 고도화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울진군, ‘마린펠로이드 산업화 대비 고도화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PEDIEN] 울진군은 지난 17일 오후 3시에 울진군청에서 ‘마린펠로이드 산업화 대비 고도화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경상북도, 울진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환동해산업연구원, 휴앤치유연구소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해 사업 성과를 검토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마린펠로이드 산업화 대비 고도화사업’은 2023년 연구사업에 이어 해양바이오 소재인 마린펠로이드의 효능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화장품 산업을 활성화하며 울진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해양치유 산업화가 주요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2024년에는 △ 마린펠로이드의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써의 가능성 검토 △ 마린펠로이드 활용 시제품 제작 △ 마린펠로이드 유래 나노물질의 특성 및 효능평가 △ 해양치유자원으로써 마린펠로이드의 기초효능 검증·평가 등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정제 마린펠로이드의 콜라겐 생성 및 콜라게나제 활성 억제에 대한 비인체효력시험을 진행해 주름 개선에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또한, 인체적용시험에서 피시험자 32명 모두 무자극 및 피부 이상반응 없음 판정을 받아, 정제 마린펠로이드가 인체에 무해함을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앰플과 아이크림 시제품 2종을 개발했다. 또한 마린펠로이드 정제 공정 과정에서 마린펠로이드 유래 나노물질을 추출해 주름 개선, 보습, 미백, 항산화, 항염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마린펠로이드를 활용한 근골격계 질환 효능 검증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무릎 통증 지수 감소, 어깨 및 골반 불균형 개선, 무릎 관절 가동범위 향상 등에서 효과를 확인했다. 이는 마린펠로이드가 해양치유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것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동해안 마린펠로이드가 가진 뛰어난 기능을 화장품 및 치유 제품에 적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주시, 동해안내셔널 트레일 조성사업 본격 추진…관광·힐링 기반시설 마련
경주시, 동해안내셔널 트레일 조성사업 본격 추진…관광·힐링 기반시설 마련 [PEDIEN] 경주시는 양남면 지경항과 관성솔밭해변을 잇는 해안산책로와 해양치유서비스 기반시설 조성을 골자로 한 ‘동해안내셔널 트레일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되며 새로운 관광 콘텐츠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양남면 수렴리와 읍천리 일원을 연결하는 해안산책로와 힐링하우스 조성 등이다. 해안산책로는 1구간과 2구간으로 나눠 조성되며 각 구간은 고유의 특징을 갖게 된다. 1구간에는 820m 길이의 데크로드와 전망대가 건립되고 2구간에는 200m의 해안산책로와 블록포장, 파고라 등이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150억원으로 국비 75억원, 도비 22억 5000만원, 시비 52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경주의 해양치유산업 기반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월 국토교통부의 해안 및 내륙권 발전사업 예산 확보를 거쳐, 6월에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료했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향후 군사시설 양여와 관련한 협의와 포항국토관리사무소와 인·허가 협의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해안내셔널 트레일 조성사업은 지역 관광 산업과 해양치유산업의 발전을 이끌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동경주가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주시, 무장애도시 조성 본격화… 시민 모두 위한 행복도시 구현
경주시, 무장애도시 조성 본격화… 시민 모두 위한 행복도시 구현 [PEDIEN] 경주시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무장애도시 조성을 목표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경주시 무장애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초부터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3개 분야, 15개 부서 3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장애도시 조성 사업의 핵심은 △시설물 접근성 및 이용 편의 강화 △원활한 이동을 위한 생활기반 구축 △평등한 사회참여를 위한 인식 개선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진다. 세부 사업으로는 △도로 단차 및 경사도 개선 △점자유도블록과 음향신호기 설치 △저상버스 지원 △보행로 및 장애인 주차구역 정비 △인식개선 캠페인 등이 포함된다. 특히 기존의 건축물 중 편의증진 보장법 제정 이전에 건설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개선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황성동 행정복지센터 등 8개 공공건물 15곳의 장애인 주차장을 재도색하고 안내판 10개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주차 편의를 높이고 불법 주차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내년에도 추가 정비를 통해 장애인, 유모차 사용자, 휠체어 이용자 등 모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경주시는 공공시설 개선을 시작으로 점차 민간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모두가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 환경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경주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군위군, 2025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군위군, 2025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PEDIEN] 군위군은 지난 12월 18일 벼농사, 유용미생물 교육을 시작으로 25년 1월 23일 산성면 마늘·양파 교육까지 총 11회에 걸쳐 1,2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 기술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12월 중 실시되는 1~2회차 교육은 군단위 집합교육으로 벼농사, 유용미생물, 양봉 과정이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25년 1월 중에는 군단위 집합교육인 한우 과정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되며 읍·면 단위 교육으로는 총 8회에 걸쳐 각 읍·면사무소와 복지회관 등에서 농업인의 수요에 맞춰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사전 신청 없이 교육 당일 해당 교육 현장에서 등록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기본 목적으로 하며 기후변화 대응, 탄소 중립 실천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을 직시하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역량을 키워주는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을 위한 임대 농기계 안전 이용 교육과 농약 허용 물질 목록 관리제도 대응 방안 그 외 농정 시책 안내 등을 병행해 실시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친환경농업을 지향하는 군위군 농업 발전을 위해 품목별로 심도있는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군위군 최초 종합청렴도‘1등급’ 달성… 역대 최고 성적
군위군 최초 종합청렴도‘1등급’ 달성… 역대 최고 성적 [PEDIEN] 대구시 군위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초로 1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위군은 지난해 2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 1등급을 획득하며 청렴도 최상위 등급으로 도약했다. 이번 평가는 내·외부 업무처리 과정에서 군민과 직원이 체감한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 체감도'와 지난 1년간 기관의 반부패 추진 실적과 성과를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청렴 정책의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분야에서는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단 8개 지자체만이 1등급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이 비율은 전체의 3.5%에 해당한다. 또한 대구·경북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군위군이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한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군위군의 성과는 군위군정 역사상 최초의 성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진열 군수의 강력한 리더십과 다양한 청렴 정책의 시행이 주요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위군은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후 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청렴 실명제 챌린지, △찾아가는 청렴 톡톡, △청렴 주니어보드 공감 토론회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 최초 청렴도 1등급 달성은 모든 공직자의 꾸준한 노력을 군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결과”며 “앞으로도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며 군위군 전 직원은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청렴도 평가를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며 군민이 행복한 군위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영덕군, 전통의학 세계화·산업화 국제 포럼 성료
영덕군, 전통의학 세계화·산업화 국제 포럼 성료 [PEDIEN]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대구한의대학교가 주관하는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워킹 포럼이 지난 18일 경주 캔싱턴리조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전통의학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위해 열린 이번 포럼엔 주최국을 포함한 몽골,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 키르기스스탄, 태국, 베트남 7개 국가의 정부와 학계·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이 시작하기 전 참여한 참가국들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전통의학을 중심으로 한 연구, 산업화, 인재 양성 등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참여국들은 이번 행사에서 전통 약재에 대한 스마트팜 기술 공동 연구를 제안하는 등 국가별 전통의학에 대한 협력 전략을 발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국의 사례와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영덕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통의학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현실화했으며 전통의학의 미래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의 전통의학이 가진 가치를 지역과 대학을 중심으로 국제 사회에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산업 모델이 제시된 점에선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포럼은 각국의 전통의학을 매개로 영덕의 잠재력을 함께 발견하고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도맡아 전통의학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쏟겠다”고 밝혔다. -
영덕군, 2024년 경북 제1호 ‘K-웰니스 도시’ 선정
영덕군, 2024년 경북 제1호 ‘K-웰니스 도시’ 선정 [PEDIEN] 영덕군이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인증하는 ‘K-웰니스 도시’에 올해 경북 제1호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웰니스 도시’는 웰빙, 행복, 건강의 합성어인 웰니스에 가장 적합한 대표 도시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웰니스 관련 인프라와 성과를 점검하고 웰니스산업 육성계획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해당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라는 권위를 가지며 협회는 K-웰니스 데이, 푸드&투어리즘 페어, 라이프스타일 엑스포 등 국내·외 전시회와 콘퍼런스에서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를 우선 홍보하게 된다. 영덕군은 지난 2019년부터 웰니스 관광사업에 집중한 결과 명상과 자연건강을 체험하는 ‘인문힐링센터 여명’ 이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2024년에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재선정됐으며 올해 10월에는 고래불국민야영장이 ‘경북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명품 해안 트래킹 코스로 자리매김한 블루로드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다양한 테마로드 개발, 관어대 웰니스 경관 조성, 한방웰니스센터 조성 등 추가적인 웰니스 명소와 웰니스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영덕군은 이러한 노력의 바탕으로 2024년 경북 제1호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중심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시키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웰니스 중심도시는 관광산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군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아우르는 개념”이라고 강조하며 “K-웰니스 도시 선정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 최고의 웰니스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2024년 ‘K-웰니스 도시’로는 영덕군을 비롯해 함양군, 의정부시, 영월군 전국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