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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송학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눈부신 변신
고성 송학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눈부신 변신 [PEDIEN] 고성군은 2023년 9월 송학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송학동 고분군의 고유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방문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성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송학동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울타리 식재 및 쉼터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고성군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송학동 고분군의 역사적 풍광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자연 친화적이고 전통미를 더할 수 있도록 고분군 주변에 치자나무를 활용한 울타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치자나무는 은은한 향기와 따뜻한 색감의 열매를 지닌 수종으로 방문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며 전통적인 미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석래 문화예술과장은 “치자나무 울타리는 고분군의 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전통의 향기를 전달하는 자연적 매개체로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롭게 정비된 쉼터는 고분군의 형태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구조로 설계돼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고분군이 지닌 문화적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고성군은 이번 정비를 시작으로 송학동 고분군 일대를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지구 조성, 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역경제 연계 방안 등을 추진하며 세계유산이라는 명칭에 걸맞은 품격 있는 관리 방안을 구상 중이다. 고성군은 송학동 고분군의 학술적 복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중심에는 2020년 발굴조사를 통해 소가야 고분의 독특한 축조 기법이 일부 확인된 7호분이 있다. 이 유적은 소가야 시대의 건축기술과 문화를 간직한 일종의 ‘타임캡슐’로 평가받는다. 당시 일부 유적이 인근 건축물 지하에 걸쳐 있어 전체 조사가 어려웠던 만큼 군은 7호분 주변 주택을 철거하고 정밀 발굴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철거 작업은 유적 훼손 방지를 최우선으로 안전하게 진행되며 이후 시굴조사와 본 발굴을 통해 유적의 분포, 구조, 시대적 성격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소가야부터 통일신라기에 이르는 문화 층위와 축조 기술을 구체적으로 밝혀내고 향후 고분군의 정비 및 복원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고성군은 이번 발굴을 통해 송학동 고분군의 숨겨진 역사적 가치를 다시 조명하고 이를 현대와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14호분 역시 주목할 만하다. 직경 53m로 추정되는 14호분은 현존하는 가야고분 중 최대 규모이자, 2024년 조사 결과 송학동 고분군 내 가장 오래된 고분으로 확인됐다. 고성군은 이번 추가 발굴조사를 통해 고분군 형성 시기와 축조 방식의 변화를 규명하고 이를 통해 소가야 문화와 기술의 진화 과정을 밝혀낼 계획이다. 특히 고분 상부의 축조 방식과 제사 문화에 대한 간접적 단서 확보에 주력하기 위해 고분 구조 분석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발굴 과정은 지역 주민과 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통해 공개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함께 강화될 예정이다. 고성군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송학동 고분군의 고고학적 중요성을 세계적으로 부각시키고 향후 복원 및 정비를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발굴은 송학동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문화 자산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14호분 발굴을 통해 숨겨진 이야기를 밝혀내고 이를 토대로 고성군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역사를 품고 미래로: 세계유산 활용 프로젝트 역사 보존을 넘어 고성군은 송학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나섰다. 오는 4월 12일 열리는 ‘소가야 역사 타임머신 프로젝트’는 △전통의상 체험 △소가야 장터 운영 △전통공연 △등불 들고 고분 걷기 등 몰입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람객이 직접 소가야 시대로 들어간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와 함께 고성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일런트 송학 △송학의 밤, 고대의 선율 등 현대 기술과 고대 문화가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고성군은 이를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와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 송학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역사 보존과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해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지속 가능한 관리와 창의적인 활용을 통해 고성군이 세계적인 문화유산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은 과거의 찬란한 역사를 품고 미래로 나아가는 고성군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다. 이번 활용 프로젝트는 그 첫걸음에 불과하며 고성군은 앞으로도 세계유산의 가치를 꾸준히 보존하고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과 고성을 찾는 방문객이 송학동 고분군을 통해 역사적 감동과 문화적 영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성군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
제63회 진해군항제 군부대 관련 행사 취소
창원시청사전경(사진=창원시) [PEDIEN] 창원특례시는 인근 지역인 산청군과 하동군을 비롯해 경북 지역에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고 국민 정서를 고려해 제63회 진해군항제 군부대 개방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당초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개방 예정이었던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11부두와 통해로 개방을 취소하며 11부두에서 볼 수 있었던 함정견학과 K-방산홍보전과 4월 5일 오후 2시 예정이던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도 취소한다. 단, 주말 동안 해군교육사령부 주차장은 개방되며 웅동수원지는 예정대로 개방된다. 앞서 창원시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상황을 고려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국민 정서를 반영해 일부 콘텐츠를 조정하고 축제 규모를 축소하는 등 예년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거제시, 지방세정 종합평가 ‘장려상’ 수상
거제시청사전경(사진=거제시) [PEDIEN] 거제시는 경남도가 실시한 2024년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결과 시부에서장려상을 수상, 기관표창 및 재정 인센티브로 재정조정교부금 5천만원을 받게 됐다. 이는 1996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실시 이후 19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5년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는 경상남도가 지난 2025년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3주 동안 5개 반 10명으로 구성된 평가반에서 2024년 12월말 기준으로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세무조사, 지방세심사, 세외수입업무 등 지방세입 전반에 걸쳐 평가한 것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 2개 시·군에 대해 각각 재정조정교부금 5억 원, 최우수 2개 시·군에 대해 각각 재정조정교부금 3억원, 우수 4개 시·군에 대해 각각 재정조정교부금 1억원, 장려 2개 시·군에 대해 각각 재정조정교부금 5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지난 30년간 경남도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11회, 우수 2회, 장려 6회, 총 19회 수상으로 시의 이미지 제고 향상과 재정조정교부금 27억 8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 수상으로 넉넉치 못한 시 재정 수입에도 기여를 해왔다. 특히 거제시는 이번 평가에서 수상한 것은 2016년 후 9년만으로 조선업의 불황과 맞물려 지방세입 확충의 어려움이 그간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었음을 잘 반영한다.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간 거제시 지방세세입은 1.400~1500억원대에 머물렀다가 2024년에야 1,600억원대를 돌파했고 전년역시 1,600억원대를 유지했다. 이는 ㈜한화오션에 대한 법인분 지방소득세 96억원 환급과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방세입의 성장의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세무과와 납세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부과에서 징수까지 공정하고 엄정한 세정을 펼친데 힘입은 바 크다고 자체 평가하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진단한다. 세무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번 성과에 안주하기 보다는, 시민이 만족할 때까지 질 높은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밀양시, ‘세계 물의 날’ 기념 하천 정화활동 및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실시
밀양시, ‘세계 물의 날’ 기념 하천 정화활동 및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실시 [PEDIEN] 밀양시는 28일 2025년 세계 물의 날 기념 하천 정화 활동 및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상남면 양림간 하천변에서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환경보전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방치 및 적체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이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쓰레기 수거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 권장을 독려했다. 이준승 환경관리과장은“지속적 하천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에서는 매월 10일을‘1회용품 Zero-day’로 지정하고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창녕군, 군민의 날 체육대회 전격 취소 및 KBS전국노래자랑 녹화 연기
창녕군청사전경(사진=창녕군) [PEDIEN] 창녕군은 다음 달 3일 예정됐던 제32회 창녕군민의 날 행사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만 간소하게 진행하고 군민체육대회를 전면 취소하는 한편 5일 예정된 ‘KBS전국노래자랑’ 녹화 일정도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희생자를 애도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령된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전국노래자랑은 향후 산불 사태가 안정된 이후 KBS와 새로운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며 예심 참가팀에게도 개별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민의 날이 전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인 만큼,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며 엄숙한 분위기에서 기념식을 진행하고 군민체육대회는 취소하기로 했다”며 “전국노래자랑 역시 국가적 재난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연기된 만큼, 군민과 참가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김해시, 2024 안전한국훈련 국무총리 표창 수상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쾌거’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PEDIEN]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유공 정부포상’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또 2023, 2024년 2년 연속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해 온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지난해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해 5월 20일 20개 기관·단체와 주민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해 10월 김해를 주 개최지로 열리는 전국체전 대비 위험도가 높은 재난유형을 선정해 이뤄졌다. ‘진영스포츠센터 도시가스 밸브스테이션 공사 중 가스 누출 폭발로 건물 붕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현장 훈련은 진영스포츠센터, 토론훈련은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특히 시는 △기관장 관심도와 지휘 역량 △관계기관과 민간기업 적극적인 훈련 참여 △재난안전통신망 활용도 △재난현장을 방불케 한 훈련 진행 △훈련 장소 주변 안전관리 등 17개 평가지표에 따라 사전 준비부터 사후 처리까지 모두 평가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는 물론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기업, 지역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훈련을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거둔 값진 결과”며 “관계기관과 빈틈없는 협력체계를 유지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안전한국훈련 담당자 역시 앞서 2024년 안전정책 및 생활안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시의 우수한 안전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5월 말 풍수해에 대비한 훈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김해시, 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PEDIEN] 김해시는 28일 오전 10시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가야문화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150명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김해시장,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공 축제의 결의를 다졌다.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민영자 부회장과 해병대김해시전우회 김보식 회장을 대표로 모든 봉사자가 하나된 마음으로 축제 성공을 다짐하는 선서문을 낭독한 데 이어 근무 요령과 실종아동 발생 시 대처법 등 필수 안전 교육이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축제 기간 동안 행사 안내, 교통과 질서 유지, 통역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단체복을 착용하고 원활한 축제 운영을 지원한다. 홍태용 시장은 “가야문화축제는 1962년 첫 개최 이후 63년째 지속되어 온 김해의 대표 축제다.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이 없었다면 이러한 전통을 이어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올해도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가야문화축제는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수릉원·대성동고분군·가야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이천년 고도 가야, 글로컬 도시 김해’라는 주제 아래 김해문화관광재단과 공동 주관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함양군, 2026년도 제2차 국·도비 확보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함양군, 2026년도 제2차 국·도비 확보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PEDIEN] 함양군은 지난 3월 28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제2차 국·도비 확보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진병영 군수 주재로 국·소장 및 전 부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비 확보 전략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제1차 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 사업들의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한편 신규 사업 28건을 추가 발굴해 총 70개 사업, 4,704억원 규모의 국·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보고회에 이어 △시니어 계층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위한 ‘함양 시니어 친화형 군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폐기물소각시설 소각처리능력 향상을 위한 ‘폐기물소각시설 설치사업’ 등 핵심사업들의 확보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농촌생활 및 정주환경 공간정비사업△ 내백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등 지난 제1차 보고회 대비 신규 사업 28건을 추가로 발굴했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고회에서 논의된 국도비 사업들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군은 핵심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중앙부처·경남도 관련 부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번 보고회에 발굴된 사업이 2026년도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함양 안의면 산불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 개최
함양 안의면 산불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 개최 [PEDIEN] 함양군 안의면은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5일 이장회의에 이어 27일에는 기관장협의회의를 개최해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이번 회의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산불 예방 및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봄철 산불 예방 수칙과 산불 발생 시의 진화 요령을 상세히 안내하고 특히 영농부산물이나 생활 쓰레기의 소각 행위와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강조됐다. 홍중근 안의면장은 “산불예방을 위해 힘써주시는 기관단체장님과 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에서도 총력을 기울이겠다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자발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거창군, 위기가구 발굴 활동 매뉴얼 제작
거창군, 위기가구 발굴 활동 매뉴얼 제작 [PEDIEN] 거창군은 위기가구 발굴을 담당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850명이 원활하게 복지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거창군 위기가구 발굴 활동 매뉴얼’을 제작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위기가구 발굴 업무협약을 맺은 생활업종 종사자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의 활동가들이다. 이들은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총 1,850명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매뉴얼에는 활동 시 주의 사항과 가정방문 시 유의사항 및 대화법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어려움 없이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한 경우,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도움요청,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
더 가까이 더 따뜻하게 거창군 행복 민원 서비스 제공
더 가까이 더 따뜻하게 거창군 행복 민원 서비스 제공 [PEDIEN] 최근 행정서비스의 핵심 가치로 민원 서비스의 신속성과 친절함이 강조되고 있으며 지자체마다 군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해 행안부가 주관하는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재인증을 획득하고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아 명실상부한 민원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군민들에게 최고의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과 군민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다양한 민원 서비스 시책이 올해도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거창군청의 얼굴인 1층 민원실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민원실이다. 민원실 내에는 업무별로 다른 색깔의 민원 안내 유도선 설치되어 있으며 민원 서식 작성 견본을 비치해 민원실을 처음 방문한 민원인에게 길잡이를 제공한다. 또한, 휠체어와 유아용 의자를 비치해 노약자나 어린이를 배려했고 창구 안내판과 대기석을 쇼파로 교체하는 등 깨끗하고 편안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했다. 추가로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건강 체크와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민원인의 휴식을 위한 무료 안마의자, 혈압측정기 및 인바디를 구비한 헬스케어존, 컴퓨터·복사기·팩스·미니 북카페 등을 설치한 셀프 민원실, 영유아 동반 군민을 위한 수유실 및 휴게공간 등의 부대 편의시설 운영해 민원실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쁜 일정으로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농업인과 직장인을 위해서는 매주 화요일에는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365 무인 민원 발급기를 12개소 14대를 설치해 민원 발급 수수료를 무료로 운영하는 등 군민 서비스 질을 높이고 있다.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의 수준을 높이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민원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 친절교육,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 운영, 전화응대 친절 코칭 평가, 특이민원 발생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 실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마일리지제 운영 및 시상 등을 통해 민원 담당공무원의 민원서비스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 초, 청사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에 있던 거창군 농협 출장소를 군청 1층으로 재배치해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금융서비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민원 우대 창구를 신설해 장애인·임산부·아이 동반 부모·고령자가 방문 시에 대기 없이 신속하게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지법 시행 이전 형질변경 되어 주택이나 창고로 이용되고 있으나, 토지대장 상 지목이 농지인 300여 필지에 대해 지목 현실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과세대장을 기초로 현장조사와 관련법 저촉 여부를 검토 후, 사업대상을 확정하고 토지소유자에게 지목변경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토지소유자가 지목변경을 신청하면 즉시 처리 후 등기촉탁까지 완료할 수 있다. 또한, 관내 거주하는 토지소유자에 한해 담당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토지이동 접수부터 등기촉탁까지 모든 토지 행정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지적민원 현장접수 처리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로명주소는 2014년 전면 도입 이후 건물번호를 나타내는 수단을 넘어 군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거창군은 그간 부여된 도로명을 기초로 건물주소와 사물주소 부여에 힘쓰고 있다. 기존에 지번만 표기된 건축물대장을 도로명주소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원룸, 다가구주택의 상세 주소 선제적 부여 및 자발적 신청 확대를 유도함으로써 정확한 주소 정보를 군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주소 파악을 위해 사물주소 부여 사업을 적극 추진해 관내 19종, 1,312개소의 사물주소를 부여했으며 사물 유형 추가에 따른 주소 정보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군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쾌적한 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개선에 투자가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시설개선을 지원해 노후화된 주방환경을 개선하고 좌식 테이블을 입식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친절한 서비스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품위생 컨설팅’을 실시해 쾌적한 위생관리와 친절 서비스교육을 시행한다. 앞으로도 이용객의 만족도와 음식점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업소별 맞춤형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과 함께 떠오르는 문제가 있다.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과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계분쟁이다. 거창군은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지적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관내 지적불부합지 84개 지구 17,719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3년 웅양면 신촌지구를 시작으로 현재 29개 지구 8,091필지의 지적불부합지를 완료 및 추진 중이며 올해는 거창읍 갈지지구 등 5개 지구 1,586필지에 대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치 있고 반듯한 바른 땅 조성을 목표로 관내 모든 지적불부합지가 해소될 때까지 2030년까지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원 행정은 군민과의 신뢰와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분야에서 군민 중심의 효율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며 군민의 요구에 항상 귀 기울여 더 나은 거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올해 역점 및 신규시책으로 △결재문서 원문 정보 공개 강화 △우리 고장의 지명 일제 정비 사업 △지적민원 현장접수 처리제 △찾아가는 식품위생 컨설팅 등 혁신적이고 의미 있는 사업을 통해 군민 민원 행정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의령군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사회복지사 한마음 대회 개최
의령군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사회복지사 한마음 대회 개최 [PEDIEN] 의령군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26일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해 의병문화체육관에서 사회복지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령군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사회복지사 한마음대회는 관내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전병석 협회장은 “본 행사를 통해 복지증진의 주역인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원만한 민관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곁을 지켜주는 사회복지사의 한결같은 마음이 국가와 지역사회가 나의 삶을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한마음 운동회를 통해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직원들 간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사회복지사의 날’은 지난 2011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3월 30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
남해군‘지역 맞춤형 인구정책’발굴 속도낸다
남해군‘지역 맞춤형 인구정책’발굴 속도낸다 [PEDIEN] 남해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활력 증진과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활력 인구대책 TF’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박영규 부군수가 대책단장을 맡은 ‘지역활력 인구대책 TF’는 △정주 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 △‘살고 싶은 남해' 구현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발족됐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TF는 인구활력반, 일자리청년반, 정주여건반, 생활인구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인구정책과 관련된 일선 25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활력 인구대책 TF’는 △지역 특성화 인구정책 수립 △특화 자원개발 및 청년인구 확대 △매력적인 거점 활력공간 조성 △생활인구 유치 및 생애주기별 전입·거주 지원 등의 주요 전략 과제로 본격 추진한다. 이날 1차 정기회의에서는 25개 전담반 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논의했다.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다각도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TF는 앞으로 각 전담반별 정기 모임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한편 급변하는 인구구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박영규 남해군 부군수는 “이번 TF팀 구성을 통해 우리 군의 인구 문제에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
남해군,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추진
남해군,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추진 [PEDIEN] 남해군은 지난 25일 남해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2025년 남해군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해군은 2023년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가공모사업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선정되어 3년 연속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평생학습 환경 조성 사업을 계속해 추진 중이다. 올해 남해군은 △장애인 평생교육 협력 네트워크 구축 △장애인 자립·취업 역량 개발 △장애인·비장애인 화합 △모두가 참여 가능한 평생학습 △장애 맞춤형 평생학습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장애인권강사 양성과정과 요양보호사 보조 양성과정, 장애인 마술동아리 운영 및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동, 서예·미술·난타·요리교실를 포함한 16개 세부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참여가능한 평생교육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남해군장애인연합회,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남해군지회, 남해군 수어통역센터, 남해시각장애인협회, 남해군지체장애인협회, 남해군장애예술인협회, 남해수어통역센터, 남해소망의집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은진 행정과장은 “남해군내 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평생학습으로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남해를 만들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