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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제3회 노인 파크골프 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창녕군, 제3회 창녕군지회장배 노인파크골프대회 성료 (창녕군 제공) [PEDIEN] 창녕군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지난 26일, 창녕낙동강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창녕군지회장배 노인파크골프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에는 총 44개 팀, 176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개인전에서는 남성부 박동식 선수와 여성부 성숙희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뽐냈다. 단체전에서는 남지4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정영해 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장은 아름다운 낙동강변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가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파크골프가 건강 증진은 물론 사회적 교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여가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 향상을 위해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파크골프는 최근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창녕군에서도 동호인 수가 빠르게 증가하여 현재 41개 클럽, 1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창녕군은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내년 중부권과 북부권에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
창녕군, 제10회 한국쌀전업농 경상남도 회원대회 개최
창녕군, 제10회 한국쌀전업농 경상남도 회원대회 개최 (창녕군 제공) [PEDIEN] 창녕군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부곡온천 야외공연장에서 제10회 한국쌀전업농 경상남도 회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국쌀전업농 경상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쌀전업농 창녕군연합회가 주관하여 경남 지역 쌀 농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쌀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대회에서는 고품질 쌀 전시회와 농기계·농자재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쌀전업농들이 최신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사랑의 쌀 나눔 행사가 진행되어 쌀전업농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성낙인 창녕군수는 축사를 통해 국가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쌀전업농 연합회에 감사를 표하고, 쌀전업농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이번 대회는 경남 쌀 농가들이 서로 협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거창사건추모공원 국화관람회 성황, 가을 정취 만끽
거창사건추모공원, “국화꽃 수 놓은 가을”국화관람회 성료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열린 국화관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국화 품종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올해는 깡통열차와 옛날 교복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깡통열차는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11월 10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진 자유관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여유롭게 국화를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관람회는 지역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 되었을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김성남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이번 국화관람회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군민들과 소통하는 추모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밀양시, 고교 학생회와 간담회…청소년 의견 정책에 담는다
밀양시, 고교 학생회와 오찬 간담회 열어 (밀양시 제공) [PEDIEN] 밀양시가 지역 고등학생들과 만나 교육 및 문화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6일, 햇살문화캠퍼스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는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과 교사 24명이 참석했다.밀양시와 밀양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와 학교운영위원장 밀양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수능을 마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밀양의 교육과 문화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안병구 시장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들은 ‘올해의 문화도시 밀양’과 관련된 청소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화사업 개선 및 인성박람회 운영 평가 등 향후 정책에 반영할 방안을 논의했다. -
거창군, 통합 봄 축제 '거창에 On 봄축제'로 전국 우수 정책 인정받아
‘통합 개최가 이끈 긍정적 변화’거창군, 「거창에 On 봄축제」로 전국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이 통합 축제 브랜드 '거창에 On 봄축제'로 전국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문화관광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기존에 여러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봄 축제들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이 성공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거창군은 2023년까지 각기 다른 5개의 봄 축제를 운영하며 콘텐츠 중복, 홍보 효과 미흡, 예산 낭비 등의 문제점을 겪었다. 이에 2024년부터 대표 봄 축제를 단일 브랜드로 통합하는 전략을 추진했다.'거창에 On 봄축제'라는 하나의 브랜드 아래 아리미아꽃축제, 산양삼축제 등 대표 콘텐츠를 재편하고, 거창창포원 내 동선 최적화 및 안전 관리 강화에 집중했다.또한, SNS와 유튜브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통합 브랜드와 각 행사의 특징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했다.그 결과, 축제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60%가 넘는 관광객이 거창을 방문했으며, 지역 식당 매출액도 16.8%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특히, '치유'와 '창포'라는 거창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하여 민관 협력 기반의 선진 축제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거창의 통합 봄 축제가 전국적으로 성공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거창에 On 봄, 하나로 피어나다'라는 슬로건처럼 거창의 계절을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 전국이 찾는 명품 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거창군은 앞으로 '거창에 On' 브랜드를 사계절 축제로 확장하고 지역 특화 관광 자원과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새마을문고 거창군지부, 청소년문화의집과 손잡고 독서 활성화 나선다
새마을문고 거창군지부,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과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거창군 제공) [PEDIEN] 새마을문고 거창군지부가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과 손을 잡고 지역 청소년들의 독서 문화 확산에 나선다.양 기관은 지난 26일 청소년들의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장려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제45회 독서경진대회를 계기로 성사되었으며, 청소년들의 사고력과 창의성 함양을 목표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 및 자료 지원, 독서 문화 행사 협력,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연계 등 다방면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청소년 독서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고, 독서 캠프 및 작가 초청 강연 등을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독서경진대회를 함께 추진하고 청소년 독서 환경 조성 사업에도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변희창 새마을문고 거창군지부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동옥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앞으로 독서경진대회에 꾸준히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은 2025년 경상남도 독서경진대회에서 소속 학생 3명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
사천시, 겨울철 산불 막는다…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 실시
사천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으로 겨울철 산불 예방 강화 (사천시 제공) [PEDIEN] 사천시가 겨울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다음 달 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 신청을 받는다.이번 사업은 영농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소각하는 대신 파쇄 장비로 잘게 부숴 논밭에 퇴비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자연순환형 농업을 실천하고, 불법 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산불 발생 위험을 동시에 줄이는 효과를 노린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고, 영농부산물 방치로 생길 수 있는 병해충 발생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다만, 신청 시 폐비닐이나 농약 봉지 등 영농 폐기물이 섞여 있을 경우 지원이 취소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김성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파쇄 지원을 통해 더욱 안전한 농촌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거창군, 여성친화도시 공식 지정…성평등 정책 결실 맺다
거창군, 성평등가족부 ‘여성친화도시’공식 지정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공식 지정받았다. 이는 거창군이 그동안 추진해 온 성평등 정책의 기반 구축, 군민 안전망 구축, 돌봄 환경 조성 등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전반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하고,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지자체에 주어진다. 거창군은 2014년 최초 지정 이후 꾸준한 노력으로 재지정에 성공하며 성평등 행정 실천 의지를 입증했다.거창군은 이번 지정을 위해 성별영향평가 내실화를 중심으로 군정 전반의 성인지 정책 체계를 정비했다. 전 부서 대상 성인지 교육과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정례화하여 정책 개선율 2년 연속 100%를 달성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또한, 여성폭력 추방주간 캠페인, 디지털 성범죄 예방 특강,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 등을 통해 군민의 성평등 인식을 높이는 데 힘썼다. 군민안전보험 보장 범위를 성폭력 범죄 피해까지 확대하고, 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와 긴급피난처를 24시간 운영하는 등 피해자 지원 체계도 강화했다.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의 활동 역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참여단은 공공시설 점검, 여성안심 환경 모니터링, 안전 캠페인, 돌봄 지원 활동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정책 제안과 현장 기반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에 반영시켰다.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돌봄 환경 확충 노력도 돋보인다. ‘맞돌봄 육아 프로그램’, 성평등 맞춤형 공연과 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성평등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도내 군부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하여 가정 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공공 돌봄 체계 강화에도 기여했다.구인모 거창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군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귀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성평등과 안전을 기반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거창을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거창군은 고령친화도시, 청년친화도시에 이어 여성친화도시까지 지정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군민친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성인지 정책 평가 확대, 군민참여단 기능 강화, 안전 환경 개선, 성평등 돌봄 체제 확장 등 군민 체감형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거창군, 청소년 대상 전동킥보드 안전 교육 성료…안전 의식 강화
‘전동킥보드, 이렇게 타면 안전합니다’거창군, 전동킥보드 안전교육 진행청소년층 맞춤형 PM 교통안전교육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이 청소년들의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전동킥보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도로교통공사 전문 교수를 초빙하여 안전 운행 요령, 보호장구 착용의 중요성,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 보행자 보호 의무, 스마트기기 사용 자제 등 다양한 내용을 교육했다.특히 실제 사고 사례 영상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지난 26일 아림고등학교 학생 20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앞서 거창연극고·거창승강기고 학생 158명, 대성일고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아림고 교육을 끝으로 거창군은 관내 4개 고등학교 총 513명을 대상으로 한 올해 전동킥보드 안전 교육을 모두 마쳤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동킥보드 이용 시 지켜야 할 규칙을 배우고 헬멧 착용의 필요성을 느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주요 이동 수단인 전동킥보드 안전 교육이 안전 의식 제고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김정연 건설교통과장은 전동킥보드가 편리한 이동 수단이지만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속과 교육,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천시, 2026년 옥수수 보급종 신청 접수…12월 19일까지
사천시, 2026년 옥수수 보급종 신청‧접수 (사천시 제공) [PEDIEN] 사천시가 고품질 옥수수 생산을 위해 2026년 옥수수 보급종 종자 신청을 12월 19일까지 받는다.이번에 공급되는 종자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생산된 것으로, 미백2호, 흑점2호, 미흑찰 등 3가지 품종이다. 종자 가격은 1kg당 2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종자 공급은 내년 2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찰옥수수 품종은 품질이 우수하여 농가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적인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사천시는 순도와 품질이 검증된 종자를 적기에 공급하여 내년도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품질 옥수수 생산을 위해 기한 내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남은행 하동지점, 김장김치 100박스로 온정 나눠
경남은행 하동지점, 김장김치 100박스 기탁 (하동군 제공) [PEDIEN] 경남은행 하동지점이 지난 26일, 하동군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100박스를 기탁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약 4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는 겨울철 식료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은행은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이번 김장김치 지원은 난방비와 생계비 부담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독거노인 및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김찬규 경남은행 하동지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약속했다.하승철 하동군수는 경남은행의 꾸준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전달된 김치를 통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하동군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은행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
김해시, 축산농가 일제 점검 실시…위반 시 강력 처벌
김해시, 축산업 허가 및 등록 농가 일제점검 실시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가 축산업 허가 및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축산법에 따른 허가 및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축종별 단위면적당 적정 사육 기준 준수 여부, 보수교육 수료 여부, 축사 증·개축에 따른 무허가 축사 적법화 및 사육시설 면적 변경 신고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또한 소독·방역 시설 장비 구비 여부와 무허가 사육시설 설치 유무 등도 꼼꼼히 점검했다.김해시는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필요시 축산단체와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무허가 사육, 변경사항 미신고, 보수교육 미이수 등 위반사항이 확인된 축산농가는 축산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과태료 부과, 허가 말소 등 엄정 조치했다.김해시 축산과 정동진 과장은 축산 농가 스스로 시설과 장비 기준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적정 사육 두수 준수 여부 등도 자체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가축 질병과 축사 악취를 최소화하고, 필수 시설 및 장비를 갖추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축산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하동군, 원격협진 사업 우수성 인정받아 성과 공유 대회 2관왕
하동군, 원격협진 사업 우수성 인정받아..성과 공유 대회서 2관왕 (하동군 제공) [PEDIEN] 하동군이 원격협진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년 원격협진 사업 성과 공유 대회’에서 기관상과 개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하동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하동군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원격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왔다.특히 진주제일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의 협진 체계를 구축,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이러한 노력으로 협진 대상자 발굴 및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군민의 진료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개인 부문에서는 강소연 주무관이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기쁨을 더했다.원격협진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료 취약지 주민에게 전문 진료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하동군 보건소는 2024년부터 사업에 참여, 만성질환자와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하승철 하동군수는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낮은 군민들을 위해 사업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하동군, 체납액 징수 고삐…세수 확보 '총력전'
하동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대책 보고회 개최 (하동군 제공) [PEDIEN] 하동군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해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이월 체납액 증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세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지난 25일 이삼희 부군수 주재로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가 개최됐다. 13개 읍면 민원·재무 담당과 총체납액 5천만 원 이상 부서 담당 등이 참석하여 체납 원인 분석, 징수 대책 점검, 향후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되었다.군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금융자산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등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반면, 소상공인이나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체납처분 유예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이삼희 부군수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징수 여건이 어렵지만,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하동군 발전의 근간”이라며, “전 부서가 협력하여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이번 대책을 통해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안정적인 재정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