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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피서철 맞아 ‘가격표시제 준수 및 호객행위 금지 캠페인’ 전개
[PEDIEN]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 정직분과 및 경포동 주민 50여명은 오는 28일 오후 3시 경포 일원에서 ‘가격표시제 준수 및 호객행위 금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제일 정직도시 강릉 만들기를 위한 시민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피서철 해수욕장 및 축제·행사장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 정직분과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릉시지부, 대한숙박업중앙회 강릉시지부, 강릉시 번영회, 강릉상공회의소,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 강릉시사암연합회, 강릉시기독교연합회 등 7개 단체가 소속되어 있다. 박주국 정직분과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강릉의 관광 이미지가 더욱 개선되고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가 좋은 추억을 갖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독일-이탈리아 순방 본격 돌입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독일 잘란트주 방문을 시작으로 총 9일간의 유럽 순방을 통해 강원자치도-유럽 글로벌 협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방문은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강원” 실현을 위한 유럽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강원자치도의 경제산업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공식 일정으로 첫날인 6월 26일 독일 잘란트주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주정부 및 연구기관과 업무협의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진태 도지사와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오전 헬름홀츠신약개발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를 차례로 방문해, 바이오헬스 분야 공동연구, 산업 육성 등에 관한 주제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헬름홀츠신약개발연구소는 독일 최초 제약 특화 공공연구기관으로 감염병 관련 천연신약 개발 연구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강릉 KIST 천연물연구소 등 도내 연구기관과 협력이 기대된다. 특히 KIST 유럽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 道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관련된 국책사업 협력, △ 공동 R&D 및 인력 양성·교류 협력, △ 연구개발, 기술이전, 창업 등 기업지원 공동 추진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 두 연구소의 방문 및 협력은,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 거점으로 성장한 강원자치도가 정부출연연구기관-해외연구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유럽 진출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했다는 큰 의미가 있다. 강원자치도는 이날 독일 잘란트주와 지속적 협력 관계 토대 구축을 위한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경제, 통상, 혁신 및 기술 등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잘란트는 독일 남서부에 프랑스와 룩셈부르크와 국경을 접한 곳으로 강원과 지정학적·지리적 유사점이 많다. 철광과 석탄 광산을 기반으로 경제가 발전했다가, 광업 쇠퇴 후 1990년대부터 첨단산업 투자를 통해 독일 현대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IT, 미래 모빌리티, 생명과학, 수소 에너지 등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점도 비슷하다. 또 잘란트대학을 중심으로 바이오헬스, IT, AI 등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들이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위르겐 바르케 부총리의 도 내방 시 첨단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양 지방정부의 협력 의지에 따른 것으로 미래 산업 분야의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도와 비슷한 점이 아주 많고 광업으로부터 첨단산업으로 산업구조를 전환하고 어려움을 극복한 잘란트로부터 교훈을 얻고 함께 발전해가고자 한다. 오늘은 유럽의 한가운데 친구를 만드는 아주 소중한 날이다. 우호교류협정을 통해 오늘 만난 헬름홀츠신약개발연구소와 KIST 유럽연구소의 공동연구 확대, 양 지역 기업과 학생의 교류 확대를 기대하며 양 정부가 이를 위한 튼튼한 다리를 만들자”고 말하면서 향후 협력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에 위르겐 바르케 부총리는 “우호교류협정은 양 지역 협력의 기회이며 이제 양지역의 사람과 기업이 서로 왕래하는 것이 우리에게 달려있다 잘란트를 파트너로 선택해 준 것, 신뢰를 보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
이번 주말, 양양은 체육 열기로 활기
이번 주말, 양양은 체육 열기로 활기 [PEDIEN] 양양군에서는 이번 주말 다양한 체육행사가 개최되며 지역이 체육 열기로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먼저, ‘양양군수배 한국레이저챔피언십 2025’ 대회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수산항 요트마리나에서 열린다. 전국 요트 동호인 및 선수 100여명이 참여해 수려한 양양 바다를 배경으로 치열한 레이저 요트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6월 27일부터 28일까지는 양양종합운동장에서 ‘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기 시·군대항 초·중 육상선수권대회’ 가 열린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초·중등 육상 유망주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미래 육상 꿈나무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제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바둑선수권대회’ 가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양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초·중·고등부와 전국최강부 및 여자최강부, 동호인을 포함, 모두 400여명이 모여 열띤 승부를 펼치며 바둑을 통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6월 28일 오전 10시에는 남대천 둔치 일원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2025 양양군민 한마음 걷기대회 및 남대천 플로킹 행사’도 개최된다. 1,000여명이 참여할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정화 활동과 걷기 운동이 병행되며 경품 추첨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양군 체육회 김연식 회장은 “이번 주말 양양군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양양군,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PEDIEN] 양양군이 지난 24일 내부심사와 양양군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정했다. 군은 적극행정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인원을 상·하반기 각 2명씩 추가 했고 인센트브도 순위에 따라 근무평정 가점을 부여하며 선정자가 포상금과 특별휴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먼저, 최우수 사례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운영하던 사업체의 매각대금을 신규사업에 재투자를 도모해 마을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한 경제에너지과 하자영 주무관이 선정됐고우수 사례로는 삭도 설치 사업의 선급금에 대해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를 적극 추진해 28억 2,700만원의 국세를 환급받고 이를 세외수입으로 처리해 지방재정에 크게 기여한 세무회계과 김선우 팀장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5명이 수상했다. △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을 위해 국비 237억 8,200만원을 지원받아 군비 부담 완화에 노력한 상하수도사업소 이근우 팀장△남대천 기수역조성사업으로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55억원을 확보해 지역 내 부족한 생활 SOC 공급에 노력한 도시계획과 장연우 주무관△양양군 건축조례 개정으로 가설 건축물 축조 신고 및 건축신고 없이 소규모 저온저장고 337개소를 설치할 수 있게 한 허가민원과 홍성빈 팀장△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희망택시 운행 지역을 확대해 주민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한 안전교통과 신동화 주무관 △조례 개정을 통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해 노령층 건강 증진에 기여한 보건정책과 이다혜 주무관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적극행정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할 수 있도록 검토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적극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평창군 대관령면 상징 ‘올림픽 소나무’ 제자리 찾다
[PEDIEN] 지난 25일 대관령면의 상징인 올림픽 소나무가 평창올림픽플라자로 다시 이식되어 주민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이 소나무는 대관령면 중심부 횡계 로터리에 오랜 세월 자리 잡으며 마을 주민들의 삶과 추억을 함께해온 소중한 나무다. 이 소나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 실사단 방문 시 주민들이 직접 소나무에 염원을 담은 메시지를 달아 올림픽 성공 개최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던 의미 있는 나무다. 지역 공동체의 단합과 희망을 상징하는 이 나무는, 2017년 4월 동계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다른 곳으로 이식될 수밖에 없었다. 당시에도 주민들은 소나무가 마을의 중심에서 멀어지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으며 소나무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날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올림픽 종료 이후 대관령면 주민들 사이에서는 ‘소나무가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라는 꾸준한 염원이 이어져 왔고 지난 6월 초 대관령면 번영회는 평창군에 소나무 이식을 건의했다. 그리고 6월 25일 올림픽 성공 개최 유산 사업으로 조성되는 ‘평창올림픽플라자’ 부지 내에 소나무가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됐다. 대관령면 번영회는 지역 주민들을 대표해 소나무가 돌아온 것을 기념하고 돌아온 소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팥시루떡, 막걸리 등을 준비해 관내 주요 사회 단체장과 마을 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원제를 진행했다. -
인제 한국시집박물관, ‘밥상의 기억’특별전 개최
[PEDIEN] 인제 한국시집박물관에서 전통소반과 함께 시서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오는 8월 31일까지 인제 한국시집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밥상의 기억’ 특별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음식’ 이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한 시서화 작품과 한국적 정서가 담긴 전통 소반의 아름다움과 단아함을 조명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시집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시서화 작품 15점과 국가무형유산 소목장 이수자인 이재웅 작가의 전통 소반 14점이 전시된다. 전시 중인 시서화 작품으로는 윤동주의 ‘굴뚝’, 정일근의 ‘신문지 밥상’, 정소슬의 ‘김치의 맛’ 등 ‘음식’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소박하지만 한국적이고 삶의 온기를 담은 작품들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와 연계해 7월 5일과 8월 2일에는 ‘전통도구로 만드는 약소반 만들기 체험’ 이 진행된다. 이재웅 작가의 진행으로 ‘전통도구로 만드는 약소반 만들기 체험’ 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전통 도구를 활용해 재미와 전통 공예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체험은 회차당 15팀을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
인제군, 스포츠마케팅으로 대회·전지훈련 두 마리 토끼 잡는다
[PEDIEN] 인제군이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군은 오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스페셜올림픽 코리아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2025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통합 스포츠대회가 인제다목적체육관 외 4개 체육시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는 농구, 배구, 축구 플로어볼, 배드민턴 종목에 550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이중 해외선수는 대만과 홍콩팀이 농구와 플로어볼, 몽골과 중국팀은 농구종목에 총 51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에 ㈜스포비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2025 인제군 1박2일 사회인 야구대회가 인제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선수는 모두 순수 아마추어로 사회인 야구 12팀 300명의 선수가 대회 첫 날 팀당 2경기씩 진행해 성적에 따라 순위를 정하고 다음날 순위결정전으로 최종 1, 2, 3위를 가른다. 아울러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인제를 방문,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레슬링 국가대표 후보팀 선수와 지도자 66명이 6월 5일부터 18일까지 인제체육관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마쳤다. 또 전지훈련의 메카인 인제 전지훈련센터에서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U-16배구 국가대표팀 선수 및 지도자 17명,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천안시청 좌식배구팀 10명의 선수단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에 전지훈련팀과 대회 유치에 더욱 집중하면서 대회와 휴가를 겸해 더 많은 방문객이 인제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동해시, 장난감도서관 방역 실시
동해시, 장난감도서관 방역 실시 [PEDIEN] 동해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난감 소독 및 내부 시설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영유아 이용자가 많은 시설 특성상 청결한 대여 환경과 안전한 놀이 공간을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이에 따라 장난감 소독을 위해 장난감 대여는 7월 5일부터 28일까지 중단된다. 장난감 반납은 7월 18일까지 완료해야 하며 기한을 초과할 경우 임시 휴관일을 포함한 연체 일수가 발생한다. 연체 일수만큼 장난감도서관 이용이 제한된다. 아울러 집중 소독을 위해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장난감도서관은 전면 휴관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영유아와 보호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결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일시적 불편에 대한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시 장난감도서관은 오는 7월 말 홈페이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동해시, 사문·쇄운 중블록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본격 추진
[PEDIEN] 동해시는 지난 6월 26일 한강유역협력단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식을 열고 발한동과 쇄운동 일원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문·쇄운 중블록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434억원을 투입해, 총 73.4km에 달하는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하는 대형 사업이다. 정비 구간은 발한 일원의 사문 중블록과 북삼·송정 일원의 쇄운 중블록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물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해 추진된다. 구 도심지역의 노후 상수관로을 정비함으로써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민원 감소와 행정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비 완료 후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끌어올려 누수 손실을 줄이고 수돗물 생산 효율을 높여 상수도 분야의 재정 건전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윤성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시민의 생활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물관리 체계 구축은 물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디즈니 OST 울려 퍼지는 도서관…시민 콘서트 열린다
[PEDIEN] 춘천시립도서관이 6월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디즈니 OST 콘서트와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춘천시립도서관은 오는 28일 오후 2시, 1층 로비에서 ‘6월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를 연다. 이번 6월 콘서트는 ‘앙상블 킷츠’ 가 선보이는 디즈니 OST 공연이다. 피노키오, 신데렐라, 인어공주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즈니 영화 속 명곡들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피아노, 타악기의 풍성한 앙상블로 펼쳐진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동심과 감동이 어우러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앙상블 킷츠’는 2024년 창단된 어린이 공연 전문 단체로 디즈니 캐릭터 복장을 한 연주자들이 해설과 함께 재미있고 친숙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공연에 앞서 시장과 시민이 직접 소통하는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공연은 도서관 로비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공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도서관 콘서트’는 시민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도서관의 열린 공공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매달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지고 있다. 춘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디즈니 음악이 전하는 희망과 감동이 시민들에게 긍정의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삼척시, 전국 궁도대회 개최로 전통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PEDIEN] 삼척시는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6일간 삼척 죽서정 일원에서 ‘2025 전국사두사정대항궁도대회’ 와 ‘제184회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궁도협회가 주최하고 삼척시체육회와 삼척시궁도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궁도행사로 단체전과 개인전을 포함한 사두사정대회, 그리고 승단대회로 나뉘어 총 96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문화인 궁도의 대중적 관심을 제고하고 동호인 간의 교류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선수단과 방문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궁도대회는 생활체육으로서 궁도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회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함께, 관광자원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
삼척시, 교육이 지역의 미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 순항중
삼척시, 교육이 지역의 미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 순항중 [PEDIEN] 삼척시와 삼척교육지원청, 강원대학교가 협업해 추진하는 삼척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사업들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으며 순항중인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삼척시와 EDUPA삼척교육발전사업단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으로 지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추진한 ‘삼척시 학부모간담회’ 와 ‘EUDPIA직업체험박람회’ 가 학부모와 시민들의 열띤 참여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학부모 간담회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홍보하고 향후 지역교육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것에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의견을 가감없이 개진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자들이 정기적인 개최를 희망하는 등 수요자들의 의견을 듣는 새로운 창구로써의 면모를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6월 13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잔디광장에서 진행한 ‘EDUPA직업체험박람회’에서는 강원대학교가 야심차게 준비한 학과 별 미래 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임으로써 지역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으며 특히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이 약 2,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준비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교육은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며 그 출발은 시민과의 공감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학부모 간담회와 직업체험박람회를 시작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삼척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척교육지원청 홍명표 교육장은 “삼척에서 태어나고 배우고 성장해 더 넓은 세상에서 역량을 키워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의미 있다”며 “학부모님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도 만남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DUPIA삼척교육발전사업단 김남희 단장은 “교육의 주체이자 동반자인 학부모님의 생생한 경험과 진솔한 의견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있어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이러한 목소리를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2024년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에 선정되어 삼척교육지원청, 강원대학교와 협업해 ‘EDUPIA삼척교육발전사업단’을 출범, 특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나은교육돌봄, 공교육혁신, 디지털혁신, 국제화, 지역산업연계 등의 테마별로 지역교육의 혁신을 이루고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
강원특별자치도-기획재정부, ‘관세대응 원스톱 수출 119’ 간담회 개최… 도내 기업 수출애로 해소 팔 걷어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와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6월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관세대응 원스톱 수출 119’ 수출기업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의 관세 확대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도내 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한국수출입은행, 산업통상자원부 해외인증지원단 등 관계자와 도내 중소기업 7개사가 함께해 현장 중심의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바이오, 의료기기, 자동차부품, 식품, 화장품 분야의 도내 참석 기업들은 △관세 면제 또는 유예 △해외 인증·통관 비용 지원 △국가별 수출 규제 대응 교육 △수출계약 관련 법률 자문 체계 마련 △해외 판촉전 참가비 지원 △수출 물류비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참석기관들은 수출입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과 수출 바우처를 활용한 물류비, 법률·세무, 해외인증 컨설팅지원 등을 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KOTRA의 온라인 관세확인 시스템,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사업 등 다양한 수출 지원제도도 함께 소개했다.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시 강원자치도 및 관계부처와 협의해 제도 개선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도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공조해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전폭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와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 중심의 통상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 개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춘천시와 공동주관으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6월 25일 오전 11시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웅과 함께’를 주제로 6·25전쟁의 교훈을 세대 간 공유하고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9개 시군의 6·25참전유공자 170여명을 비롯해,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한기호 국회의원, 국군 제2군단장, 시장·군수, 도의원, 언론사 등 주요 기관·단체장 및 보훈단체 회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6·25전쟁 참전유공자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세대에게 전하는 그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상영, 전쟁 당시의 생생한 기억을 함께 돌아보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강원대학교 재학생들이 6·25참전유공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헌정식을 진행한다. 도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보훈정신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와 함께, 박영택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장의 회고사,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의 기념사, 염기원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춘천시지회장의 추념사, 주요 내빈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꿈나무인 어린이 합창단의 기념 공연을 통해 미래세대가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범한 일상이 바로 참전유공자분들이 젊은시절 전쟁터에서 흘리신 피와 땀의 대가임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하고 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보다 실질적인 예우를 위해서 “횡성호국원 설계가 마무리되면, 조속히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현행 제도상 국가가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은 유공자께서 별세하신 후, 배우자에게 승계되지 않는다.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앞장서 관련 법령의 개정을 건의하겠다”고 밝히며 도내 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행사에서 상영된 영상을 도내 모든 시군에 공유하고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도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6·25전쟁의 교훈과 참전유공자의 헌신을 도민 모두가 함께 기억하는 시민참여형 보훈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