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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업, 싱가포르 '제주의 날'서 아세안 시장 진출 물꼬
제주 기업들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주의 날' 행사를 통해 아세안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수출 상담회에서 30억 원 규모의 계약이 성사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해외 시장 공략에 청신호를 켰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싱가포르 제주의 날'과 연계하여 수출 상담회와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 제주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지원했다.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 2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수출 상담회에는 도내 19개 수출 기업과 아세안 지역 46개사 바이어가 참여,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식품, 농축수산,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총 190여 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이 중 3건의 업무 협약이 체결되는 결실을 맺었다.특히 대한에프앤비는 싱가포르 대형 유통업체 쿨리나와 약 30억 원 규모의 육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제주 축산물의 성공적인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알렸다.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식품과 친환경 제품군에 대한 현지 유통업체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스타트업 데모데이에는 제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3개국 14개사가 참여, 자체 개발 기술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며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했다.참가 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제주도는 앞으로도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도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과 파트너십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제주도, 멈춰선 남북 교류 '감귤'로 다시 잇는다
제주도가 경색된 남북 관계의 해빙을 위해 과거 '비타민C 외교'로 불렸던 감귤 보내기 사업의 재개를 추진한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5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감귤 보내기 사업의 재개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방 정부 차원에서 남북 간 평화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제주 감귤 보내기 사업은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총 6만 6,000톤의 감귤과 당근을 북측에 지원하며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으나, 2010년 5월 24일 대북 제재 조치로 중단된 바 있다.정동영 장관은 과거 감귤 교류가 남북 관계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제주도의 남북교류 제안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제주도는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내년도 예산에 남북교류협력기금 2억 원을 편성, 감귤 보내기 사업 재개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오영훈 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남북 관계에서도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남북 관계 개선을 선도했던 제주도가 새로운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제주 제2공항 개발, 사회협약위원회 중점 관리 사업 지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제2공항 개발 사업을 2025년 하반기 공공갈등사업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했다.이는 지난 5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9기 사회협약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이다.이번 결정은 제2공항 개발 사업이 입지 선정의 적절성 및 주민 생존권 위협 논란 등 복합적인 갈등 요소를 안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전체회의에서 보고된 2025년 하반기 공공갈등사업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 내에는 총 27건의 갈등 사업이 진행 중이다.이는 상반기 대비 3건 증가한 수치로, 기피시설, 지역 개발, 국책 사업 등이 주요 갈등 유형으로 나타났다.특히 제주 제2공항 개발 사업은 갈등 지수 235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되었다.사회협약위원회는 제2공항 사업 발표 10주년을 맞아 도민 여론과 지역 사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또한, 지난 9월 개최된 '2025년 제주갈등포럼'에서 제안된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되었다.주요 내용으로는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 조례 개정, 갈등 유발 예상 시설 사전 고지 제도 도입 등이 검토되었다.고승한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은 행정, 도민, 시민사회 간의 상시적인 소통 구조 구축을 강조하며, 도민 의견 수렴 및 갈등 관리 제도 개선을 통해 공공정책 관련 갈등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사회협약위원회는 12월 초 정책 워크숍을 통해 2026년도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과제를 설정할 계획이다. -
제주, 싱가포르 '제주의 날' 개최…아세안 시장 공략 본격화
제주도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삼아 아세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최근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결정된 가운데, 제주도는 31개 기업 및 기관과 손잡고 '2025 싱가포르 제주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청정 가치를 앞세운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4일부터 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개발공사, 제주도교육청 등 제주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한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기업, 현지 바이어들도 함께해 아세안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개막 공연에서는 제주 청년 예술인과 싱가포르 예술단체 '시옹렝'이 협업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공연은 제주도의 '글로벌 청년 창의 레지던시 사업'의 결과물로, 양국 청년 예술인 간의 문화 교류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행사에서는 주싱가포르 한국 대사와 공사에게 명예도민증이 수여되었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제주 기업들이 싱가포르를 발판으로 아세안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3일부터 9일까지는 싱가포르 노비나 유나이티드 스퀘어 아트리움에서 제주 상품 팝업스토어 '테이스트 오브 제주'가 열린다. 22개 제주 수출 기업이 참여하여 감귤 가공식품, 수산물, 화장품 등 제주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팝업스토어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를 활용한 커버댄스 공연과 제주 전통 의상을 활용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방문객들은 '제주한컷'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제주의 감성을 체험할 수 있다.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세안 시장에서 제주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주요 도시로 해외 홍보 및 판촉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
제주 자율방재단, 재난 대응 역량 결집…'안전 제주' 다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3일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자율방재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자율방재단 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삼양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도내 43개 읍·면·동 자율방재단원과 전국자율방재단 중앙회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재해 예방 및 복구 활동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방재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며 서로를 격려했다.특히 제주시 건입동과 서귀포시 대륜동 자율방재단은 지역 사회의 재난 대응 경험과 노하우를 발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의 사례는 다른 지역 방재단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7명에게는 제주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자율방재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제주는 자연재해가 잦은 지역으로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이어 “자율방재단의 헌신 덕분에 풍수해 인명 피해를 막고 폭염에도 온열질환자를 줄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제주도정은 자율방재단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정창오 제주도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단원들이 단합하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제주도 지역자율방재단은 1,23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 대비 위험 지역 예찰, 대설 시 제설 작업, 폭염기 무더위쉼터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9월 말 기준 연인원 7,000여 명이 도민 안전을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 -
오영훈 지사, 애월읍 민생 현장 누빈다…돌봄부터 농업, 교통까지 '소통 행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애월읍 지역의 민생 현장을 방문하여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도지사의 책상은 도민의 삶 현장'이라는 기조 아래, 도민들의 일상 속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소통 행보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현장에서 시작되었다. 오 지사는 서비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과 현장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건강주치의 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개인별 맞춤형 식단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이어서 오 지사는 애월보건지소를 방문하여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찾은 어르신들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엄리 양배추 재배 농가를 찾아 작황을 점검하고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양배추 가격 급락에 대한 우려에 대해 수출 방안 모색과 상품성이 낮은 양배추의 활용 방안을 제안했으며, 농가의 토양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마지막으로 하귀리 이동민원실과 하귀 공영버스 회차지를 방문하여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여 주민들과 수요응답형 버스 '옵서버스' 운전기사들을 만났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 지원을 약속하고, 버스 운전기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노선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오영훈 지사는 “도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것이 현장 도정의 핵심”이라며, “도민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제주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이번 현장 소통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신속히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피드백할 계획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7기 교통위원회 출범…미래 교통 정책 논의 시작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과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정책 등 주요 교통 정책을 심의할 제7기 교통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향후 2년간 제주도 교통 정책의 방향을 설정한다.3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진명기 행정부지사가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현재 추진 중인 주요 교통정책에 대한 공유가 이루어졌다.제7기 교통위원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당연직 7명과 교통 관련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 총 27명의 위원이 활동한다.교통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제주도의 주요 교통 정책을 심의하고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과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설치 및 운영된다.주요 기능으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교통제도 및 서비스 개선, 교통 운임 조정 등에 관한 사항 심의가 있다.지난 6기 교통위원회에서는 제1차 제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택시 총량에 따른 택시 감차계획 등 주요 교통정책을 심의한 바 있다.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교통위원회 운영을 통해 주민 공감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교통 편의 증진과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을 밝혔다. -
제주청년, 직접 청년정책의 미래를 설계하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일 더컨벤션제주에서 ‘2025 제주청년정책공작소'를 개최했다. 제주 청년 100명이 모여 청년정책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에는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과 도의회 고의숙, 김황국, 양영수, 한동수, 현지홍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년들과 원탁토론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제주청년정책공작소'는 제3기 청년주권회의의 청년자율예산 사업으로 추진된 네 번째 행사다. 이 자리는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첫 부분에서는 양민구 공공활동전문가가 ‘제주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의 삶'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지역과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청년의 삶을 만드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서 제주청년센터의 ‘청년일상연구 프로젝트’ 4개 팀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대중교통 개선, 청년 교육 플랫폼 실태, 청년창업농 정착경험, 청년 이주 촉진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뤘다.각 팀은 청년의 일상에서 발견한 문제를 정책적 관점에서 분석했다.주요 프로그램인‘100인 청년원탁토론’에서는 ‘내가 청년정책가라면 가장 먼저 바꾸거나 만들고 싶은 정책’을 주제로 토론했다.9개 정책 분야별로 그룹을 나눠 진행됐으며 각 테이블에는 토론을 돕는 퍼실리테이터가 배치됐다.청년들은 행정자치 분야에서 청년 맞춤형 행정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했다.기후환경 분야에서는 다회용기 사용 장려와‘리필스테이션’확대를 통한 쓰레기 없는 생활 문화 확산을 제안했다.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청년 문화예술인 저작권료 지원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 문화산업 활성화, 청년문화예술인·참여자 간 괴리 해소를 위한 실태조사가 논의됐다.창업일자리 분야에서는 창업 전 교육·컨설팅 강화와 취업·이직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이 제안됐다.교육 분야에서는 청년 교류 네트워크와 멘토 매칭, 실무 중심 동아리 활동 지원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지역공동체 분야에서는 민간 청년정책가 양성과 청년참여형 지역 활성화 사업 추진이 논의됐다.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은둔·고립 청년 지원 플랫폼 구축과 지역 연계 일자리 창출이 제안됐다.관광 분야에서는 청년 중심 마을관광 시범사업과 청년관광 원탁회의 정례화가 요청됐다.농수축경제 분야에서는 농업 대출 규제 완화와 청년농 지원 제도화가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청년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청년들의 진심 어린 고민이 느껴졌다”며 “청년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한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제안 의견을 정책자료집으로 정리해 향후 청년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 자율방재단,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경진대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자율방재단원들의 결속력을 높이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3일 오전, 삼양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43개 읍·면·동 자율방재단원과 전국자율방재단 중앙회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재해 예방 및 복구 활동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방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하며 서로를 격려했다.특히 제주시 건입동과 서귀포시 대륜동 자율방재단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재난 대응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자율방재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가 자연재해가 잦은 지역임을 강조하며,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정창오 제주도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단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한편, 제주도 지역자율방재단은 1,23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 대비 위험지역 예찰, 대설 시 제설작업, 폭염기 무더위쉼터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년 9월 말 기준, 연인원 7,000여 명이 도민 안전을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 -
제주도, 2026년 예산 7조 7,875억 원 편성…'회복 넘어 성장' 견인
제주도가 2026년도 예산안을 7조 7,875억 원 규모로 확정하고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집중하는 '알찬 성장'을 목표로 한다.제주도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2,092억 원을 증액하며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 청년 주거 지원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강화하고, 1차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전략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특히 복지 분야 예산은 전체의 25%를 넘어섰다. 손주돌봄 수당 도입, 장애인 고용 촉진 장려금 확대 등 체감도 높은 정책들을 통해 복지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눈에 띈다. 인공지능 기반 기후 재난 대응 체계 구축, 디지털 신원 인증 시스템 도입, 바이오 및 해양 치유 산업 육성, 재생에너지 100% 전환 실증 사업 등 미래 전략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6조 3,580억 원, 특별회계 1조 4,295억 원으로 구성된다. 지방채 발행 규모는 4,500억 원으로 늘려 경기 대응 재원을 확보하고, 장기 침체된 건설 경기 부양과 공공 서비스 인프라 확충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제주도는 세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성과 중심의 예산 편성을 강화했다. 해외 시찰, 행사성 경비 등을 축소하고, 보조 사업과 대규모 투자 사업은 사전 평가를 통해 타당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했다.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과 미래에 동시에 투자하는 예산안을 마련했다"며 "2026년을 도민과 함께 민생 경제 회복과 알찬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제주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우수 지자체 선정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성과평가’에서 전국 31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고점을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생태계를 보전하고 관리하는 주민과 지역에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규제가 아닌 보상으로 생태 가치를 지키는 새로운 환경정책 모델이다. 제주도는 지난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는 성과발표회에서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제주도는 활동유형 확대, 조례 제정, 가이드라인 개발, 생태계서비스지원센터 설치 등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것과 함께 곶자왈과 오름, 습지 등 다양한 생태자산을 보유한 마을이 주도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중심의 운영 체계를 확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제주도가 생태계서비스지불제의 전국 확산을 이끌어온 결과다. 2023년 12월 전국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운영 및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2024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같은 해 국회 정책토론회를 통해 법인·단체·개인 등 민간 참여 근거를 마련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도 이끌어냈다. 제주도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단순 참여형에서 벗어나 인문·1차산업·생태관광과 연계한 고도화된 활동유형으로 확장한다. 생태우수지역 2~3개 마을을 권역화해 ‘ 생태계서비스 촉진구역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소득창출형 생태경제 모델로 키워갈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성과는 생태계 보전을 규제가 아닌 도민 참여형 인센티브 정책으로 전환한 결과로 마을 주민의 높은 참여 의지와 공감이 큰 힘이 됐다”며 “제주의 생태가치를 보전하면서 도민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생태경제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무선인식 기반 파쇄기 안전장치, 기술 개발 특허 등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한성티앤아이와 공동으로 개발한 무선인식 기반 안전기능 강화 장치를 갖춘 파쇄기 기술이 기술개발 특허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제주 지역에서는 감귤나무 간벌 및 전정 작업 후 발생한 영농부산물 처리 과정에서 파쇄기 관련 사고가 84건 발생하는 등 농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파쇄기 작업 중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무선인식 기술을 활용한 안전장치 개발에 착수했다. 개발된 기술은 작업자가 RF카드가 부착된 팔토시를 착용한 상태에서 위험 구역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경고음이 울리고 투입롤러 또는 엔진을 즉시 정지시켜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일정 시간 경과 후 재가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작업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해당 장치는 지난해 12월까지 세 차례의 보완 개발을 거쳐 완성됐으며 올해 37회에 걸친 현장 실증 시험을 통해 안전기능 오류 여부와 성능을 검증했다. 사용자 평가에서 93.3점의 높은 안전기여도를 기록하며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실효성을 입증했다. 진동협 농업기계화팀장은 “이번 기술은 농업 현장의 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혁신적 성과”며 “앞으로도 스마트 안전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농작업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제주도체육회 사무검사…개선 착수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체육회 사무 전반에 대한 검사 결과를 공개하고 체육 행정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를 위한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회계 및 집행 관리, 자체 규정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한 결과, 총 21건에 대해 시정 조치하도록 했다. 제도개선 부문에서는 제주도체육회 정관 및 회원종목단체 규정에 따라 정회원단체의 회비 납무 의무 규정이 있음에도 실제로는 징수하지 않아 실효성 검토 후 합리적인 징수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체육우수학교 지원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점도 지적했으며 학교체육위원회 및 경기력향상위원회 심의 등 객관적인 선정 절차를 마련하도록 했다. 체육단체장 등 내부 임원 징계 심의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상급 단체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직권 심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정비를 요구했다. 운영비 부문에서는 소송에서 승소해 상환받은 비용은 반납하지 않고 세입세출외 현금 계좌에 예치한 사안을 적발했다. 체육회관 임대로 발생하는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등 제세공과금을 해당 특별회계가 아닌 사무처 운영비에서 지출한 사안에 대해서는 환수 조치할 계획이다. 환수 대상은 소송비용 반환 및 성과상여금 과다 지급금 1,927만원, 제세공과금 548만원, 여비·식대 과다 지급액 63만원 등 총 2,539만원이다. 사무처 운영 부문에서는 ‘사무처 운영 규정’ 및 ‘위임전결 내규’에 따른 세입세출외 현금 회계관계직원 직무관리와 출납절차 개선 등 자체 관리계획을 마련하도록 했다. 직원 성과평가도 성과기술서와 성과급심사위원회 조정으로만 결정하고 있어, 다양한 기준을 반영하도록 개선을 주문했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검사는 제주도체육회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며 “지적 사항은 신속히 시정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등으로 예방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제주’ 제주도-도 교육청 동행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 협력체계 구축, 제주형 협약고등학교 추진 등 9개 협력안건에 합의했다. 학생 교통비 부담 제로화부터 신재생에너지 분야 맞춤형 인재 육성까지, 교육과 지역발전을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2007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17번째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공동의장인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도의회 강동우 의원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올해 3월부터 2차례의 실무협의회를 통해 안건을 논의한 후 이날 교육행정협의회에 9개 안건을 상정,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안건은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협력체계 구축 △제주 농어촌유학 공동 추진 △제주형 협약고등학교 운영 협력체계 구축 △제주어 보전 및 활용 확산 협업 추진 △전국 체전 학생서포터즈 운영 △학교안전경찰관 배치 인건비 공동분담 등이다.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과 교사의 행정업무를 동시에 덜어낸다.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여 이용률을 끌어올리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읍면지역 학생 수 급감과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제주 농어촌유학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소규모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생활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형 협약고등학교는 도정 핵심 정책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연계해 운영된다. 제주도-교육청-고교-대학-기업 간 5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5년간 20여억원을 투입해 학생들이 지역 기반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정주 선순환 생태계 조성이 목표다. 2026년 학교 무상급식비와 친환경급식비는 각각 5.2% 인상된다.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급식의 질 향상,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함께 도모한다. 2026년 학교안전경찰관제 인건비 공동 부담으로 학교 내 범죄예방, 교통안전, 학교폭력 대응 등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교육·돌봄 인프라 구축 등 제주형 학교 복합시설 협력체계도 함께 추진한다. 2026년 전국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학생서포터즈를 공동 운영하고 제주어 보전 및 활용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강화해 미래세대가 제주 고유의 문화와 가치를 계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영훈 지사는 “양 기관 구성원들의 시선이 아이들의 미래라는 한 곳을 향하면서 협력할 의지가 생기고 지혜가 나와 민선8기 교육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의 수준을 높이면서 고도화되고 복잡해지는 사회문제에 대응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협력사업들이 우리 아이들과 교육 현장에서 체감하는 가시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교육청과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그동안 주요 협력 성과들을 공유하면서 “제주도정과 교육 행정이 많은 분야에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는 산증거”며 “대한민국의 표본이 되는 제주교육을 이끌어가는 양 기관 관계자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논의된 9개 안건 모두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꼭 필요한 내용인 만큼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