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인천광역시의회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있었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시의회 그린뉴딜 연구회’는 30일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시 기후변화 대응계획과 실천과제’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조경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섰고 의원연구단체 소속 조선희·김성준·이병래·조성혜·강원모 의원과 이용선 의원,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인천의 기후변화 대응 계획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연구단체 대표인 조선희 의원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등 관계법령은 개정될 필요가 있고 최근 기후정의기본법이 발의되었는데 관련 법령의 제정과 개정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과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인천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곳 75%에는 행정력이 미치지 않고 있고 지역의 관련 데이터는 중앙정부로부터 홀대받고 있는 현실”이라며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느 특정인이나 단체의 힘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 공동 행동자가 돼 길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