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밀레니얼 세대 공직생활 사례집 발간

5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전달…세대간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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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밀레니얼 세대 공무원의 공직 경험담을 엮은 사례집 ‘과장님, 먼저 퇴근한다’를 제작해 시 소속 5급 이상 간부공무원 500여명에게 배포한다.

광주시는 공직 내 다양한 세대가 공존함에 따라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이해와 소통을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사례집을 제작했다.

이번 사례집에는 광주시 소속 1980년~1990년대생 직원 중 총 경력 10년 미만 7급 이하 직원 676명 가운데 직급·직렬·성별·근무부서를 고려해 표본 추출한 60명이 겪은 솔직한 공직 경험을 담았다.

상사의 리더십, 인사·조직 문화, 일하는 방식 등 3개 분야 총 83개 사례로 밀레니얼 세대 공무원이 겪은 주요 불편 사례는 수직적 조직문화 근무시간외 연락 직급에 맞지 않은 불합리한 업무분장 불필요한 문서 생산 등이다.

바람직한 사례로는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업무지시 선배 공무원의 업무 노하우 전수 출산직원에 대한 배려 격려해 주고 직원을 대변해 주는 상사 등이다.

그동안 광주시는 선후배 공직자간 세대 격차를 줄여 조직의 생산성이 높일 수 있도록 신규 공무원과 선배공무원 205명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9일에는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를 초청해 간부 공무원과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혁신교육을 하는 등 공직문화 혁신과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청렴도 향상과 따뜻하고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 직원 대상 ‘모두가 존중받는 직장만들기’ 선언 캠페인을 시작으로 직원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2021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6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역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6대 중점 추진과제 : 간부의 소소한 배려문화 조성, 간소한 의전 생활화, 당당휴가 가자, 가족친화프로그램 100% 달성, 직원 전화 배려멘트 설치, 격식 없는 도란도란 소통 토크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공직사회도 밀레니얼 세대 공직자가 늘어나고 있고 조직문화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젊은 공직자들이 시정을 이끌어 가는 중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대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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