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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규창 도의원은 지난 6일 여주시 대신면 일대 지방도341호선, 국지도70호선 중 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도로 현장에서 경기도 및 여주시 관계자와 보도설치 문제를 논의 했다.
김규창 의원은 “여주시는 지방도의 비중이 높은 지역이지만 정작 보행자를 위한 보도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의 이동 불편과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안전한 보행자 도로가 하루 빨리 확충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건설국 관계자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방도에 대해 현재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보도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시급한 구간에 대해는 학교주변 등 반드시 필요한 지역에 우선 보도를 설치하고 그렇지 않은 구간은 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갓길을 보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으며 앞으로 보도설치 관련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여주시는 경기도에서 관리하는 총 지방도 55개 노선 2,208km 중 7개 노선 153km로 지방도 의존도가 높은 지역이나, 보행자 안전을 위한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날 현장실사한 지방도 341호선 여주 초현리 ~ 옥촌리까지 약 5km 구간과 국지도 70호선 여주 송촌리 ~ 계림리까지 약 2.6km 구간도 보도가 없는 도로이지만 보도설치 중장기 계획에서 후순위 또는 미포함 사업으로 분류되어 있어 보도설치 보다는 우선 길어깨 포장을 통해 보행로 개선작업이 추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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