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 경기도의원,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를 위한 범시민 대정부 항의 집회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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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최민 경기도의원,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를 위한 범시민 대정부 항의 집회에 나서



[PEDIEN] 경기도의회 최민 도의원은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200여 광명시민과 함께 2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서울 구로 차량기지의 광명 이전을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은 2005년 수도권 발전 종합대책의 하나로 구로구에 있는 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구로구민의 민원에서 시작한 사업이 17년이 지난 지금, 국책사업으로 둔갑해 광명시민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했다.

관련해 2016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던 중 광명시민의 결사반대에 부딪혀 2020년 9월 23일 타당성 재조사가 결정됐고 같은 해 11월부터 현재까지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3월 중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민 도의원은 항의 집회 연사로 나서 “서울시 구로구의 악성 민원을 국책사업으로 둔갑해 광명시와 시민의 동의 없이 추진하는 것은 국민주권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이제 경기도와 김동연 도지사가 나서서 광명시와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늘 세종 정부청사 범시민 항의 집회를 시작으로 경기도 차원의 반대 입장 공동표명과 임오경, 양기대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차원의 대정부 반대 투쟁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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