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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주소방안전본부는 24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다시 힘차게 도민과 함께한다’를 주제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 및 의용소방대원과 고문협의회, 소방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김명자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주제영상 시청, 김봉민 남성회장 인사말, 기부금 전달, 유공자 표창, 오영훈 도지사 기념사, 김경미 위원장 축사, 의용소방대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주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수호천사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해 평소 이웃사랑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도민 안전을 위한 의용소방대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제주도정 차원에서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것도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지역 산불 등 각종 재난 현장은 물론 일상에서 봉사정신으로 안전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는 의용소방대에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분의 어깨에 70만 제주도민의 안전이 달려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의용소방대의 활동을 뒷받침해 나가겠다”며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정책과 함께 지역사회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개선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은 양제철 제주소방서 노형남성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42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 행사에서는 의용소방대와 초청가수 문화공연, 의용소방대 활동사진 전시회, 사랑의 헌혈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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